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제를 운영해 2억8천1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올 들어 79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추정금액 3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2억 원 이상의 전문공사, 7천만 원 이상의 용역, 2천만 원 이상의 물품구입 계약에 대해 원가심사를 했다. 계약금액 5억 원 이의 공사에 대해서는 1회 설계변경 시 10% 이상 금액이 증가하는 경우 설계변경심사도 했다. 계약심사는 사업을 발주하기 전 공사·용역·물품구매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다. 그 결과. 공사비 1억7천800만 원(30건), 용역비 8천200만 원(42건), 물품비 2천100만원(7건) 등 2억8천1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계약심사로 절감한 예산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하겠다 "며 "하반기에도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방재정 확보을 위해 계약심사제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간부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3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대원포리머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9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혁신역량강화 교육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군수실에서 행복나눔 후원금 기탁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3일 오후 4시 초평면장실에서 진행되는 읍면장 간담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3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03회 임시회 폐회식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은 원클릭 '보조금24' 맞춤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24 홈페이지에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305종의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은 각종 보조금과 서비스 확인을 위해 정부 각 부처 홈페이지와 행정기관 부서를 개별 방문해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시스템 도입으로 정부24에 접속만 하면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아동수당, 장애인연금 등을 한 번에 확인·신청할 수 있다. 군은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보조금24'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인들은 상담을 통해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분야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소외계층들이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역내 제조중소기업에 50억 원을 지원하다. 22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은 은행대출로 발생하는 이자 중 일정부분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음성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뒤 1년 이상 가동 중인 제조중소기업이다. 지원규모는 경영안정자금으로 업체당 3억 원 한도 내에서 3년간 대출 금리의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한다. 음성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0.5%를 우대해 연 2.5%를 지원한다. 3년 이내 전액일시 상환 조건으로 대출결정통보를 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대출을 마쳐야 한다. 다만 충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과 음성군 경영안정자금의 중복 지원은 하지 않는다. 또 충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을 지원받고 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은 업체와 올해 1차에 선정된 기업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 시 지역내 협약 금융기관에서 사전 대출상담을 받고 구비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음성군청 기업지원과(043-871-36
[충북일보] 괴산군은 21일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충북지역협력단과 '지방상수도 운영·관리업무 위수탁사업 기본협약을 했다. 군과 물 전문기관인 K-water는 이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 진단과 사업계획 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내용은 괴산군 현대화사업 성과 유지 및 지방상수도사업 진단 및 방안 도출, 사회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 용수배분 업무 지원 협조, 친환경 관세척 기술을 활용한 수질개선 지원 등이다. 군은 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019~2023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2021~2022년) 위수탁 협약으로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깨끗한 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는 이 군수와 장병훈 충북지역협력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자 기업체에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21일 지역 기업체 2천여 곳에 보낸 서한문에서다. 조 군수는 서한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위중한 상황에서 음성군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수도권 방문 후 집단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서울 등 수도권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이동 동선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조 군수는 "근로자들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을 방문했다면 지체 없이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음성군에서는 최근 가구제조업체 등 5곳에서 지금까지 2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해당 업체 외국인 근로자가 경기도 이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음성군은 보건소와 금왕태성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간접흡연 및 3차 흡연의 피해를 측정하기 위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검사를 했다 2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4월 흡연자 가족이 있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258명을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검사를 했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검사자의 모발(1㎎)에 축적된 니코틴을 정량화하는 방식으로, 간접흡연 피해 수치를 데이터화해 금연을 유도하는게 목적이다. 군 보건소가 국립암센터 흡연지표검사실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어린이들의 니코틴 평균 수치는 0.08로, 간접흡연으로 볼 수 있는 수준(2∼5)은 아니었다. 하지만 수치가 0.05 이상인 어린이 115명의 가족 흡연자들에게는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가정통신문을 결과지와 함께 전달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을 권유했다. 군은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급성 호흡기질환 감염률(5.7배), 폐암 발생률(2배), 천식·기침·중이염 발현율(6배)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이 계속되면 아이들의 니코틴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금연을 결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도비 170억 원을 포함, 262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급수구역에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21.2㎞의 관망정비공사를 통해 사업대상 구역의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사업 시행 전 유수율은 59.5%로 12.3%를 높일 경우 52만9천t의 누수량을 줄일 수 있어 연간 약 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지역에 매설된 수도관을 2개의 대블록과 20개의 중블록, 그리고 37개의 소블록으로 정비하는 블록화 구축공사를 연말까지 준공한다. 블록구축이 준공되면 각 구역별로 공급량·소비량·누수량 파악이 가능해 구역 내 누수로 인한 세금 낭비를 막을 수 있다. 군은 오는 9월 관망정비공사를 착공해 노후 수도관을 정비하고 관망의 수압과 유량을 실시간 감시하는 유지관리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월 41억 원(국비 29억 원)을 들여 발주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운영체계로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1일 무더위로 인한 고추 석회결핍증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 석회 결핍증은 토양 내 칼슘 부족과 양분간의 경합으로 칼슘 흡수가 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여름철 기온이 고온·건조하거나 겨울철 저온, 토양수분 과다 또는 부족할 때 나타난다. 석회 결핍이 발생하면 열매 측면이나 꼭지 부분 또는 끝부분에 약간 함몰된 흑갈색의 반점에서 부패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결핍이 지속되면 고추가 썩어 물러지고, 과실을 쪼개보면 씨앗이 검게 변색해 상품성을 잃는다. 피해 대책 및 예방책은 10a당 100~120㎏ 정도의 소석회를 밑거름으로 사용해야 한다. 염화칼슘 0.2~0.3%액(40~60g·20ℓ)을 5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고춧잎에 엽면 시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무더위와 장마로 농작물의 생리장해 피해가 많은 시기"라며 "고추재배 농가에서는 토양수분과 양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반려견 '동물등록 자신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등록대상 동물이 된 날(2개월령 이상)로부터 30일 이내 지역의 동물병원에 등록 신청을 하도록 멍시하고 있다. 소유자가 변경되거나 소유자의 인적사항이 변경된 경우, 등록대상 동물이 사망한 경우에도 변경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규 등록은 지역 내 동물병원에, 변경 신고는 음성군청 축산식품과 농축산식품팀(043-871-3722)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자진신고 기간 이후 오는 10월 중순부터 2주간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소중한 반려동물을 위한 법적 의무사항이라며 미등록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