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놀이장을 휴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휴장하는 물놀이장은 매년 7~8월 운영하던 금왕생활체육공원, 대소생활체육공원, 맹동혁신도시 물놀이장 등 3곳이다. 이들 물놀이장은 가족 단위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방문객도 많이 찾는 지역의 대표 여름 휴식 공간이다. 군은 한정된 공간에서 다수가 장시간 밀집·밀접하고 물놀이 중에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코로나19 전파·확산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접촉자 감염경로,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도 어려움이 예상돼 지역사회 감염 차단 및 방역 관리를 위해 물놀이장 휴장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주민의 휴식처였던 물놀이장을 개장하지 못해 아쉽지만,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휴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휴장기간 물놀이장 시설을 보강해 지역의 대표 여름 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군의회에서 열리는 301회 임시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30분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한화보은사업장 '마더박스' 기탁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6시 30분 아모르아트에서 열리는 뉴영동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4시 옥천중학교에서 열리는 2021년 옥천군고교 미래교육 한마당 참석. △장영갑 단양군의회 의장=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9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주재.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열리는 근로활동역량 직무교육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4일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비락 멸균우유 기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4일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정부모범공무원 표창 수여
[충북일보] 음성군이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건축물) 158억9천만 원을 부과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 부과액보다 2.58% 늘어난 3억9천900만 원이다. 세액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1세대 1주택 세율경감으로 감소한데 반해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들어 신축 건축물 증가와 건축물 신축가격이 1㎡당 73만 원에서 74만 원으로 인상됐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보유기간과 상관없이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과 건축물 등을 소유한 자다. 주택은 재산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절반씩 두차례 나눠 부과된다. 이 달에는 주택과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를, 오는 9월에는 토지와 세액 20만 원 초과 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부과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8월 2일까지다. 재산세는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신용카드, 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043-871-1800), 가상계좌, 지방 세입계좌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기일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을 부담하는 만큼 마감일 이전에 미리 납부해 줄 것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 운영으로 4억7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2011년부터 계약심사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예산 절감과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계약심사제는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에 대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사전 심사해 예산 낭비를 막는 게 목적이다. 군은 계약심사제를 운영해 올 상반기 공사 24건 3억6천만 원, 용역 47건 1억1천만 원 등을 절감했다. 이는 설계 항목별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따져 줄줄 새는 예산을 찾아낸 덕분이다. 군은 심사를 통한 감액뿐만 아니라 입찰대행 요청이 있는 민간보조사업(공사)의 합리적인 단가 책정과 낙찰 포기를 막기 위해 사업비를 증액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입찰 과정에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었다. 군은 절감한 예산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해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부족한 지방재정을 확보하고 있다. 정선구 군 회계과장은 "계약심사는 사업 품질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정확한 원가 분석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정자씨 별세, 이화연(음성군의회 사무과 전문위원)씨 모친상 = 12일 오전 11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43-279-0144.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코로나19 대응 유공부서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음성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찬모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온 대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막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서림종합건설㈜ 서동억 대표가 12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2014년 감자·콩·옥수수·오이·사과·브로콜리·한우 7개 품목의 도매시장가격이 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했을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3월 최근 3년간 도매시장 가격과 생산비 등을 고려해 농축산물 기준가격을 고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서동억 대표, 이차영 괴산군수.
[충북일보] (재)음성장학회는 12일 대학생 '6기 멘토단'을 위촉했다. 멘토단은 장학생 환류사업 추진을 위해 음성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장학생 환류사업은 음성장학회 선배 장학생들이 멘토가 돼 모교를 찾아 지역 후배들에게 자신의 입시 경험을 전수하고 조언하는 게 목적이다. 음성장학회는 12일 매괴고를 시작으로 15일 음성고, 19일 대금고 1학년 학생 385명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아래 행사를 펼친다. 먼저, 교육 전문기관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시간관리 방법, 학업 스트레스 관리법 등에 대해 특강한다. 이어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준비한 자료로 후배들에게 공부 방법과 입시 준비 방법, 대학생활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대학생 A씨는 "장학생 환류사업이 지역 후배들이 나아갈 인생의 방향에 좋은 참고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멘토 학생들이 후배들의 진로를 상담해주고 같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음성장학회는 하반기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명문대학 탐방 사업 등 지역의 인재육성을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초복 삼계탕을 둘러싸고 주민간 갈등이 일고 있다. 갈등은 음성군에서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본부가 초복을 맞아 마을 경로당에 삼계탕을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반대추진위는 12일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반대 시위를 연 뒤 삼계탕 재료를 회수해 음성읍 노인회에 반납했다. 문제의 삼계탕은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본부가 지난 9일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발전소 건설 주변마을 경로당 지원을 위해 마련한 삼계탕 재료 3천 명 분이다. 음성읍 노인회는 한국동서발전으로부터 삼계탕 재료를 받아 음성읍 평곡2리, 석인 1, 2리를 비롯해 소이면, 원남면 지역 마을 경로당 150곳에 전달했다. 그러나 반대추진위는 동서발전 측이 사회공헌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현혹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반대위는 마을 경로당에 전달된 삼계탕 재료를 회수해 음성읍 노인회에 반납하고 지역의 이권에 관여하지 않기를 촉구한다는 의견을 함께 전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9월 30일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벌인다. 조사대상은 도유(일반)재산 토지 445필지(44만4천㎡)와 군유(행정)재산 토지 2만2천747필지(2천15만9천㎡), 건물 375동(28만4천㎡), 그리고 군유(일반)재산토지 3천133필지(4천858만88천㎡)와 건물 22동(9천㎡) 등 모두 2만6천722건(6천948만4천㎡)이다. 군은 회계과 재산관리팀장과 팀원 2명으로 일반재산 점검반과 각 과 팀장 및 팀원 1명으로 행정재산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반은 각 읍·면 재산관리팀장·담당자들과 협업해 실태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내부행정시스템에서 출력한 재산대장과 항공사진을 비교해 일치 여부를 파악한 뒤 불일치 자료 목록을 작성해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현장조사 완료 후 실태조사 결과를 시스템에 입력하고 대장을 정리하는 한편 전대 또는 목적 외 사용 등 위법한 사례에 대해선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선구 군 회계과장은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공유재산 관리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