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 고향주부모임(회장 조덕순) 회원들이 지난 10일 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초·중·고교생 3명에게 '사랑나눔장학금' 7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회원들의 회비와 지난해 각종 봉사활동 등으로 얻는 수익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 조덕순 금왕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다섯번째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지역 공동체 지원 사업비를 전년대비 5천만 원 늘려 1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단체도 기존 10곳에서 24곳으로 확대한다. 공동체 사업은 취약계층, 다문화, 경제, 교육, 안전, 환경, 문화예술, 커뮤니티 등 다양한 의제 및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주민자율형 사업이다. 씨앗 단계는 공동체 초기모임 형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5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단체 10곳에 각 3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새싹 단계는 기존 공동체 사업 경험이 있는 8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단체가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으로 14곳에 각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공동체는 오는 18일까지 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 신청서식을 작성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청 행정과 민간협력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공모사업 설명과 사업제안서 작성방법을 안내하는 '사전 컨설팅'을 이달 18일까지 제공한다. 컨설팅 후 사업을 신청한 단체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 보장 기간은 올해 2월 1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1년간이다. 괴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체류지 등록이 돼 있는 외국인(외국국적동포)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익사사고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감염병 사망 등 15종에 달한다. 사고 장소와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15개 분야에 최대 2천만 원까지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공제사업 사고처리전담창구(1577-5939)에 청구하면 서류검토 후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군민안전보험은 군민이 각종 재난과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지난 10일 감곡면 소재 '놀부보쌈'을 2022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 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과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위반 사실이 없고, 소방교육·훈련 등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대한 관계자의 관심도가 높게 평가됐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우수업소 표지부착 및 2년간 소방특별조사·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된다. 2년마다 정기심사를 거쳐 위반사실이 없을 경우 우수소방대상물 인증기간이 연장된다. 양찬모 서장은 "화재 예방에 대한 관계인의 책임감을 높여 민간 자율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의 출판기념 저자 사인회 개최를 놓고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송인헌·이준경·정성엽씨 등 국민의힘 괴산군수 선거 출마예정자 3명은 11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가 확산일로에 있고 오미크론으로 4차 대유행에 충북도내 확진자가 사상 최대로 폭증하는 마당에 이 군수는 무슨 생각으로 출판기념회를 하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괴산군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군정 최고 책임자인 군수가 시내 한복판 체육센터에서 비대면이라 하지만 출판기념 저자사인회를 연다고 하니 괴산군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사인회 개최 안내 문자에는 책값도 없이 도서 구매 계좌만 덩그러니 있어 보는 이들이 황당해하는데 저자의 의중이 궁금하다"며 "괴산군민의 건강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출판기념 저자사인회를 강행해 괴산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게 된다면 이 군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이 군수는 "많은 고민 끝에 결정했다. 코로나19 상황이 더 심각한 수도권에서도 현직 자치단체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06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방송사 업무협약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10일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를 위해 유관기관·기업과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류기일 극동대 총장을 비롯해 ㈜아이온, MIB㈜, ㈜켐토피아, ㈜디앤알팩토리, ㈜마이크로드론 코리아 등 5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서 이들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극동대와 기업들은 지역 특징을 살린 드론 활용 사업을 발굴하는 등 음성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2019년부터 추진됐지만, 충북도내에는 선정된 지자체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에 물꼬를 터 드론 산업의 실용화·상용화 촉진을 도모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도시 구현에 주춧돌을 놓겠다는 입장이다. 조 군수는 "드론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이 10일 교내 대강당에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올해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류기일 총장을 비롯한 학부 및 대학원 졸업생 대표, 보직교수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극동대는 학사학위 수여자 666명, 석사학위 수여자 22명, 박사학위 수여자 9명 등 모두 69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성적우수 및 공로상, 우수 졸업생 격려 등으로 이어졌다. 극동대는 학위증서와 상장 등은 우편으로 발송하고, 학교를 찾아오는 졸업생에겐 학사복과 학사모를 대여해 주기로 했다. 류기일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제 배움의 터를 떠나 항상 마음의 긴장을 갖고 집중하는 자세로 임한다면 여러분에게 찾아온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0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홈패션 교육을 펼친다.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한달간 매주 목요일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미싱 작동법과 다양한 봉제 기법과 욕실 발매트, 주방장갑, 베개커버, 조개파우치, 버킷햇 등 5종의 작품을 제작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재봉기술을 배워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넓히는 농외소득을 위한 여성 일자리 창출 교육"이라며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고 추후 창업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은 지난 9일 2022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농협 임직원들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과 노인 복지증진, 적극적인 서민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하기로 했다. 농축산물 유통개혁, 청년 및 스마트농업 육성, 내년에 도입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지속성장하는 농업기반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윤리경영실천에서는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 규정과 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모범적인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올해 대통령선거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의무와 공명선거 실천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명섭 조합장은 "안일한 마음과 관행을 벗고, 새마음 새다짐으로 농업인을 위해 헌신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