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축제위원회는 차별화된 지역축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군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 올해 새롭게 준비 중인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축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에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이달 31일까지 군청 문화체육관광과 축제팀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 중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1명(30만 원), 장려상 1명(20만 원), 입선 5명(10만 원)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오는 6월중 군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후 올해 축제에 운영할 방침이다.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9월2~5일, 괴산김장축제는 11월5~7일 열린다. 신규 축제인 괴산대학찰옥수수 축제는 올해 열지 않고 사전 홍보 이벤트를 준비한다. 김종화 축제위원장은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고 지역자원 활용 분위기를 만들어 지역 상권 및 축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21일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의 하나로 김치를 담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충북도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충북본부 회원 20여명과 괴산군 이주여성들이 동참해 괴산여성회관에서 '사랑 나눔 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괴산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김치400㎏을 지역의 홀몸노인 가구 80곳에 전달했다. 조보현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껏 김치를 만들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행사를 진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다음 달 3일 오후 2시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충북도·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 5대 신성장동력산업과 연계한 온라인 취업박람회다. 군은 지난 10~14일 행사 참여 기업 30곳을 모집한 데 이어 이달 24일부터 6월1일까지 구직행사에 참여할 300여명을 사전 신청받는다. 고용안정 정보망 '워크넷' 사이트에 구직 등록한 자와 지역 대학·특성화고 졸업자 등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달 24일부터 취업박람회 인터넷 홈페이지(www.jobayou.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온라인 채용 면접관과 온라인 입사 지원 포털사이트를 운영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서로 연결해 준다. 행사 참여 30개 기업 중 10개 기업은 화상면접으로, 20개 기업은 온라인으로 입사 서류를 제출받아 구직자를 채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일자리센터(043-871-3636~8) 또는 충북고용안정 선제대응 취업지원센터(043-266-002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후변화를 촉진하는 온실가스 배출를 억제하고자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 군은 이달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지방정부실천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 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지자체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 탄소중립은 지구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산림 등의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캠페인이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유럽연합과 미국, 일본 등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우리나라도 지난해 10월 탄소중립에 동참했다. 지난 4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한 음성군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열에 합류하기로 했다. 군은 그간 5개년 단위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농축산, 산림생태, 인식개선 등 6개 분야 47개 세부사업을 추진해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속가능한 내일과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읍 '젊음의 거리'를 만들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군은 노후화한 도심에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특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괴산읍 동부리 661-119 새시장 일대에 20억 원을 들여 차 없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바닥을 정비하고 광장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가로경관, 인프라 정비 등 공간개선(하드웨워)과 주민대상 지역역량 강화(소프트웨어) 사업이 추진된다.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 AR스포츠시설, 디자인 갤러리, 디자인 가림막 등의 경관시설과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CC)TV 및 가로등도 설치된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프트웨어 사업인 △새시장 이야기 △특화콘텐츠 발굴 △홍보마케팅 △관리 운영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괴산읍 젊음의 거리를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1일 지역 상인과 거주민 등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읍 새시장 일대를 다채로운 콘텐츠가 있는 지역 활력 창출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외국인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2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태국 국적의 20대 근로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얀마 출신 20대 근로자도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대소·삼성·감곡면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해 450여명을 검사했다. 음성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4명이고, 사망자는 7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0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와 지역발전 및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날 △맞춤형 통합지원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인력, 시설견학 및 기자재 활용 지원 △소속 구성원의 전문기술, 연구 및 교육훈련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년(사진 오른쪽) 중원대 총장과 홍성규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 임직원 10여명은 20일 금왕읍 사창리 조합원 농가를 찾아 고추 및 지주대 심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금왕농협 임직원들이 고추심기 일손돕기를 한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지역 사회단체들이 20일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며 농가들과 어려움을 함께 했다. 음성군 이장협의회 임원 18명은 이날 음성읍 복숭아 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장협의회는 5월 정기회의를 생산적 일손봉사로 대체해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왔다. 이 단체는 생산적 일손봉사 범도민 운동 추진을 위해 충북도, 음성군과 협력기관·단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 회원 20여명도 이날 감곡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인력난으로 인해 적과작업을 할 수 없어 걱정이 많았다"며 "지역 사회단체들이 자신들의 일처럼 도와줘 한시름 덜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외국인 근로자 10인 이상 고용기업 231곳의 방역실태를 이달 24일까지 비대면(전화)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도내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로 사업장 방역을 강화하고자 시행한다. 군은 전화 불응, 방역 미흡 사업장에 대해선 직접 찾아가 방역사항을 계도하고 앞으로 한 달에 두 번씩 점검할 방침이다. 방역 점검 사항은 △외국인 근로자 다른 시·도 방문 후 3일 이내 신속항원 검사 행정명령 준수 △방문일지 작성 △임직원 발열체크 등 사업장 방역수칙 준수 △기업 기숙사·공동식당 내 손 소독제 비치 △임직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방역수칙 번역본을 홈페이지에 싣고, 의심 증상자는 선별진료소인 음성군보건소와 금왕태성병원에서 신속하게 검사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과태료 부과 또는 사업장 일시 폐쇄 등으로 인한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