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6일 지역 농약사 5곳와 자살위험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센터는 신규 협약한 농약사와 기존 협약한 번개탄 판매업소 19곳, 숙박업소 6곳과 함께 자살위험환경 개선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농약 안전사용 안내와 위기상담 정보가 적힌 생분해성 친환경 비닐봉투를 농약사에 배포해 농약 판매환경 개선사업을 추가적으로 시행한다. 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해 번개탄 판매환경 개선사업, 일산화탄소감지기 보급사업,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자살 사망자 34명 중 9명이 가스 및 농약 중독으로 사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277명을 선발해 2억4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음성군장학회는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125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장학생 선발 확정(안) 등 6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가 뽑은 장학생 277명을 확정했다.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104명 △점프장학생 111명 △특기장학생 3명 △다문화장학생 8명 △지정장학생 4명 △해외장학생 1명 △희망장학생 3명 △꿈드림장학생 24명 △다자녀장학생 19명 등이다. 장학금은 상·하반기 50% 나눠 2억4천2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1인 당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 200만 원, 점프장 학생 20만 원, 지정장학생 200만 원이 지급된다 음성군장학회는 지난 1월26일부터 2월15일까지 장학생 신청을 받은 결과 372명이 접수했다. 조병옥 이사장은 "음성군장학회는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생 환류사업,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교육 사업으로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일 복숭아 과수 꽃눈을 제거하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한 음성군 소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연홍·유은자)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금왕'감곡청년회의소(JC)는 16일 강원도 동해시 산불 구호 성금 200만 원을 음성군에 전달했다. 군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시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금왕·감곡JC 회장은 "음성군과 자매결연을 한 동해시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동해시민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동해시를 돕기 위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에 동참을 호소하는 등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한편 음성군은 2016년 7월 동해시와 자매 결연한 이후 상호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16일 중요 범인을 검거한 수사과 임미선 수사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임 수사관은 지난 14일, 온라인에서 13명의 피해자를 속이고 물품대금 350만 원 상당을 송금받아 빼돌린 사기 피의자를 검거했다. 김동수 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맡은 임무를 수행해 안전한 괴산·증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신품종 배추 '괴산1호'를 특화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업회사법인 조은종묘㈜와 신품종 배추 가칭 '괴산1호' 종자생산과 공급을 위한 상호 협력·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날 상호 협력으로 '괴산1호'의 특화품종 육성과 괴산절임배추 명성을 이어가 농업인 소득향상과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배추 신품종 종자생산 및 종자검증 △농업인 재배기술 지원 및 실증재배 △농업인 교육과 관련된 상호 협조 △협력활동 확산 및 대국민 홍보 등이다. 신품종 배추 '괴산1호'는 2018년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했다. 잎과 통이 크고 긴 줄기가 특징인 '괴산1호'는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으로 맛이 좋다. 김치를 담그면 숙성이 천천히 이뤄지고 신선도가 장기간 유지돼 언제나 신선한 김치를 먹을 수 있다. '괴산1호'는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식미평가회와 괴산김장축제 관람객 대상 평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배추는 지난해 체험농장 7곳과 일반재배 농가 5곳을 합쳐 모두 12 농가에서 5천㎡의 규모로 시범 재배했다. . 군은
[충북일보] 괴산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 괴산군 사리면주민협의체는 16일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해 각계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주민협의체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폴리스 산단 조성은 지역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지만 주민 불신이 팽배하고 고소와 막말이 뒤범벅되면서 갈등이 최고조"라고 밝혔다. 이어 "어른에게 욕설과 친구를 고소하고 군수·면장에게 막말하는 반대대책위원들의 행동은 그동안 사리면민이 쌓아올린 위상을 떨어뜨리는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회의장까지 들어와 주민협의체 회의를 방해하는 행동은 불신과 갈등의 골만 깊어질 뿐 지역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주민협의체는 괴산군과 군의회에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군은 메가폴리스 추진 과정을 면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주민 갈등을 부추기지 않아야 한다"며 "군의회도 이 문제를 수수방관해선 안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반대대책위 막말·욕설 사과와 재발 방지책 마련 △군·군의회 차원 토론회 개최 △주민 화합 위한 고소·고발 취하 △언론 중립 요구와 특정단체 편향적인
[충북일보]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군은 16일 오후 세종시 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병옥 음성군수가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군에게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5천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재인 기획감사실 주무관이 고충민원 관리·점검, 집단민원 해소·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받았다. 군은 도움벨 방과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 복합민원 무료상담 서비스 운영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시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마일리지와 민원 책임제 운용,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민원편람 현행화, 민원 후견인제, 사전심사청구제, 민원처리 문자안내 서비스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민원서비스 평가는 중앙부처,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와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고충 민원, 민원만족도)을 대상으로 했다 군은 올해도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2030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16일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3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최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은 됐지만, 인사권 독립을 뒷받침하는 조직 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은 포함되지 않아 반쪽짜리 조직 운영 제도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보낼 계획이다. 한편 군의회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신송규 의원 등 재적의원 8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괴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군수가 제출한 '괴산군수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말 기준 경유차량 9천83대에 대해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2억5천300만 원을 부과한다. 군은 부과 대상 차량의 배기량·지역계수·차령계수 등을 감안해 차등적으로 부과금액을 산정했다. 다만 저공해 인증차량, 저감장치 부착자동차,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은 면제 또는 일부 감면된다. 부과대상 기간 중 차량 말소, 이전 등으로 소유권이 변동됐다면 소유기간 만큼 일할 계산된 금액이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이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붙는다. 한편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연 2회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환경오염 복구비용을 부담시키는 제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