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명예와 안정된 삶을 위해 보훈수당을 일제히 인상했다. 군은 '음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6·25 참전유공자 보훈수당을 13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5만 원을 인상했다. 월남 참전유공자는 3만 원 인상한 16만 원, 전몰군경 유족은 2만 원 오른 15만 원, 참전유공자 유족(배우자)은 3만 원 인상된 8만 원을 받는다. '음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개정해 보훈대상자(공상군경 등) 본인에게는 2만 원 인상된 15만 원을, 보훈대상자 유족(배우자 또는 부모)에게는 3만 원 오른 8만 원을, 보국수훈자에게는 2만 원 인상된 5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군은 3월부터 인상된 보훈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는 1천80명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공헌한 분들의 명예로운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보훈수당을 인상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복지 증진과 예우 향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육군학생군사학교발전기금에서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군교발전기금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학군교발전기금은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하고자 2015년 설립됐다. 학군교는 10개 과정에 임관한 초급장교에게 필요한 군사적 지식과 능력 배양으로 육군 정예장교를 양성한다. 2011년 괴산으로 이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21억4천500만 원을 들여 34개 새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새기술 보급사업은 △인력육성분야 핵심농업인 친환경 농산물 연중생산 지원 등 7개 △농촌자원분야 국산 종균 이용 속성 발효식초 상품화 시범 등 6개 △식량축산분야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확산 모델 시범 등 10개 △과수채소특작분야 이상기상 대응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시범 등 9개 △옥수수배추분야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 등 2개다. 이들 사업은 농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과 지역 특화작목 육성 등에 중점을 뒀다. 군은 서류검토, 현지심사를 거쳐 분야별 시범요인의 수용자세가 높고 새기술보급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군은 농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22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농가 선정심의 안건을 가결했다. 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장, 전문농업인 대표 등 14명이 심의위원을 맡아 진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학과가 'SMART-K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수의 외항사 승무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학 항공운항서비스학과는 국내 항공사 승무원 채용이 전무하다시피한 코로나19 시기에 외국항공사로 눈을 돌렸다. 2~4학년 재학생 중 외국항공사 승무원이 되려는 의지가 강하고 우수한 어학실력을 보유한 15명을 선발했다. 이어 1차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으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자기주도적, 능동적, 협력적 경험과 사회관계 네트워크 구축으로 취·창업과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 외국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전신사진 촬영, 모의면접, Video 촬영 면접, Small Talk 면접, Discussing 면접, 한국인 1차 면접관 직접 면담, 현지 항공사 채용담당자 Zoom 미팅, 외국항공사 현직 승무원(학과 선배) 현장 미팅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졸업자 2명은 에어아라비아 항공사 승무원으로 채용돼 지난달 두바이로 출국했다. 학사 일정으로 출국하지 못한 나머지 2명은 에어아라비아 측의 배려로 이번 학기 이후 출국을 앞두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공업용수 관로 설치공사가 다음 달부터 본격화된다.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는 3월부터 발전소 공업용수 관로 설치공사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업용수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구성요소로 연료(LNG), 송전선로와 함께 3대 핵심 요소이다. 하루 소요량 약 2만t에 달하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충주시 대소원사거리 광역상수관로부터 분기해 음성천연가스발전소까지 약 16.5㎞구간에 설치한다.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교통량이 적고 민가가 적은 경로를 선정했다. 공사 기간은 3월부터 내년 4월까지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지난 25일 안정적인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착수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설계, 시공 및 건설사업관리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과 각 분야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이들은 무재해·무결점의 안전한 사업 추진과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 관계자는 "관로설치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지역주민 채용, 지역물품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약 1조2천억 원을 투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항공운항학과에서 해군 예비장교후보생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합격자는 항공운항학과 양윤서(15학번), 김태현(18학번) 학생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해군 예비 장교후보생(항공조종) 시험의 모든 전형을 통과,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다. 박상용 학과장은 "많은 학생들이 군 조종사, 항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진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취업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항공운항학과는 지난해에도 육군 항공준사관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돈협회 괴산군지부(지부장 홍용표)가 지난 23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25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단장 손종희)은 같은 날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괴산 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응식)이 24일 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24명에게 2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괴산농협은 매년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역대 최대인 2천942억 원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군은 24일 본청, 직속기관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제승 부군수 주재로 각 부서별 추진사업과 목표달성을 위한 대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인 2천942억 원의 조기 달성을 위해 각 부서별 주요 추진상황 및 부진사업 등을 집중 점검했다. 중점 점검대상은 시설비와 자산취득비로, 신속 집행 예산 4천892억 원의 약 52%(2천531억 원)를 차지한다. 군은 신속 집행을 위해 긴급입찰제와 선금 지급 등을 적극 도입해 신속 집행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3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해선 사업추진 현황을 매주 점검해 사업을 조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제승 부군수는 "불가항력적으로 집행 불가능한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은 행정절차 단축과 조기 발주로 애초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총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항공안전관리학과가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관리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극동대는 2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항공운항관리사 과목과 실습과목을 이수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극동대는 올해부터 항공안전관리학과 신입생을 모집함에 따라 학생들이 항공운항관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항공운항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의 관련학과를 졸업하거나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등에서 소정의 과정을 이수 또는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항공운항관리사는 비행계획 작성 및 변경, 항공기 연료 소비량의 산출, 항공기 운항 통제 및 감시 업무 등을 하는 항공 전문가다. 극동대 항공대학은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운항서비스학과, 항공안전관리학과, 헬리콥터UAM조종학과, 항공모빌리티학과 등 6개 항공특성화 학과가 설치돼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