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 박물관은 '전통에서 相生(상생)을 찾다'를 주제로 민화 기획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민화 기획전은 이달 25일부터 11월30일까지 중원대 박물관 미술전시실에 마련된다. 한국전통민화협회와 함께 전통과 현대가 교감하고 민화 속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상생의 장을 염원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벽사(·邪)의 의미와 길상(吉祥)의 에너지도 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 해설, 공연 체험, 전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 해설은 행사를 기획한 학예사의 큐레이션 서비스로 관객이 참여하는 교육이다. 공연 체험 '퓨전 국악 콘서트-노래를 타고 가는 소풍'은 청년예술가 'Team CYAF'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의 퓨전 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 체험 '조선으로 떠나는 풍속화 여행-민화 문패 만들기', '꽃차가 피었습니다-다도(茶道)'는 선조들의 전통과 예술을 배우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달래는 힐링의 시간이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2시간 진행하며, 입장료와 체험비는 무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실행 방안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8월 중 정례의원 간담회를 했다. 안창복 부군수와 집행부 해당 국장 및 실과장이 참석해 8월 군정 주요업무와 지역현안을 보고받고 의견을 공유·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음성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음성군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지하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다뤘다. 한편, 이날 논의된 안건은 오는 9월 3일 개회하는 338회 임시회에 정식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에 추가 국민지원금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31일 이전에 지정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양육비 지원대상) 등이다. 군은 해당 대상자인 3천176여 명에게 한시적으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1회에 한해 이달 24일 대상가구 대표 계좌로 일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하위 88%이하 국민에게 지원하는 국민상생지원금과는 별개로 지원한다. 계좌정보가 없는 가구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별도 신청을 받아 수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4일 오전 9시43분께 괴산군 불정면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1t 화물차가 부딪쳤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와 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인근 밭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폐쇄한 괴산군 문광면사무소의 행정업무가 하루 만에 정상화됐다. 24일 문광면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폐쇄된 면사무소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한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이 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직원을 포함해 1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이들 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업무에 복귀했다. 군은 전날 학생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괴산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까지 133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음성군이 다음 달 7일까지 2021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충북도와 해당 자자체들이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각 지역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960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다. 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하는 대면조사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기기입식, 인터넷조사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교육 등 6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 중 충북도 공통항목은 45개이고, 음성군 특성항목 15개, 괴산군 특성항목 13개 등으로 이뤄졌다. 양 군은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지난 23일 각각 20여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과 조사요령, 조사표 작성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할 예정이다. 양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지역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는 만큼 군민 여러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국도비 747억 원을 포함 1천150억 원을 들여 18개 지구에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지구, 300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6지구, 783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5지구, 43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지구, 5억 원),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설치사업(5지구, 19억 원) 등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19년 선정된 정부 공모사업으로 삼성면 시가지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하천정비 1.3㎞와 교량 재가설 5곳, 우수관을 정비한다. 군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300억 원을 투입해 공사에 착수, 2023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해 6월 대소면 오류리 일대 성산지구를 준공했고, 현재는 음성 신천지구와 금왕 무극지구, 맹동 쌍정지구, 음성 용산지구를 공사 중이다. 올해 신규지구인 음성 목골지구는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충북일보] 괴산군이 '동네방네 행복만들기 평생학습공동체' 6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주민 중심의 평행학습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주민제안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군은 평생학습에 관심이 있는 10명 이상 주민모임과 비영리기관, 단체, 동아리 등 평생학습공동체 6곳을 선정했다. △청천에 살어리랏다(청천면) △장하다 장연(장연면) △정겨운 불정(불정면) △청안마루(청안면) △동서남북(청안면) △강강술래(칠성면) 등이다. 이들 공동체는 300만~400만 원을 지원 받아 지역특화, 소외계층, 직업능력개발, 평생학습 진흥 등 지역 특성에 맞는 4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공동체 지원 사업은 단순한 학습활동을 넘어 공유와 소통으로 주민들이 지역사회 문제나 현안해결에 참여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치유활동가 양성과정, 함께 배우고 나누는 디지털 학당, 여신프로젝트 '여성이 신나는 굿잡', 찾아가는 평생학습 느티울 학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1 괴산고추축제 행사장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군은 23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고추생산자협의회 임원과 군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청결고추 가격 결정회의를 열었다. 고추 가격은 600g 기준,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세척 화건(물에 씻어 건조기로 말린 고추) 1만5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1만7천 원이다. 1포(6㎏)는 각각 15만 원과 17만 원이다. 집중호우 등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해(꼭지 있는 고추 2만1천 원, 꼭지 제거 고추 2만3천 원) 보다 각각 28.6%와 26.1% 낮다. 군은 고추축제 기간 군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판매하는 고추 택배비를 무료로 한다. 6㎏들이 1포에 1만 원씩 4천포에 한해 할인행사를 한다. 군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2021 괴산고추축제'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고추를 판매한다. 온라인으로는 괴산장터 외에 네이버쇼핑 라이브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TV홈쇼핑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고추축제 기간 농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괴산고추를 만날 수
[충북일보]23일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제욱)와 ㈔행복나눔복지재단 선한이웃사랑회(회장 송재섭) 회원들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를 방문해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벽지와 장판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선한이웃사랑회는 회원들이 집수리 재능기부를 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