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11월 말까지 워킹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30~50대 워킹맘은 직장과 가정에서 두 가지 역할 수행으로 신체활동 둔화, 외식증가,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등 생활습관 악화로 비만 유병률이 늘고 있다. 군은 건강 취약계층인 워킹맘의 자율적인 비만예방 관리를 돕기위해 '스마트 비만케어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으로 워킹맘의 신체활동 개선과 영양관리,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진행한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비만 예방관리에 필요한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따라 할 수 있어 워킹맘의 시간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각종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예방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디지털배움터' 7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디지털배움터는 집 근처 생활공간인 주민센터, 도서관, 교육장 등을 활용해 군민에게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군민 누구나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원하는 실생활 활용 중심 교육과 취업연계 교육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다. 다음 달 교육은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음성교육장은 '한글 2016 기초에서 활용', 금왕교육장은 '엑셀 2016 기초에서 활용' 대소교육장은 '이미지&동영상 편집' 강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 교육장 교육 인원은 15명으로 제한한다. 군은 오는 28일 디지털배움터를 개강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씩 주 5회, 한 달 과정으로 운영한다. 희망자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http://디지털배움터.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괴산군이 사리면에 추진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민-민 갈등으로 불똥이 튀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1일 군청 앞에서 열리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반대대책위원회의 집회에 참석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는 최근 군청에서 메가폴리스산단과 관련, 찬반 의견을 듣고 괴산군 발전과 미래 기반을 위해 메가폴리스산단은 조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괴산군은 사리면민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반대대책위가 주장하는 주민 설명 부족에 적극적으로 나서 설명해야 한다"며 "다른 지역 산단 폐기물처리시설 견학 등 폐기물매립장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일부 주민들도 산단이 조성되면 고질적인 축산 악취를 해결할 수 있다며 찬성하고 있다. 괴산메가폴리스산단 예정지에는 돼지축사 5곳(1만5천여 마리), 소축사 1곳(60여 마리) 등이 있어 주민들이 악취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 반면 사리면 주민들로 구성된 반대대책위는 외부 산업폐기물 반입과 추후 증설 등을 우려하며 산단 조성에 반대하고 있다. 반대대책위는 "산단이 들어서는 곳은 자연부
[충북일보] 음성 대소라이온스클럽 41대 회장에 이규형 회장이 19일 취임했다. 대소라이온스클럽은 이날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이규형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의 책임과 의무를 이어받아 지역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며 "소통과 화합, 신뢰를 바탕으로 항상 먼저 앞장서는 클럽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81년 창립한 대소라이온스클럽은 장학금 전달,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아름다운 대소가꾸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농산물 축제인 10회 감물감자축제가 18일 개막했다. 이 축제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열린다.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 감자캐기 체험, 감자요리 판매 등으로 진행된다. 감자 판매 가격은 5㎏ 1만5천 원, 20㎏ 2만5천 원이다. 군은 축제장에서 감자 10㎏, 20㎏을 구매하면 액면가 각 1천 원, 2천 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축제 기간 괴산군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도 감물감자를 구매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지역에 거주하는 전몰군경 유족 장현자씨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문구가 적힌 명패를 달아 드렸다. 장 씨는 육군(상병)으로 복무 중 6·25전쟁에 참전해 1953년 2월 전사한 고(故) 장재우 님의 자녀이다. 조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음성군이 있다"며 " 보훈가족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음성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는 국가보훈처와 자치단체가 2019년부터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311명의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보국수훈자 가정에 명패를 달았다. 올해는 186명의 전몰군경 유족에게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6∼7월 중 명패를 우편으로 자택에 발송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청사 이전 추진위원회가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천면은 지난 1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청사 이전을 위한 추진위를 구성해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진 경과 및 방향보고, 부지확정을 위한 안건을 상정한 후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성준 위원장은 "쾌적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노후된 청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청사 이전이 해결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청천면 청사 이전 추진위는 지역 기관단체와 원로, 지역주민들이 청사 이전에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조직한 단체다. 추진위는 청사 규모와 공간배치, 주민 활용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괴산군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소 오미로타리클럽 호충일 회장과 무궁화로타리클럽 장은정 회장이 17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백미 680㎏과 라면 30박스 등 2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장은정 무궁화로타리클럽 회장, 현연호 대소면장, 호충일 오미로타리클럽 회장.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자가격리중에도 재택근무를 통해 군정을 챙기고 있다. 이 군수는 17일 자택에서 PC영상회의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군수는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고 있지만 전자결재, 유선연락, 영상회의 등을 통해 소통이 가능하다며 긴밀한 보고체계를 유지해 군정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수화상병과 관련해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조치를 위한 행정명령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예찰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수화상병 차단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슬레이트 철거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추가 요구가 많다"며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전수조사를 벌여 철거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군수는 지난 7일 정부예산 확보차 국회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소초등학교는 이우주(6년) 학생이 군내 초·중·고등부 청소년 공감 슬로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는 지난 4월8일부터 5월28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종전선언지지 청소년 공감 슬로건'을 공모했다. 심사 결과 대소초는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 안용혁(5년), 우수 김시연(5년), 장려 강유나(6년) 등 학생 4명이 상을 받았다. 이우주 학생은 '상처받고 놓친 두손, 통일해서 평화롭게 다시 잡자'는 제목의 슬로건으로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국 교장은"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예술 문예행사에 관심을 갖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통일과 평화의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