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감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이종국, 부녀회장 박경순) 회원들이 지난 21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를 위한 김장용 배추를 파종하고 있다. 감곡면은 매년 정성껏 가꾼 배추로 김장을 담가 생활이 어려운 지역 노인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
[충북일보] 괴산군은 산막이옛길 유도선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최근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에서 유도선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숨어 있는 사고 위험성을 찾아내고자 점검에 나섰다. 2개 업체(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 대운선박) 도선 5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살폈다. 선박·선착장 안전관리 실태를 비롯해 소형 유도선 구명동의 착용 여부, 구명설비, 게시물, 구명장비 비치·관리 실태도 중정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유도선 안전점검을 통해 승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산막이옛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일 선박 안전점검 모니터링과 안전운항을 지도하고 정기점검도 매달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에 거주하는 이정실(76·여)씨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20일 100만 원의 성금을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희망나눔냉장고 물품 구입과 홀몸노인의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가을장마에 대비해 군내 재해위험 지역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군수는 지난 20일 감물면 안민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안민동소하천정비사업, 도전~증자동 확포장공사 등 대규모 공사 현장과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방문해 안전시설 확보 여부와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이 군수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유사 시 가용인력과 복구 장비를 총 동원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둔치 주차장, 산간계곡, 자연발생유원지 등에 대한 선제적 출입 통제와 산사태·급경사지 등 붕괴우려지역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재난문자 및 재난 예·경보시설 등을 활용한 철저한 군민 홍보로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재해복구 사업장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맹동면 혁신도시 광장을 이달 23일부터 일시 전면 폐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맹동 혁신도시 광장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음주·취식하는 행위가 늘고 있다. 군은 혁신도시 광장에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현수막을 내걸고 쓰레기 청소와 주민 계도 등 다각적인 방역 조치를 했다. 하지만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가 줄어들지 않고 방역수칙 위반 사례도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 군은 혁신도시 광장을 일시 폐쇄하고 주변 보행자 전용도로 음주·취식 행위를 단속한다는 행정명령을 23일 고시한다. 이어 일주일간 주민 계도식 단속에도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계속될 경우 광장 주변에 높이 1.5m, 길이 250m의 진입방지 시설물을 설치해 전면 폐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광장 주변 보행자 전용도로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음주·취식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은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혁신도시 내 상업지역 중심광장이 주민 휴식과 힐링 공간이 되도록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청 본관 2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서 서양화가 '이종화 개인전'을 연다. 이종화 작가는 서울에서 활동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전시 및 국제아트페어에서 각종 수상과 작품 판매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주로 도시의 야경을 소재로 현대인의 모습과 그들이 살고 있는 도시의 밤 풍경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표현하고 있다. 작품은 인간이 만든 빛으로 살아가는 밤의 풍경에 대한 화려함과 어둠에 공존하는 모습이 사실적 느낌으로 다가온다. 보석처럼 빛나는 도시의 밤 풍경을 작가만의 모던한 방식으로 표현해 우리에게 새로운 사색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이종화 작가가 개인작품 45점을 선별해 오는 9월 1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음성군청 청사 복도 갤러리는 다양한 작가를 소개·발굴하는 장으로, 전시공간 무료 제공과 다양한 전시기회를 마련해 군민들의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주민들이 좋은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작가는 "주로 서울과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만 하다가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에서 전시해 매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40~60대 미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갱년기·우울증 극복 비대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중년 여성의 60~80%가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는데 지속기간은 평균 4~7년간 지속된다. 이 시기 적절한 건강관리는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 갱년기 증상개선과 건강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오는 23일부터 8주간 갱년기 전반에 대한 교육과 식이지도, 동의보감 체조영상, 근골격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혈자리 교육, 중년기 구강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우울증·불면증 교육과 자가진단을 통한 우울증 고위험군 발굴 및 지속관리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갱년기 증상을 겪는 여성들이 감염병 확산 우려 없이 건강관리에 필요한 교육 동영상과 자료를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해 조례 개정과 모바일 앱 서비스 개발 등 강화된 인구증가 시책을 내놨다. 22일 군에 따르면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해 체감있는 지원정책으로 인구 전입을 유도한다. 먼저, 전입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100% 인상했다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대상도 기존 셋째 이상에서 초등학교 입학생으로 확대했다. 다문화가정 국적 취득자 지원 대상도 모든 국적 취득자로 바꿨다. 전입대학생 전·월세 주택거주자 지원, 청년취업자와 청년농업인 주거비 지원도 신설해 부족한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군은 충북도내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인구증가시책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발해 오는 9월 중 출시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괴산 인구증가시책'을 검색하면 결혼·출산·전입·귀농귀촌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별 세부사업 내용을 사업 담당자와 바로 연결할 수 있어 손쉽게 소통과 교류가 가능하다. 군은 전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 설치를 독려하고 서비스 운영 후 개선사항 등 의견을 참고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전입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이 6천376억4천984만 원으로 확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의회는 지난 20일 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괴산군이 제출한 2회 추경예산을 이같이 심의 의결했다. 1회 추경예산 대비 474억 원(8.04%)늘었다. 일반회계는 454억3천418만 원 늘어난 5천964억2천234만 원, 특별회계는 20억2천276만 원 증가한 412억2천750만 원이다. 이번 추경에 늘어난 주재원은 지방교부세 290억 원, 국도비 보조금 105억 원, 조정교부금 5억 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에는 △일반공공행정분야 28억7천365만 원 △공공질서·안전분야 14억7천900만 원 △교육분야 1천500만 원 △문화·관광분야 39억4천348만 원 △환경분야 30억2천490만 원 △사회복지분야 25억7천236만 원 △보건분야 5억1천211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46억6천586만 원 △산업중소기업분야 24억6천915만 원 △교통·물류분야 33억1천284만 원 △국토·지역개발분야 79억5천780만 원이 증액됐다. 주요 투자사업에는 △수옥정관광지, 청년관광활력특화사업 10억 원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사
[충북일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20일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음성군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존 정치세력에 숟가락 얹어 탑승할 생각이 없다"며 "정치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심정으로 뜻과 실천을 위한 세력을 모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정치를 하려는 건, 국민이 겪는 삶의 전쟁과 정치 전쟁이라는 두가지 전쟁을 끝내려는 것"이라며 "투쟁과 싸움의 정치를 끝내고 어려운 민생을 해결해 국민의 삶을 보듬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을 뛰어넘는 정치 세력의 교체를 창당을 통해 강구하겠다"면서 "디지털과 메타버스 등 여러가지 방법에 기반을 두고 창당을 고민해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토론하며 즐기는 정치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장관을 그만두고 갑자기 고향에 가서 정치를 시작한 것처럼 저도 소박하게 고향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음성은 태어나서 자라고 조상의 뼈가 묻힌 곳이자 사무관 초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