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내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약 14시간 만에 꺼졌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5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이날 오전 7시께 진화됐다. 5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완진까지 시간이 걸렸다. 이 불은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건물 3개동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억8천97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근무 중이었던 직원 A(37)씨는 목과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히터 작업을 위해 기계를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펑' 소리와 함께 전기 합선이 일어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1일 오후 5시36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이 불타고 있다. 사진제공=음성소방서
[충북일보] 1일 오후 3시33분께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36번 국도상에서 화물차 3대가 잇달아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괴산에서 증평 방면으로 운행하던 13t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1t 화물차가 전봇대 수리를 위해 도로변에 정차해 있던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와 전봇대 수리기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원사진연구회 순회전시회가 지난달 29일부터 7월 2일일까지 괴산오성중 2층 드림갤러리에서 열린다.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교육문화원에서 후원하는 전시회는 사진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노력이 담긴 교사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로 20번째 전시회를 여는 충북교원사진연구회는 박종열(청석고 교장) 회장을 중심으로 50여명의 전·현직 교원들이 모여 작품활동을 한다. 매년 전시회를 열어 6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구회는 관람객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미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중에서는 서재원 교장과 유형근 교사가 참여했다. 서 교장은 "빛과 사물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사진을 통해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정서를 순화하고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지역의 취약 계층에게 희망 꾸러미를 전달했다. 올들어 3번째 '문광면 기관단체 릴레이 희망꾸러미' 전달이다. 문광면 주민자치위의 지목을 받은 문광면 노인회 분회 홀몸노인에게 실버카를 전달했다. 이한배 위원장은 "실버카 전달에 애써 주신 노인회 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릴레이 희망꾸러미 전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광면 노인회 분회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광면 노인회 분회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새마을부녀회를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일 금왕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했다. 군과 음성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해 어린이집 통학차량 4대와 지역아동센터 통학차량 2대, 청소년수련시설 통학차량 1대를 점검했다.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수련시설 통학차량은 최근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의무 대상에 포함됐다. 합동 점검에선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과 소유자 변경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하차 확인 장치, 좌석안전띠 결함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 등 안전규정 위반 여부도 확인했다. 군은 현장에서 지도와 시정을 요구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선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수 군 사회복지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 규정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김정우 주무관(31·사회복지7급)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괴산읍 주민복지팀 업무를 담당하면서 항상 웃는 얼굴로 민원인을 대하고 가족 일처럼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해 감동을 준다. 군 홈페이지 친절공무원 추천란에는 김 주무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려는 글들로 빼곡하다. 나이 드신 노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민원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에 대해 칭찬하는 글이다. 괴산군은 매달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친절공무원을 뽑고 있다.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민원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려는 목적이다. 군민이 직접 군청 홈페이지(www.goesoan.go.kr) 열린게시판-'친절공무원 추천' 페이지에 칭찬의 글을 남기면 된다. 손 편지나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본청 및 11개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민원소리함에 넣어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친절공무원을 선정한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 수여와 연말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군은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만 되어도 괴산사랑상품권(5만 원)을 제공한다. 이달의 친절공무원 사진을 군청 현관에 한 달간 게시해 모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 상반기 유기한 '민원처리 책임제 운영' 우수부서 4곳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1일 밝혔다. 최우수 부서에 수도사업소를 비롯해 우수부서 환경과, 장려부서 건축과· 도시과 등이 선정됐다. '민원처리 책임제는 2일 이상의 민원 처리 스피드 지수를 산출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서를 선정, 인센티브를 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정기적인 민원처리 현황점검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법정처리 기간보다 민원을 단축 처리한 공무원에게 민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가 높은 직원에게도 인센티브를 줬다. 최우수 직원에 여가영(사회복지과, 행정9급), 조영규( 도시과 시설8급), 박효철(건설교통과 행정9급) 등 3명이 선정됐다. 우수 직원은 배은비(주민지원과, 사회복지9급), 이상규(수도사업소 ,환경9급), 손솔(건축과, 시설9급), 이슬비( 환경과 행정8급) 등이 뽑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3년간 착실히 준비해 온 주요 정책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군정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주문했다. 1일 민선 7기 4년차를 맞아 열린 7월 정례 직원조회에서다. 조 군수는 이날 "지난 3년간 경기불황, 감염병의 장기화, 재난재해에도 군민의 성원과 공직자 노고 덕분에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해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종합병원급 국립소방병원 유치, 투자유치 목표액 3년 만에 조기 달성,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 인구감소를 막기위한 주거복지 기반 마련 등 음성시로의 도약을 위한 도시 대변혁의 큰 틀을 마련한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 4년차는 공약과 현안사업을 마무리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획기적인 정주환경을 개선해 지역발전과 민선7기 비전을 완성할 것"이라며 "미래 100년의 번영을 책임질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해 음성시 건설의 기반 구축과 대한민국의 중심, 신경제 핵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군수는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되지만, 공직자들이 방역수칙을 지켜 코로나19 예방에 모범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충북일보] 28대 괴산군 부군수에 박기순(57) 전 충북도 총무과장이 1일 취임했다. 신임 박 부군수는 이날 이차영 괴산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괴산군 부군수 임기를 시작했다. 박 부군수는 "이차영 군수님과 발맞춰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동료 직원 또는 괴산군민들과 머리를 맞대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직자들과는 격의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군민의 뜻과 생각이 어디에 있는지 잘 헤아리면서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군수는 청원군 태생으로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1년 영동군 학산면에서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충북도 교통정책과장, 총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박 부군수는 해박한 지식과 온화한 성격을 겸비한 전문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유아와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6번에 걸쳐 진행된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기술 △우리 아이는 어떤 부모를 원할까요 △내 아이의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너, 그거 아니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 △아름다운 실수 △관심을 가지면 비로소 보이는 것 등이다. 그림책 코칭과 샌드아트 공연 활용으로 자존감과 가족문제, 자기표현 등을 쉽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매회 주제별 샌드아트 공연으로 음악과 스토리, 영상의 아름다움 등 더욱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의는 맹동혁신도서관, 원남 반기문 평화기념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청, 금왕 금빛 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곳에서 열린다. 희망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오는 20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