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지난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38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12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 의회는 이날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주요 사업의 현지확인 점검을 위한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안도 다뤘다. 이어 '음성군 음성장학회 설립 및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등의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최용락 의장은 "2회 추경안 심사와 주요사업 현지확인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풀뿌리 자치활동을 위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한다. 주민자치회는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위한 조직이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심의·의결 기능 이외에도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위원회보다 더 많은 책임과 권한을 갖는다. 군은 핵심 국정과제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가치를 이루기 위해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주민자치회 전환을 모색해왔다. 이후 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로부터 주민자치회 전환 건의문을 전달받아 행정안전부에 제출, 지난 8월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위한 정식 승인을 받았다. 군은 지난 3일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338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돼 실질적인 주민자치회 출범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금왕읍과 생극면에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하고, 향후 주민의견과 효과성을 검토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자치분권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출범할 수 있는 기틀이 완성됐다"며 "주민자치회가 완벽하게 출범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가을 수확철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인력 총력 지원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 지역농협 등 20곳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농촌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돕기 희망자를 연결해 가을 수확철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는다. 군은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온라인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병행 운영한다. 창구에서는 외국인 한시적 계절근로자의 취업 허가부터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생산적 일손돕기까지 일원화해 농가 인력을 지원한다. 군은 4개팀 14명으로 구성된 농촌인력지원 상황실도 꾸려 오는 11월까지 가동한다. 농촌인력상황실은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자원봉사센터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일손을 농가에 적절하게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이 되면 공무원과 기관단체 등을 활용해 농촌일손돕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농작업 대행서비스, 외국인계절 근로자 등을 중점 투입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손부족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확철 농작업이 마무리될 수
[충북일보] 음성군치매안심센터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021 치매극복주간행사'를 펼친다. 치매인식개선과 치매극복 캠페인 확산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해마다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치매 인식개선 홍보 카퍼레이드 △치매인식개선 시화 작품 전시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 거리두기 캠페인 등 모두 3가지로 전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캠페인으로 '함께해요 안심해요, 치매예방! 치매걱정!' 문구 현수막을 차량에 부착해 9개 읍·면 지역에서 카퍼레이드를 한다. 군 보건소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을 최소화하면서 캠페인을 벌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계기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전통시장 이용하고 경품 받아가세요~." 음성전통시장이 6일부터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분위기 전환을 위해 경품이벤트 행사를 연다. .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 내 161개 점포에서 이달 6일부터 11월 9일까지 3만 원 이상 결제 후 해당 카드전표, 현금영수증에 인적사항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경품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의 쿠폰을 준다. 당첨자 추첨은 10월 7일과 11월 9일 등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다만 각 회차마다 2회 이상 중복 당첨될 경우 최대 2회까지만 인정한다. 음성시장상인회는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SNS 등 다양한 매체에 홍보하고, 다양한 경품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이번 행사로 활기를 되찾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읍 제일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괴산에서 처음으로 시간제 보육기관으로 지정된 제일어린이집은 오는 11월 이후 본격 보육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제보육은 보호자의 병원 이용이나 외출 등으로 급하게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경우 군에서 지정한 기관에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이용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6~36개월 미만의 영아다. 시간제 보육 이용자는 월 80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시간당 3천 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자부담 1천 원이 발생한다. 군 관계자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가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길 바란다"며 "아이와 부모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양육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87억2천만 원을 지역 인구의 93%인 3만4천903명에게 지급한다. 올해 6월 세대별 건강보험료 기준 전국 하위 80%(1인·맞벌이 가구는 기준 완화)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지난해 국민 재난지원금을 세대별로 지급했던 것과 달리 '국민지원금'은 가구별 상한액 없이 개인별로 25만 원씩 지급한다.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일정 조건을 갖추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자 조회는 9월 6일부터 카드사(홈페이지,앱,콜센터,ARS),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국민지원금' 수령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괴산사랑카드, 괴산사랑상품권(지류) 등 3가지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본인이 소지한 카드사 홈페이지,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앱, 은행(은행 방문은 9월 13일부터 가능)에서 하면 된다. 괴산사랑카드는 6일부터 chak앱에서, 괴산사랑상품권은 13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수령할 수 있다. 시행 초기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조회와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일 교내 상생홀(중강당)에서 5대 총장 황윤원 박사 취임식을 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내빈을 위해 온라인 줌으로도 진행됐다. 황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운영에는 구성원과의 진심어린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효율적인 행정조직의 개편을 통해 대학 운영에 혁신적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원대가 나아갈 방향으로 △학생먼저대학 '학먼대(Student First)' △대학 구성원 모두가 가슴을 활짝 펴고 자신만만하게 걸어가는 '가펴대(Open Chest)' △모두가 함께 커나가고 함께 키워나가는 상생 대학 나가는 '함커대(Grow Together)'를 제시했다. 황 총장은 1981년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 행정학 석사학위(1983년)와 피츠버그대 행정학 박사학위(1987년)를 받았다. 이후 중앙대 행정대학원장, 중앙대 부총장,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한국행정연구원장, 한국행정학회장 등을 지냈다. 황 총장 임기는 2025년 8월16일까지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홍기형·안병환 역대 총장, 안성준 학교법인 대진교육재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도담어린이집(원장 신현순)이 2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금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어린이집으로 가져와 '아나바다' 시장 놀이를 통해 교환·판매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권혁우 교수가 '2021년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16회 JABC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권 교수는 2018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뽕나무 및 꾸지뽕나무 유래 성분을 이용한 항혈소판 효과를 연구해 다수의 논문과 특허를 출원했다. 그는 JABC에 게재된 논문에서 꾸지뽕나무 유래성분인 유크레스타플라바논B의 혈전형성 억제효과를 규명했다. 인체 혈소판 조절 기작을 명확히 해 향후 혈전증 치료 선도물질로 사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권 교수는 "연구 지식과 관련한 실험기법들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가르치고 임상병리사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