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2년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국비 1억7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억8천만 원을 투입해 음성읍 중앙로 일원 140여 개소 점포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업소 특성에 맞는 간판으로 제작·교체한다. 간판개선사업은 기존 낡은 간판에서 탈바꿈해 새로운 디자인의 간판을 제작, 부착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 실정에 맞게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7명의 주민협의체와 디자이너, 공무원 7명의 주민협의체 지원조직이 협력해가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구간은 역말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읍내4리 일원으로 기존 간판을 에너지 절감에 효율적인 LED 간판으로 변경하게 된다. 군은 3월에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정비 시범구역을 지정하고 6월까지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후 10월까지 제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기와지붕, 하얀 외벽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마을과 거리 이미지 통일감을 주고 한옥 콘셉트로 계획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 음성군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2차 모래내 포차거리'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군에 따르면 2차 모래내 포차거리가 전날 삼성시장 어울림터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모래내 포차거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다. 삼성면 오일장이 열리는 1일과 6일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린다. 두 번째는 다음 달 16일(토) 운영된다. 이어 5월에는 1일(일)과 21일(토), 6월에는 11일(토), 26일(일) 등 모두 여섯차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군은 모래내 포차거리가 삼성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 균형발전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지난해 리어카 포차거리 운영자를 공모해 9팀을 선정했다. 1차로 지난해 11월 토요일 세 차례 운영한 바 있다. 올해도 분식·통닭·파전 등 요리 분야 6팀과 수공예품 등 잡화판매 2팀, 네일아트 1팀이 참여한다. 군은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포차거리를 비롯해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삼성전통시장 창업 컨설팅과 아케이드 경관조명 설치, 주차환경 개선 등 상가 활성화에 나섰다. 한편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원장 주영생)은 지난 25일 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55용사 추모 현충탑을 참배했다. 괴산호국원 전 직원은 이날 서해수호 55용사에 대한 롤콜과 함께 추모의 뜻을 담아 개별 헌화를 하고 분향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도발로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2002.6.29), 천안함 피격(2010.3.26.), 연평도 포격전(2010.11.23.)에서 전사한 55인의 장병을 기리는 날이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인증 준비를 착착 진행하면서 인증 획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괴산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 조례안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목적과 기본이념, 필요 정책,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아동권리 모니터링과 옴부즈퍼슨(아동권리전문가)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군수는 4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아동안전 시스템 등을 구축하도록 규정했다. 군은 지난 25일에는 '괴산군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종전 사회복지기금은 노인복지사업, 여성복지사업, 장애인복지사업, 자활사업 등 4개 분야 사업만 지원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사회복지기금 지원 대상에 아동복지사업을 추가했다. 아동복지사업은 △아동의 참여활동과 문화·예술·체육 등 여가활동 지원 △아동 관련 실태조사·연구업무 △아동 편의시설 설치 지원 △그 밖에 아동복지 증진에 관한 사업 등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착실히 관련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의 만 18세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문화의집은 상반기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점핑 줄넘기(음악 줄넘기) △ 3D메이커(3D프린터) △ 오감만족 요리교실(요리) △ K-POP 댄스(댄스) 등 4개다. 다음 달부터 6월까지 활동별 12회(주 1회)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좌별 수강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수강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모바일로 접수해 다음 달 1일 합격자를 통보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지난 25일 343회 임시회를 열고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군 의회는 이날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검사기간 결정의 건 △음성군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안 △음성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맹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음성군관리계획 결정(신설)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군 의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 받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임업 발전 및 산림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 자리서 △목재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체계 구축 △산림 탄소중립·인증사업 △임업·산촌 교육기회 제공 △각종 연구·교육 등 관련시설과 인적자원 △온·오프라인 사업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설우산 산림경영단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등 협력 가능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산림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대학찰옥수수 재배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로 극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괴산대학찰옥수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판매량이 줄면서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1천700만 원을 들여 대학찰옥수수 홈쇼핑 판매를 지원했다. 지난 6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한 냉동 대학찰옥수수 홈쇼핑 판매에는 괴산군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 10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들 농가는 8천150상자(상자당 30개)를 판매해 3억3천만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재고량의 70% 이상을 판매했다. 홈쇼핑 방송 후에도 재구매율이 높아 상반기 중 전량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판로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개척과 유통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천405농가에 대학찰옥수수 종자 7천672봉을 공급하고 가공시설·설비, 포장재 등을 지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과수생산자연합회,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와 함께 과수 병해충 종합방제(IPM) 체계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정밀예찰로 해충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과수생산과 병해충 방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과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사과, 복숭아 농가 100곳을 대상으로 과원을 정밀 예찰한다. 이어 정밀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병해충 예찰정보 공유, 병해충 예방 및 적기방제 지도, 지역 시기별 병해충 실태 및 분포를 파악해 해충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SNS 밴드(앱)를 만들어 과수재배, 농약 사용법, 해충 피해 등 현장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해 해결하는 컨설팅도 진행한다. 군은 과수 정밀예찰로 병해충 피해 조기 방제와 확산 방지로 고품질 과수를 생산하고 지역방어 체계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예찰사업으로 지역에 맞는 병해충 방제 관리체계가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5일 '해피데이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릴레이 참여단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해피데이 자원봉사 릴레이는 이차영 괴산군수가 전달한 릴레이 깃발을 지역 내 100개 단체와 기관이 깃발을 이어받으며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불정면 자치봉사회가 첫 주자로 나선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환경정화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철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대한 많은 곳에 도움의 온정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