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촌지도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농촌지도시범사업 예산은 지난해(10억 원) 보다 12억 원 늘어난 22억 원을 투입하고 사업 규모는 32개에서 55개로 늘렸다. 주요 사업은 △인력육성분야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등 7개 사업 △생활자원분야 고품질 베이커리용 과일가공시범 등 12개 사업 △작물환경분야 논이용 콩생산생력 기계화 신기술 시범 등 5개 사업 △소득기술분야 과수수분스트레스 기반 스마트관개시스템 기술시범 등 18개 사업 △축산경영분야 토종벌회전식 소초광 보급시범 등 8개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군 농기센터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변화하는 기후와 지역특성에 맞는 기술을 보급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과 실용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1년 하반기 퇴직공무원 6명에게 훈·포장을 전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동주 전 행정복지국장 △신문호 전 보건소장 △한근수 전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어 △안창윤 전 금왕읍 부읍장에게 옥조근정훈장이 △박세덕 전 기업지원과장 △이재근 전 보건진료팀장에게 근정포장이 주어졌다. 군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을 공직에 헌신하신 퇴직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군정 발전에 큰 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민원상담관 8명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민원상담관은 일반행정 분야에 최준환, 법률분야에 박동영(박동영법무사), 건축분야에 음한욱(남산건축사)·윤종석(윤건축사)·정청천(대웅건축사)·최오봉(미선건축사)·김영하(시·공간건축사), 세무분야에 최경민(최경민세무회계사무소) 씨 등 8명이다. 군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분야별 순번제(일반행정(월), 법률(화), 건축(수), 세무(목))로 민원지적과에서 민원상담코너를 운영한다. 기존 운영방식으로 방문 상담을 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민원 수요증가에 맞춰 전화상담을 원할 때 예약 신청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민원상담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후 홍보물품을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민원상담관제는 무료 민원상담과 안내, 각종 행정정보 제공과 시책 홍보, 노약자 및 장애인 민원서류 대리 작성, 개선이 필요한 행정제도 건의 등 민원편의를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신기리에 의료폐기물소각시설을 건립하려던 민간업체의 계획이 무산됐다. 군은 지난 14일 원주지방환경청이 민간업체 A사가 신청한 신기의료폐기물 허가신청 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 처리했다고 밝혔다. A사는 사업 적정 통보를 받은 2019년 1월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년 이내에 허가 신청을 받아야 하지만 여의치 않자 최근 원주환경청에 허가신청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원주환경청은 법과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A사는 2019년 1월 신기리에 하루 86.4t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 설치를 위해 원주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적합 통보를 받았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인근 주민들은 신기의료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를 꾸려 거세게 반발했다. A사는 결국 행정심판에 따른 일정 지연과 코로나19 장기화, 통합환경허가 진행에 따른 기간 추가 소요를 들어 허가신청기간 1년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10일 반대대책위에 이어 11일 이차영 괴산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이 원주환경청을 방문해 A사의 허가신청기간 연장 불허를 강력히 건의했다. A사는 허가신청 기간 연장이 불허됨에 따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2만3천655건, 2억9천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세수가 5.05%(1천400만 원) 늘어난 수치다 군은 간이과세자 통신판매업 신고와 태양광발전소와 관련한 전기사업 허가건수 증가를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음성군에 각종 면허를 소지한 자에게 부과된다. 면허 종류에 따라 1종 2만7천 원, 2종 1만8천 원, 3종 1만2천 원, 4종 9천 원, 5종 4천500원으로 구분돼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다음 달 3일까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년째 도피중이던 마약·사기범이 불법도박 단속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수년 전 내기당구 상대에게 마약을 먹여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응하지 않은 A씨는 2017년부터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은 지난 7일 불법도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음성군 금왕읍의 한 노래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수배령을 내린 청주 청원경찰서에 인계됐다. 현장에서 도박을 한 정황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노래방 업주, 동석자 등 10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김주훈 소방교가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감곡119안전센터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 소방교는 지난해 4월11일 휴가중 경부고속도로 청주방향 신탄진IC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동료 결혼식에 참석차 휴가 중이던 김 소방교는 파손이 심한 차량의 문을 연 뒤 대퇴부 골절상을 당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 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중증도 분류를 비롯한 현장활동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소방교는 "국민추천포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의 숨은 의인을 국민으로부터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다. 2012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김주훈 소방교. 사진제공=음성소방서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축수산식품사업 99개와 지원예산 157억 원을 확정했다. 군은 올해 축산수산식품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과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 등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지않고 홍보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먼저 축산정책분야는 한우경쟁력 강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가축분뇨처리장비, 축산 ICT융복합사업, 친환경축산시설·장비 보급 등 34개 사업에 42억 원을 투입한다. 가축방역분야는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AI 휴지기제 지원,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사업 등 32개 사업에 54억 원을 투자한다. 농축산식품분야는 젖소 경쟁력 강화사업, 음성한우 브랜드화사업, 축산물 HACCP 컨설팅 등 21개 사업에 9억 원을 지원한다. 로컬푸드분야는 로컬푸드 농산물포장재 및 꾸러미 택배비 지원, GAP 지원사업 등 8개 사업에 3억 원을 쏟아붓는다. 급식지원분야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및 음성산(産) 농축산물 공급확대 지원 축산식품 등 4개 사업에 49억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축산수산식품사업이 축산물 소비 위축, 운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4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 보고회 주관.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시정설명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7일 오전 10시부터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이웃돕기 물품 기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7일 오전 10시 172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주간업무 보고회 및 코로나19 일일상황 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2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영동군 푸드플랜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이 등산로 13곳을 폐쇄하고 봄철 산불 예방에 나선다. 군은 입산자 부주의로 산불이 우려되는 취약지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와 등산로 폐쇄, 화기·인화·발화물질 소지 금지구역을 지정했다. 입산통제구역은 연풍면 주진리 790 등 393곳 1만6천193㏊ 면적이다. 등산로는 연풍면 주진리 희양산과 분지리 백화산 등 연풍면 10곳을 비롯해 청천면 삼송리 청화산과 조항산, 장연면 방곡리 박달산 등 13개 곳, 89.1㎞ 거리다. 이들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외에도 모든 임야(6만2천299㏊)에서는 화기·인화·발화물질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 다만 산림사업이나 병해충 방제, 군부대 작전업무, 학술연구, 주민 생업, 성묘, 정당한 수렵 등의 입산은 허용된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2년 연속 달성한 봄철 '산불 제로(0)'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3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기간을 운영해 산림 인접지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소각 행위가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영농부산물을 수거해 파쇄작업도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산불진화대원 교육. 사진제공=괴산군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