[충북일보] 음성군청 소속 이윤철(40)이 25회 한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윤철은 최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5회 한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 해머던지기에서 67.97m를 던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윤철이 던진 61.42m의 기록은 2위보다 무려 6.55m를 더 멀리 던진 것으로 월등한 기량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윤철 선수가 전국 체전 20연패 달성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음성군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을 보유한 이윤철은 2002년 제주 전국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체전에서만 18연패를 차지해 해머던지기 종목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추진하는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이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소속 장재혁 기획조정관이 청안면 부흥리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방향에 관한 사항을 조정하고 평가하는 기관이다. 지방자치단체별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소멸 관련 인구유치사업 추진 현황을 조사해 청안면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을 저출산 대응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은 폐교 위기에 놓인 지역학교인 백봉초등학교를 살리고자 월 5만 원의 저렴한 가격에 주택(12가구)을 임대한다. 이 사업으로 병설유치원을 포함해 전교생이 25명(초등학교 20명, 유치원 5명)에 불과했던 백봉초는 현재 44명(초등학교 36명, 유치원 8명)으로 19명(76.0%)이 늘었다. 군은 이를 모범사례로 내년까지 9개 면에 180억 원을 들여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규모는 면별로 임대주택 10가구(21평 이내)다. 이차영 군수는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이 각종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
[충북일보]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1기 음성군 청년 다올찬 봉사단을 발대하고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다올찬 봉사단은 20∼30대 지역청년 24명으로 구성돼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주도하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게 목표다. 지역에 대한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해 청년리더를 양성하고 젊은 층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만들어졌다. 첫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역 주민의 휴식처인 수정산을 산행하며,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다올찬 봉사단은 앞으로 △(홀몸)노인, 장애인, 보육원 등 정기 돌봄활동 △결식아동지원, 집수리, 청소·소독 △취약계층·다문화가족 자녀 교육, 멘토링 활동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온·오프라인 봉사 등을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니 음성군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뜨거운 열정과 용기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봉사단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올찬 봉사단에 청년 지원정책 사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과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 등을 지원할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봄철에는 야외활동을 비롯한 입산자 증가와 영농철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때문에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올 경우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불을 에방하기 위해서는 △등산로 출입 금지 △등산 중 화기·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 내 흡연 금지 △논두렁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허용된 구역에서 야영·취사를 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는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름철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예방을 위해 '하천준설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1개 읍·면 공무원과 합동으로 정비가 시급한 구간을 전수조사해 준설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지역의 수목제거와 하천을 준설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지는 △국가하천 '달천' 5개 지구, △지방하천 '고마천' 등 16개 지구, △소하천 '부창골천' 등 18곳에 모두 11억 원이 투입된다. 해당 지구는 하천제방 월류 예상구역이거나 농경지 상습 침수구역으로 주민 생활공간과 인접해 있다. 군은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6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퇴적토가 많이 쌓여 있는 달천에는 6억 원을 집중 투입해 하천준설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방정비, 수목 제거, 제방 풀베기 등 친환경적 하천유지 관리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하천 준설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본래의 기능이 향상돼 수질정화 향상과 저지대 상습침수 예방효과가 기대된다"며 "영농편익과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298회 임시회를 연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26일 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집행부로부터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는다. 이어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개발위원회를 열어 안미선, 장옥자, 신송규 의원이 발의한 괴산군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을 심의한다.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조례안 괴산군 꿀벌랜드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의안 심사도 진행한다. 군의회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1회 추경안 설명과 계수조정, 심사결과보고서 작성 절차를 밟는다. 회기 마지막 날인 이달 30일에는 2021년도 1회 추경안과 조례안, 기타 안건을 모두 처리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소초등학교(교장 이상국)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미들 돌아보기' 봄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동인초등학교가 지난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리리 작가와의 만남'을 화상수업 줌(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차영(사진 가운데) 괴산군수가 24일 지역 식당을 찾아 '괴산군 착한소비 선(先)결제'에 동참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괴산군 착한소비 선결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식당, 꽃집에 일정금액을 선결제하고 코로나19가 완화된 시점에 방문해 소비하는 착한소비 운동이다.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장복순(사진 오른쪽)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23일 사리면사무소를 방문해 취약 계층의 생활 개선을 위한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면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