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이 4일 음성군 시설하우스 농정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사항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이날 맹동면 수박재배 농가를 찾아 시설하우스의 환풍·차광시설 등 폭염대비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맹동농협 APC(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서는 수박 수급 상황을 살피고, 감곡면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복숭아 작황과 출하 동향 등을 챙겼다. 박 차관은 "당분간 폭염일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정부와 자치단체 등은 가능한 자원과 재원을 투입해 폭염 예방과 사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피해를 조사하고 재해복구비와 보험금을 서둘러 지급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동행한 안창복 음성부군수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수박의 공선물량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산지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공모 신청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과 관련해서는 "AI발생은 불가항력적 재난상황인데도 전액 군비로 살처분 처리비용을 충당한다"며 "열악한 지자체 재정을 고려해 국비를 지원해 달라
[충북일보] 농협 괴산군지부(지부장 김두종)가 4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청천농협(조합장 안태기)과 함께 지역내 고령 조합원 김영오(94 ·청천농협)씨에게 감사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0년간 농협의 역사와 함께한 고령 조합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두종 농협 괴산군지부장, 김영오 조합원 부부, 안태기 청천농협 조합장.
▲유병헌씨 별세, 유재완(괴산군 연풍면사무소 복지민원팀장)씨 부친상 = 4일 오전 8시15분, 보은군 보은읍 길상리 보은장례식장 1호,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43-544-0028.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4일 교내 신창조관에서 '이탈리안 브런치 메뉴 창업과정' 개강식을 했다. 이탈리안 브런치 메뉴 창업과정'은 2021학년도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노인 치매예방지도사 과정(2기) 개강에 이어 두번째다. 이탈리안 브런치 메뉴 창업과정은 양식조리기능사 과정의 심화 과정으로 기초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관심에 힘입어 운영한다. 약 8주간 30가지의 메뉴를 만드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진 평생직업교육사업단장은 "강동대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취·창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는 이탈리안 브런치 메뉴 창업과정 외에도 3D 프린터 운용 기능사 과정, 미디어 제작을 위한 드론 과정,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등 12개 과정을 운영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4일 조병옥 군수 주재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는 현재 2차 심의가 진행 중으로 이달 중 정부예산안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군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기재부 심의에 따른 117건, 약 2천219억 원 규모의 정부예산 반영 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7개월에 걸친 노력의 중간 결과물을 파악하고 추가 대응이 필요한 사업을 선별, 최종 반영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구축 △그린뉴딜 수소충전소 구축 △농촌협약 △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의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용산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은 기재부 심의에서 내년도 사업비가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사업들을 제외한 77건은 현재 기재부에서 심의 중이거나 공모가 진행 중이다. 군은 정부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사업 유형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 군수는 이달 5일 기재부를 방문해 아직 예산이 확정되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영안복지법인과 '지역사회 우수인력 개발 및 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학생 사회봉사, 현장학습 및 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업, 지역사회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기타 공동사업 추진 및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남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장은 "양 기관이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병희 영안복지법인 대표는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이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4일 '청렴표어(문구) 우수작'을 시상했다. 지난달 6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 내 학교(기관), 교직원들이 28건을 응모했다. 심사 결과 수상작에는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등이 뽑혔다. 최우수 표어(문구)에는 '공감하는 청렴에서 동참하는 청렴으로(유향경 행복교육센터 장학사)'가 선정됐다. 우수작은 '함께 펼쳐요, 우리들의 청렴우산(이혜승 행복교육센터, 주무관)', 장려작은 '부패 언택트 청렴방역을 꿈꾸다(원지원 괴산오성중 교사)', '부정부패 차단은 부작용없는 청렴 백신으로(김신영 괴산중 주무관)' 등이 뽑혔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청렴표어를 출입구에 게시하기로 했다. 청렴명함 제작과 청렴문자 발송, K-에듀파인시스템 기안문 등 각종 청렴홍보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한상묵 교육장은 "공모전에 참여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청렴홍보으로 신뢰받는 괴산증평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4일 삼성농협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 5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직매장은 2억 원(군비1억 원, 자부담1억 원)을 들여 하나로마트 일부 공간(61㎡)을 리모델링해 매장과 소포장실 등 샵인샵(매장 안 매장) 형태로 꾸몄다. 군은 개장 전 직매장에 참여한 농업인 85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 포장, 판매방법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음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5년 7월 음성농협을 시작으로 2019년 맹동·대소농협, 지난해에는 생극농협에 개장했다. 현재는 240여 농가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금왕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으로 생산농가를 모집해 왔다. 이달부터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로컬푸드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교육도 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의 중·소·고령·여성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연말까지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소외계층(고령층·장애인 등)의 정보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 군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충북도와 함께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령층, 장애인, 농업인 등은 장소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디지털배움터 버스에서 최신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키오스크, AI스피커, 스마트패드, 무인주문, 말벗서비스, 생활에 필요한 앱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배움터 버스는 이달 4일부터 오는1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괴산군 장애인복지회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체험을 원하는 마을은 괴산군청 행정과 전산팀(043-830-3154)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문광면 소금랜드와 은행나무길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4일 군수실에서 보고회를 열고 활성화 방안으로 소금랜드 정비, 은행나무길 관리, 소금랜드와 은행나무길 연계,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먼저, 소금랜드 정비를 위해 데크 수리와 몽골텐트 보수공사를 한 데 이어 울타리를 제거하고 공간을 확장해 은행나무 길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서는 잔디광장, 피크닉장 조성과 휴게공간, 매점 등 편의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군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관리를 위해 전지·전정 작업과 아스콘 포장을 철거하고 마사토를 깔았다. 이어 주기적인 수형관리와 시비·보식으로 은행나무 길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소금랜드와 은행나무 길을 찾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한다. 일반국도에 없는 휴게소 기능과 복합기능을 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30억 원(국비 20억 원·군비 10억 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복합쉼터에는 태양광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농·특산품 판매장, 휴게라운지, 미디어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