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단법인 어울림(대표 송은기)이 지난 28일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현)에 200만 원 상당의 물품(생활건강관리용품, 스포츠용품)을 기탁하고 있다. ㈔어울림은 괴산사랑운동 이웃사랑 나눔행사, 소외계층 후원품 전달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이재기 음성군 소이면 체육회장이 29일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소이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과산국민체육센터로 사무국을 이전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9일 현판식을 가졌다. 조직위 사무국은 지난 1월 청주시 내수읍 농산사업소 양잠보급과 교육관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지난 7월2일 괴산국민체육센터로 옮겼다. 조직위는 이전을 계기로 현장중심 준비 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행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상징이미지(EI)를 개발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로 유기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며 "내년 열리는 엑스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기농을 일상화하고 산업화의 초석을 다지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로 또 한 번의 대박신화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여경 오가닉메이커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날 플라스틱 없는 유기농 엑스포를 위해 친환경 종이팩 생수 1천500상자와 2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증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2022년 9월30일 시작해 10월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조직위는 국·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9일 학원자율지도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5명으로 구성된 학원자율지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상운 씨, 부위원장에는 이득훈 씨가 선출됐다. 이상운 위원장은 "학원자율지도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교육지원청과의 원활한 업무협조체제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묵 교육장은"학원 및 교습소의 자율적이고 건전한 운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열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29일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열고 여성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보성일억조코리아, ㈔글로벌투게더음성, ㈜스필충북혁신도시지점, ㈜쓰리지테크놀러지, ㈜강식품 등 5곳이다. 군은 협약에 따라 여성친화기업 현판 수여와 휴게실·화장실 등 환경개선사업비 1곳당 600만 원 지원, 성평등교육, 기업지원사업시 가점부여, 기업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한 구인·구직 지원과 일·생활 균형 실천, 여성친화 일터 만들기 등을 추진해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여성친화기업 지원 TF팀을 꾸려 5~1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에 대해 18개 항목 평가 기준을 확정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과 가족친화·여성친화 일촌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지원 기준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달 여성친화기업 지원을 공모해 군민참여단의 현장실사와 2차례 심의를 거쳐 5개 기업을 최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간아파트 건설을 유치하기 위해 군유지 매각을 추진한다. 군은 다음 달 2일부터 괴산 농공단지 인근에 위치한 괴산읍 동부리 58-19 일대 임야 2만2천754㎡의 입찰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예정가격은 56억9천300만 원이다. 매각방식은 용도를 지정한 전자 공개입찰로 낙찰자가 전체세대 중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50% 이상 건설해야 한다. 또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입찰 참가자격은 주택건설사업등록자만 가능하다. 입찰 참가자는 온비드(http://www.onbid.co.kr)에 회원등록 후 전자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찰 마감시간은 9월 1일 오후 4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민간 아파트 건설 유치로 부족한 주거공간을 확보해 인구유입,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교양대학 이민주 교수의 저서 '제국과 검열: 일제하 신문통제와 제국적 검열체제'가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수는 저서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제국을 팽창, 유지하기 위해 검열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식민지 조선과 대만, 일본에서 행해진 신문검열을 통해 살펴봤다. 1920년부터 1940년까지 식민지 조선에서 발행한 신문과 일본 국내의 검열자료, 대만의 검열기록 등을 세세히 다뤘다. 특히, 검열로 삭제당한 조선어 신문기사들을 모두 찾아내 이를 검열당국의 기록과 대조해보는 정밀분석을 시도했다. 이 교수는 "이 책은 신문지면에 게재된 기사들이 아니라 게재될 수 없었던 기사들에 대한 이야기"라며 "때로는 백지로, 때로는 벽돌문양으로 깎여나간 글자들의 흔적을 미시적으로 들여다봄으로써 제국이 침묵시켰던 목소리에 주목하고, 나아가 신문에 작용했던 제국이라는 권력의 은밀한 움직임을 포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및 지원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02년부터 진행했다. 선정된 도서는 각 대학 수요조사를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중단했던 불법 주정차 단속을 다음 달 2일부터 재개한다. 군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인한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하지만 고령자 접종이 종료되면서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늘어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불법 주정차 단속 재개와 함께 읍·면마다 달랐던 단속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통일했다. 단속구간은 기존과 동일하며 고정식CCTV를 활용해 30분 이상 주차한 차량을 단속한다. 군은 현수막 게시, 현장 홍보, 전단지 배포, 주정차 단속 카메라 전광판 등으로 단속 재개를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 재개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줄어들기 바란다"며 "불법 주정차로 인한 과태료 납부 등 불이익을 받는 차주들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유기농 고추재배 농가에 천적과 작물보호제를 활용한 해충 종합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9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해충은 다양한 바이러스를 매개로 고추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줘 친환경 농가들이 해충 방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충 방제는 천적 등 생물적 방제기술과 친환경농자재를 이용해 진딧물, 총채벌레, 담배나방 등을 사전 차단하는 해충 방제기술을 적용한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유기농 고추를 재배하는 11농가(5.72㏊)를 대상으로 콜레마니진디벌 등 해충 천적 4종과 교미교란제 등 친환경 농자재 6종을 지원한다. 이달 하순부터는 유기농 고추의 수확 시기를 맞아 시범사업 농가에 집중 현장컨설팅을 통해 해충방제 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줄인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친환경 재배 농가의 해충 방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괴산농업협동조합과 상호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도농교류, 농촌봉사, 자원봉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재난재해 등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도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첫 활동으로 이달 30일 괴산읍 제월리 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연다. 군 농기센터, 괴산농협, 농협군지부 임직원 등 30여명이 마을주민과 함께 마을 진입로 정비작업과 마을벽화를 그린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괴산군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업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