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민선7기 들어 보여준 높은 성장세를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통계청과 세종경영자문㈜이 발표한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높은 수치를 보이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충북도내 성장률은 1.7%이었다. 하지만 괴산군은 6.3%의 높은 수치를 보이며 도내 3위를 기록했다. 군은 2018∼2021년 4년간 지역내총생산(GRDP) 산출에서도 5.2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장세의 근거로 군은 예산규모 증가, 각종 지역개발사업 증가, 활발한 투자유치 등을 꼽았다. 군은 2021년 역대 최대 예산규모인 6천585억 원을 기록했다. 군은 늘어난 예산을 바탕으로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괴산순정농부 브랜드 개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괴산미니복합타운 △행복보금자리주택 △산막이옛길 시즌2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군은 지난해 민선7기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2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액을 기록했다. 첨단산업단지, 대제산업단지, 발효식품농공단지 등에 시스템
[충북일보]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준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군은 감곡면 원당리 일대에 52억 원(국비 26억 원 포함)을 들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72%로 오는 6월 준공이 목표다. 군은 환경기초시설이 갖는 기피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참여사업 발굴로 문화관광 등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폐열(온수)을 생산, 공급받는 온실과 농산물 선별장을 만든다. 자연학습장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꽃길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으로 꾸민다. 군은 에너지타운이 준공되면 원당2리 주민이 참여하는 법인을 설립해 주체적으로 에너지타운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하지만 인접한 경기도 이천시 율면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는 난항을 겪었다. 군은 2019년 2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고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벌여 공공갈등 민원을 해결했다. 이후 군은 에너지타운 기본 및 실
[충북일보] 괴산군은 LN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360만 원을 확보, 가구당 1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를 희망하는 군내 주택 소유주다. 다만, 유치원, 양로원 등 공동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주택소유자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위임을 받아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보일러 업체와 사전 상담 후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 환경과(043830-3614)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과수화상병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올해 사과·배 576농가 531.4㏊ 면적을 대상으로 4회차분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1차 방제는 사과의 경우 새 잎 발아 전,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전에 하고, 2차 방제는 개화 초기, 3차 방제는 만개 후 5일, 4차 방제는 수확 후 방제해야 한다. 농가는 3차 약제 방제를 완료한 후 방제확인서를 작성해 5월 31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해야 한다. 화상병 약제 방제는 반드시 1~3차 방제를 순차적으로 해야 한다. 방제를 하지 않거나 방제 후 약제방제확인서 기록과 농약병 1년 보관 의무를 준수하지 않으면 손실보상금이 감액 지급된다. 화상병은 사과, 배에 피해를 주는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잎, 꽃, 가지, 과실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말라죽는 과수병이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043-830-2765)에 신고를 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선 약제 살포와 함께 작업자, 도구를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 이동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 3기 군민참여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민참여단 3기 구성에 따른 신규 참여단 위촉과 임원을 선출하고 올해 세부 추진 일정을 협의했다. 민·관 참석자들은 내실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천안시 성평등 전문관 윤금이 강사가 '여성친화도시와 군민참여단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여성친화도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성인지 관점 등 여성친화도시 전반에 대한 참여단의 이해를 높였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의 일·가정 양립이 조화를 이루는 양성 평등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기 군민참여단은 내년 8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전기 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하는 이륜차 대수는 20대로, 최대 300만 원(차종별 상이)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거나 법인 및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이달 2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에서 구매계약을 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는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한다. 이후 출고·등록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개시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차량이 출고·등록하지 않거나 사용신고지가 군이 아닐 경우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3일 ㈜닥터포레스트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응급안전망 구축사업 '마음스위치 온' 업무 협약을 했다. 닥터포레스트는 디지털 도구로 소비자의 생리학적 데이터를 측정하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마음스위치 온 사업은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대상자 수를 늘릴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72-188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동성유치원(원장 정현주)이 23일 진천 종합안전교육체험관에서 만 3~5세 원아 114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원아들은 24일까지 심폐소생술, 풍수와 지진 대비 교육, 승강기 탈출교육, 화재 안전 및 불 끄기 체험 등 실생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습득한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지원·육성할 7개의 지역축제를 최종 확정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를 열고 사전공모를 통해 각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9개의 지역축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축제관광전문가 등이 참여해 축제 기획서, 축제 콘텐츠 등을 종합 평가하고 1~6 순위를 선정, 신규 축제의 적격여부를 심사했다. 올해는 사전공모를 통해 신청한 9개의 축제 중 1위로 선정된 목도백중놀이축제에 4천만 원을 지원한다. 2위 청천환경버섯 축제는 3천만 원, 3위 연풍조령문화제와 감물감자축제는 2천500만 원, 그 외 양곡은행나무 축제, 괴산사랑축제와 신규축제인 사리면빨 축제는 각 2천만 원이 지원된다. 군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산업적 측면에서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시대에 맞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이 다음 달 4일까지 조합원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종합건강검진은 청주 한국병원과 연계해 조합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종합건강검진사업을 한다. 기본항목을 포함해 소화기검사, 각종 초음파 및 CT검사, 대장내시경 등 100여가지를 정밀 검사한다. 검진 비용은 농협에서 전액 지원한다. 농협은 검진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조합원을 위해 검진 기간동안 각 읍·면별 거점지역으로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검진결과는 개인별로 통보하고 질병이 발견될 경우 재검진 및 2차 진료를 안내할 계획이다. 김응식 조합장은 "도시에 비해 의료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조합원들을 위해 의료관련 복지사업을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