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충북도와 10개 시·군이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위탁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와 시군은 2018년 1천419명에게 약 6천만 원을 시작으로 2019년은 1천398명에게 8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1천935명의 대학생들에게 약 1억4천만 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군은 오는 6월 4일까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신청 공고일(5월3일)기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 본인이나 직계존속으로 계속해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대출학기 기준은 소득 8분위 이하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2019년 2월 이후 졸업생)이다. 지원액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일반,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등록금·생활비)의 이자 전액(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생분)이다. 다만 다른 자치단체서와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침체로 취업 준비에 힘들어 하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6천500만 원을 들여 음성읍 소재 체로키 승마스쿨에서 일반승마와 생활승마 등으로 학생승마체험을 진행한다. 일반승마 학생은 체험비용 32만 원 중 70%인 22만 4천 원을, 생활승마 학생은 체험비용 전액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학생들은 1인당 10차례에 걸쳐 승마 이론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과 교감하기, 기승 등의 승마체험을 하게 된다. 군은 체험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과 기승자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토록 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승마체험사업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심신수양에 도움은 물론 미래 승마인구 창출로 이어져 말 산업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인장 화분 쿠키 만들기 체험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들로 아이돌보미 교사가 가정 방문 시 체험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고,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자녀를 돌봐준다. 아이돌보미는 이용자 가정을 찾아 이유식 먹이기, 젖병 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영아 돌봄 활동을 펼친다. 학교, 보육시설 등·하원과 준비물 보조,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활동도 한다. 센터는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과 수시 온도체크를 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휴원·휴교, 원격수업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부담금을 줄이고 시간과 요일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3-833-107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괴산증평산림조합과 업무협력 체계 구축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날 괴산군 '과수화상병 공적방제(긴급 매몰)'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과수 화상병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괴산군 과수산업의 육성 및 발전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국가 금지 병해충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744농가 394.4㏊에 과수 화상병이 발생해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괴산증평산림조합과 힘을 합쳐 선제적으로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괴산군이 사리면 일원에 추진 중인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원에 2026년까지 3천865억 원을 들여 177만5천937㎡ 규모의 '괴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 SK건설, 토우건설이 참여하는 이 산단은 올해 SPC법인을 설립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군은 2022년 기본·실시설계에 이어 같은 해 하반기 착공, 2026년 산단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IT, 바이오, 화장품, 뷰티, 태양광 등 충북 우위산업 업종에 특화한 단지를 조성해 제조 산업 유치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산단이 조성되면 40여 개 기업과 2천여 명의 근로자가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산단 부지에 포함된 사리면 사담리·소매리·노송리·중흥리 주민들은 산업단지반대대책위원회를 꾸려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대책위는 군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주민 의사를 수렴하는 절차가 없어 지난해 10월 군수와의 면담에서 반대의사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사리면 이장들도 이날 면사무소에서 열린 회의에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중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서로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활동과 양질의 사회복지사 양성을 위해 긴밀한 교류 및 상호협력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충북일보] 괴산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가 11일 문을 열었다. 괴산교육지원청은 앞서 괴산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 민간위탁 기관으로 '행복교육괴산어울림'을 선정했다. 충북도내에서 행복교육지구 중간지원조직을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것은 괴산교육지원청이 처음이다. 행복교육괴산어울림은 충북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과 교육참여를 이끌어 내는 중간조직의 기능을 담당한다. 괴산행복교육지구는 120명이 넘는 마을교육활동가들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마을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해 괴산어울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상묵 교육장은 "괴산행복교육지구의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은 지역 특성과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그 중심에는 학교, 교육청과 군청, 행복교육괴산어울림이 있다"고 소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11일 음성군에 따르면 40대와 70대 주민이 전날 오후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7일 확진된 60대 A씨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70대 지인과 접촉했다가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경기 안산시에 사는 80대 B씨가 진천의 동생 집을 방문했다가 발열·인후통 증상으로 진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 같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지역 누적 확진자는 음성군 375명, 진천군 322명이다. 사망자는 각각 7명과 2명이다. 진천·음성 /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1일 임영택 음성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장에게 99회 어린이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임 위원장은 1998년부터 20여 년간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추진해 아동권리 증진과 역량 강화,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는 아동친화도시가 활성화되도록 홍보한 공을 인정받았다. 음성어린이날 행사추진위는 2011년 군내 24개 사회단체가 합심해 공식 발족한 후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실무위원 37명은 재능기부와 다양한 후원을 통해 음성 어린이날 행사가 해마다 4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음성군 어린이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준경 음성부군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길 비란다"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여식을 생략하고 표창을 개별 전수했다. 임 위원장은 소이초등학교 교장으로 일하면서 소이초를 국내 최초로 유엔아동권리협약 실천을 위한 아동친화학교 인증 사업을 추진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김영태(전 괴산군 농업정책팀장)씨 별세 = 10일 오후 5시,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청주성모병원장례식장 특6호, 발인 12일 오후 1시. 043-210-5444.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