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상열 음성교육장은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충북 소비촉진운동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SNS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에게 응원메시지와 인증 사진을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 교육장은 "음성교육지원청 교육가족과 함께 소비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식당과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종흥 충북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과 오영록 공보관을 지목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가 정부혁신 사례에 선정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간한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에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가 수록됐다. 군은 활자가 작고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노인층 납세자에게 불편을 주는 기존 납세고지서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는 납부세액·납부기간·납부장소 등 필수 항목을 큰 활자로 만들어 중앙에 배치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군은 2019년 7월 정기분 재산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39만 건의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 그 결과, 지방세 징수율이 2019년 1.2%에 이어 지난해도 2.4%가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 제작 사례가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며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도 적극적인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는 20일 괴산군 국회의원 선거구의 중부4군 환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서 회원들은 괴산군 국회의원 선거구가 중부4군으로 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했다. 최준환 협의회장은 "괴산군은 지리적, 생활, 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중부4군과 같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단순히 인구만 고려해 선거구가 획정됐다"며 "현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차영 괴산군수도 "중부4군은 2019년 공유도시 협약을 통해 형제도시로서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며 "원활한 공유도시 협력과 주민 간 유대관계 등을 고려해 중부4군 선거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괴산군의회도 지난달 30일 국회의원 선거구 중부4군 환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괴산군은 2012년 총선 때까지 증평·진천·음성과 함께 중부4군 선거구로 묶였으나, 남부3군 인구 부족으로 2016년 20대 총선부터 동질성이 낮은 보은·옥천·영동과 한 선거구로 묶였다. 괴산 /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 31일 치유활동가(노인심리상담사) 양성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도시로의 첫발을 내딛는다. 치유활동가 양성과정은 노인 관련분야 전문 활동가를 양성 배출하는 게 목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상담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치유활동가 양성과정 학습자 모집은 이달 26일까지로 괴산군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초급과정은 이달 31일부터 7월 8일(매주 월, 목)까지, 중급과정은 오는 7월 15일부터 9월30일까지(매주 목) 12회 진행한다. 군은 치유활동가 양성과정 초·중급을 모두 수료한 자에 한해 오는 10월부터 노인 치유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느티울 학당 △함께 배우고 나누는 디지털 학당 △생애학습 프로젝트 △괴산군 홍보단 양성과정 △친환경 유기농 경영 스쿨 △마을 다(多)가치 괴산알기 △동네방네 행복 만들기 △여신프로젝트 '여성이 신나는 굿잡'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평생교육으로 지속가능한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방보조금 맞춤형 1대 1 교육 컨설팅을 마쳤다. 군은 지난 3월부터 7주간 보조사업 담당자를 2~3명씩 나눠 모두 20개 그룹 6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교육은 △지방보조금 업무 흐름 △보조사업자 선정·교부 △집행·정산 시 유의사항 △감사사례 등 보조금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보조금 담당자 애로사항 청취와 문제점 공유, 개선방안 제시 등 보다 효율적인 보조금 업무 추진을 위한 컨설팅도 병행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종전의 형식적이고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개인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펼쳤다. 군은 보조사업자에 대해서도 한국이러닝개발원에 위탁해 온라인 의무교육을 오는 7월까지 시행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방보조금 담당 공무원과 관련 단체의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업무 체계를 갖춰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노력으로 '2020년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디지털배움터 신청자별 맞춤형 교육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디지털배움터는 집 근처 생활공간인 주민센터, 도서관, 교육장을 활용해 군민에게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맞춤형 교육과정은 군민 누구나 원하는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실생활 활용 중심 교육과 취업연계 교육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음성읍 교육장 엑셀2016 기초에서 활용 △금왕읍 교육장 '이미지&동영상 편집' △대소면 교육장 파워포인트로 진행한다. 강의는 이달 31일 개강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씩 주 5회, 한 달 과정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24일~28일까지 5일간이다. 접수방법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http://디지털배움터.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관련 각 교육장 교육인원은 15명으로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충북총괄거점센터(043-900-5006) 또는 군청 미디어정보과 전산팀(043-871-3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2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건강관리사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영양관리 △산모 식사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형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라'형 지원 대상은 150% 초과 대상자로 확대 지원해 모든 가정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본인부담금의 90%를 환급('라'형 대상자는 통합형 서비스 금액 기준으로 환급)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준다. 다만 산모는 분만예정일 또는 출산일 3개월 전부터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생아도 음성군에 출생신고를 해야 환급 대상에 선정된다. 신청일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음성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또는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기를 낳고 기르기에 좋은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민·관 협력 모범사례로 거듭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관광두레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법인체를 꾸려 관광객에게 숙박·음식·기념품·여행·체험 등 관광사업을 경영하도록 육성·지원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관광두레사업은 주민사업체 6곳이 상품·서비스 개발 등에 참여해 최근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수옥정사람들협동조합은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 지역 통합지원 공모'에 '수옥정 관광지 청년관광 활력특화사업'이 선정됐다. 도시에서 들어온 청년들과 협업으로 청년창업 활성화를 도모해 도시청년과 지역주민의 상생 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법인체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수옥정 장터, 마을 소식지를 발간, 자립 경영과 지속 가능성 담보를 위한 사업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은 지난 4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뽑혔다. ㈜뭐하농은 5억 원을 지원받아 도시 청년 60명을 모집해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내려온 귀농경험을 토대로 도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마을경로당 전기레인지 전달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 군정 현안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전10시30분 충주호 종댕이길에서 열리는 노사한마음 등반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1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297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참석
[충북일보] 음성에서 외국인 5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19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확진된 30대 외국인의 직장동료 3명(20대 2명, 40대 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외국인 근로자다. 음성에 거주하면서 다른 지역 직장을 다니는 20대 외국인 1명과 경기도 이천 확진자 관련 전수검사를 받은 50대 외국인 1명도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무증상 상태로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 동선과 밀접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중이다. 음성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1명이고, 사망자는 7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