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가 누적발행액 1천억 원을 달성했다. 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성행복페이'를 발행한 지 1년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음성행복페이의 누적 발행액은 일반발행 1천5억 원, 정책발행 177억 원 등 총 1천182억 원이다. 군은 지난해 충북혁신도시 지역화폐 통합 운영, 음성군민 행복응원 지원금 등으로 전년도 380억 원의 2배가 넘는 802억 원(일반발행 725억 원, 정책발행 77억 원)을 발행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음성행복페이는 지역상품권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군은 올해도 1인당 월 70만 원, 연 840만 원 한도 내에서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가맹점 및 업종별 매출액 등을 수시 분석해 카드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음성행복페이는 음성군 인구의 절반이 넘는 55%가 사용하고 있고 가맹점은 3천910곳이다. 군은 올해 '음성행복페이' 모바일 앱에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용자들은 '음성행복페이' 실물 카드를 소지할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만 있으면 결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페이 활성화를
[충북일보]괴산경찰서는 같은 국적의 지인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러시아인 A(27)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께 증평군 증평읍 다가구주택에서 지인 B(30)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사건 발생 7시간 뒤인 오전 9시께 증평읍 거리에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자리에서 말다툼하다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가 올해부터 스마트시티로 거듭난다. 충북혁신도시는 3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초소형 공유 전기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맹동혁신도시출장소, 진천공원관리사무소와 음성 맹동지역 소재 아파트 4곳, 진천지역 아파트 4곳에 초소형 공유 전기차를 설치했다.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초소형 공유 전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은 충북도 전기차 카셰어링 앱 '타U'를 설치하고 회원 가입과 운전면허증 인증 절차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소형 공유 전기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북혁신도시 내에서 운행한다. 예비사업 기간인 다음 달까지는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15억 원을 들여 예비사업을 한 후 사업 재평가를 거쳐 200억 원 규모의 본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는 '2021년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오성중은 2013년 개교한 이래 '다함께 신나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체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교생 검도 인성 함양 프로그램, 사제동행 역사문화 인문학 트레킹과 방과후 자율 체육활동, 교내외 체육행사,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 7560+운동 선도학교를 운영해 왔다. 오성중은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육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체력 증진과 적성 개발 및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얻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교육3주체 인문학 트레킹과 익스트림스포츠 체험 등을 확대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항공운항학과가 조종사 12명을 배출했다. 중원대에 따르면 민간항공사 조종사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대학 졸업후 비행경력 시간 축적(Time Building)이 요구된다. 때문에 국내외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은 교관 취업과 군 조종사다. 중원대 항공운항학과는 2014년부터 비행교육원에서 졸업생 취업을 위한 준비와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졸업생 4명이 지난달 치러진 다른 대학교 비행교관 채용시험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미국 FAA 교육과정인 DQA(Delta Qualiflight Aviation)에도 이달 비행교관 1호 탄생과 함께 오는 3월 추가로 3명이 취업할 예정이다. 공군 조종장학생에 지원한 8명은 장교로 임관돼 초·중등교육과정을 마치는 올 상반기에 전투조종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박상용 항공운항학과장은 "우수한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을 유지, 발전시켜 보다 높은 수준의 재학생과 취업자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극면 차평리 삼한휴게소에 설치한 수소충전소가 4일부터 고압충전방식으로 상업 운영을 재개한다. 군에 따르면 삼한수소충전소는 지난해 2월 6일 중압압력용기 사용의 중압충전방식으로 상업 운영을 개시했다. 하지만 연료탱크에 최대 60%까지만 충전할 수 있어 이용자들은 다른 충전소에서 완충하거나 자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군은 지난해 10~12월 삼한수소충전소의 중압압력용기를 고압압력용기로 교체하고 지난달 말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완성검사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삼한수소충전소에서도 고압충전이 가능해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 삼한수소충전소는 승용차 완충 시 하루 6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5분 정도다. 연중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충전소를 운영한다. 1㎏당 8천250원(약100㎞주행)에 수소를 판매한다. 군은 수소충전소 운영과 함께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는 군민에게 수소차 구매 보조금 3천350만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충전소 운영이 배출가스 없는 수소자동차 보급 활성화로 이어져 음성군 대기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
[충북일보] 음성군은 구랍 31일 금왕읍 내송리, 정생리, 각회리 일대 금왕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준공했다. 군은 2019년 12월 130억 원(국비 87억 원, 군비 43억 원)을 들여 2년에 걸쳐 이들 마을에 하수관로 15.4㎞, 맨홀펌프장 8개소, 배수설비 345가구를 설치했다. 하수관로사업은 오수와 우수를 하나의 관으로 사용하는 합류식 관로로 오수와 우수를 전용관으로 흘러가게 분리한다. 하수관로 분리 사업이 준공되면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와 분뇨가 오수관으로 바로 유입돼 정화조가 필요 없다. 정화조 수거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동시에 하수구 냄새 등의 악취 걱정을 덜 수 있다. 군은 오수와 우수를 분리 처리함으로써 방류수역 수질 개선과 악취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기 군 수도사업소장은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음성군 하수도보급률 향상과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주소체계고도화·인프라 구축시범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차원 평면개념인 현행 도로명주소를 3차원 입체주소로 전환하고, 건물에 부여하던 주소를 지하나 지상 공간으로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주소체계가 3차원으로 고도화되면 지하상가나 공중에 설치한 다리에도 주소를 붙일 수 있어 4차산업 핵심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군은 2020년 2월 행정안전부 주소체계 고도화 시범사업 공모에 도로시설물 주소판 설치 제안서를 제출해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사물주소 부여 가능성이 있는 사업지 선정을 위해 현황 분석 등을 거쳐 최종 유평터널 상·하행선 76곳에 도로시설물 주소판을 설치했다. 군은 이 사업으로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기반 마련과 주소정보의 융합방향을 모색해 주민 생활의 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도로시설물 사물주소 부여 시범사업을 수행해 유의성을 입증했다"며 "주민편의를 위해 비닐하우스단지 등 비주거 지상시설물로 사물주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9대 괴산군 부군수에 민영완(56) 전 충북도 자치행정과장이 3일 취임했다. 신임 민 부군수는 이날 이차영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괴산군 부군수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민 부군수는 "충북도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 해결을 위해 동료 직원 및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각종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군민의 뜻과 생각이 어디에 있는지 잘 헤아리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출신인 민 부군수는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2년 음성군 음성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충북도 공동체협력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해박한 지식과 온화한 성격을 겸비한 전문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장학금 기탁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소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광역의원 선거구 관련 공동건의문 전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평곡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소규모 체육관 준공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4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장학금 및 성금 기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4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