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오는 9월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괴산군청 동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군은 현장접수도 가능하지만 정확하고 신속한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상담예약 신청을 사전에 접수하기로 했다. 상담예약이 필요한 주민은 다음 달 16일까지 괴산군청 감사팀(043-830-3042) 및 읍·면사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동신문고는 각 분야별 국민권익위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고충민원을 상담 접수하고 현장에서 중재를 통해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다. 상담 대상은 모든 행정 분야, 제도권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사회복지 분야, 법률상담(민·형사, 생활법률) 및 소비자 피해 분야, 서민금융 지원 상담 및 부패신고 분야 등이다. 군 관계자는 "해결하지 못한 고충이나 생활불편 사항 등이 있으면 이동신문고에서 해결방안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유기농엑스포광장 부설주차장(주차타워)을 29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한 주차장은 33억6천만 원을 들여 군 청사부지 3천74.56㎡에 지상 2층, 3단 규모로 155대(1층 50대·2층 52대·지붕층 53대)를 주차할 수 있다. 콘크리트를 타설해 슬라브를 일체화하는 특화공법(TU구조)을 적용했다. 이 주차장은 일반철골조에 비해 내진성능이 1.6~2배 우수한 게 특징이다. 군은 부설주차장 준공에 따라 청사 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인의 청사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 내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고추축제 등에 대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교통혼잡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족했던 주차공간을 확보해 민원인 불편을 덜게 됐다"며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13일까지 돌발해충 성충 발생조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생조사 해충은 9개 읍·면의 농경지와 산림지에서 다수 나타나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 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등이다. 이들 해충은 나뭇가지에 붙어 수액을 빨아 나무를 말라 죽게 하거나 분비물을 배출해 열매나 잎에 그을음병을 일으켜 생육과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조사결과는 방제적기 판단, 범위설정 등 추후 방제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월부터 농림지에 돌발해충이 발생한 농가에 한해 긴급방제 약제(살충제)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약제는 각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확인과정을 거쳐 수령이 가능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농가의 철저한 예찰과 적기방제가 필요하다"며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따라 등록되지 않은 농약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20일까지 맥류 정부보급종 종자를 신청받는다. 이번 맥류 종자는 국립종자원에서 공급하는 올보리(겉보리)와 영양보리(청보리) 등 보리 2개 품종과 호밀 1개 품종(곡우)이다. 보리는 소독 종자와 미소독 종자, 호밀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한다. 신청단위는 20㎏으로, 1포당 2~3만 원의 가격대로 공급한다.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신청기간에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물량은 오는 9월 13일부터 지역농협에 종자대금 납부 후 수령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기센터 기술보급과(043-871-233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은 특수종이인 '슈링클스'를 이용해 나만의 특별한 열쇠고리와 손거울을 만드는 '슈링클스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매주 일요일에는 피부에 자극이 없고 몸에 해롭지 않은 천연재료를 사용한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주말 프로그램을 두 달마다 새로운 주제로 운영한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03-1 체험학습 프로그램 - 03-3 활동사진2(6월6일 마스크줄 만들기) -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슈링클스' 공예와 '천연모기퇴치제'만들기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가 28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소이면 대장1리 한들마을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6천700만 원 상당의 복숭아 2천400박스를 구입하고 있다. 한들마을과 지난해 1사1촌 자매 결연한 이 업체는 지난 설명절 때 422만 원 상당의 쌀과 건어물 세트를 기탁하고 마을정화 활동과 농촌 봉사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고영수 소이부면장, 조종한 작목반장, 오상순 소이면장, 최진태 현대건설기계㈜ 부장, 오세중 대장1리 이장.
[충북일보] 괴산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괴산군협의회(회장 이상수)는 28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한끼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에서는 바살협 충북도협의회에서 지원한 100만 원 상당의 햇반, 사골국, 수육, 마스크 등을 읍 면 지역의 어려운 장애인 50가구에 전달했다. 같은 날 칠성면 소재 ㈜동명엔터프라이즈(대표 김주영)도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난해에 이어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탁금은 칠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와 지역복지정책을 위한 사업비로 쓰인다. 청안면에 위치한 ㈜시즈너(대표 노동영)도 이날 청안면사무소에 삼계탕 840마리와 장조림 30인분을 기탁했다. 식품전문업체인 이 업체는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 실천과 따뜻한 정(情)을 나누고자 직접 생산한 삼계탕과 장조림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기업도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이준경(58) 전 음성부군수가 2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 전 부군수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괴산군수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입당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군수 입당으로 내년 치러지는 괴산군수 선거에 국민의힘 공천경쟁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김해영(56) 전 괴산군의회 부의장, 송인헌(65) 전 충북도 혁신관리본부장, 정성엽(63)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등으로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오용식 전 충북도의원이 맡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28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이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치원료 공급단지사업 △탄소흡수원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속리산 생태탐방원 조성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 △입신양명 과거길 조령 4관문 설치 △2022년 괴산군 신규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예산우선 반영 등 6건의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 적극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 군수의 이번 방문은 오는 8월 8일까지 열리는 기재부 2차 예산심의에 맞춰 추진됐다. 이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꾸준히 방문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농산물 절도예방 종합활동을 추진한다. 음성서는 최근 3년간 농산물 절도피해 사례를 분석한 뒤 농산물 수확시기를 고려해 주요 경작지 일대에서 탄력순찰 등 가시적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율방범대 등 방법협력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농작물작목반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치안 불안요소 청취와 농민들의 자위방범의식 제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농작지와 저장창고 등에 낯선 차량이 있다면 특징 및 차량번호를 기록했다가 경찰에 제보해 달라"며 "농산물 보관은 잠금장치나 CCTV가 있는 장소에 보관하고, 주변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을 주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