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성불산 치유의 숲'이 지난 1일 정식 개장했다. 군은 성불산 치유의 숲에 산림치유지도사 1급 1명 등 3명의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 근무하면서 산림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란 산림에 존재하는 향기, 경관, 소리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군은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이 곳에는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산림치유센터(연면적 712㎡)는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식이실, 관리실, 휴게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치유숲길은 보행약자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숲길 코스(570m) 등 2개와 함께 명상쉼터, 전망대 등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섬분꽃나무, 수국, 구절초 등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테마로 한 치유정원을 꾸몄다. 군은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무장애나눔길에 16억3천만 원을 들여 2㎞구간을 추가 조성, 치유의 숲·미선향테마파크-생태공원'으로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올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금 2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렸다. 군청 육상팀은 이 대회 해머던지기 경기에서 이윤철이 남자부 우승, 김휘수가 여자부 3위을 차지했다. 10종 경기에서는 안충현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상경 육상팀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축산식품과 허준회 팀장이 2회 적극행정 유공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음성군이 입상기관(대통령상)에 선정된 것에 대한 개인 유공 표창이다. 허 팀장은 이 대회에서 '일제강점기 도로편입용지 소유권 확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라는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일제강점기 당시 도로부지를 조선총독부가 취득하고도 등기를 소홀히 했던 구체적 원인과 근거를 밝혀 국가 등의 자주점유 추정에 대한 강력한 토대를 마련했다. 허 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이고 겸손한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도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인센티브 부여와 우수사례 전파로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대식)가 지난 1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재)대소장학회(이사장 김영호)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현연호 대소면장, 김대식 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영호 대소장학회 이사장.
[충북일보] 음성농협 여성단체 고향주부모임(회장 양순자) 회원 20여명이 지난 30일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삼계탕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 73곳에 전달하고 있다. 음성농협(조합장 반채광)은 원활한 행사를 위해 고향주부모임에 앞치마 등 비품과 격려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대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대식)가 31일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선, 정만택)에 기탁하고 있다. 이어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에도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분기 친절공무원 3명과 청렴업무유공 공무원 1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칠성중학교 장명남(57) 조리실무사는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즐거운 식생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괴산북중학교 정다운(24) 주무관은 교직원과의 화합을 통한 건전한 조직문화 및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백봉초등학교 윤정수(49) 초등돌봄전담사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사랑으로 대하는 등 항상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돌봄교실을 운영했다. 청렴업무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괴산교육도서관 정윤주(27) 주무관은 직원 청렴도 증진을 위한 자체교육계획을 수립, 시행해 기관의 청렴도를 높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31일 제51회 충북소년체육 대회에 참가하는 지역내 핸드볼, 씨름, 역도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했다. 증평초, 삼보초, 증평중, 증평여중, 형석중 선수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훈련에 매진해왔다. 충북소년체전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아 학생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김종렬 교육장은 "괴산·증평지역 대표선수로 선발됐다는 자긍심을 갖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충북소년체육대회가 열리는 4월1일부터 21일까지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올해 1학기 학교 간 및 지역연합(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개강했다. 공동교육과정은 오는 7월까지 금왕교육도서관과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학교에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인근 학교와 공동으로 5개 강좌를 개설, 41명이 참여한다.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은 지역대학(강동대, 극동대)의 교수가 외부강사로 참여해 6개 강좌 62명으로 운영된다. 공동교육과정이 운영되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을 좀 더 다양화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정 교육장은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해 변혁적 역량을 지닌 자기주도적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4월부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군은 31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괴산지회, ㈔괴산군 장애인연합회와 '희망동행 봄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괴산지회와 장애인연합회는 이날 협약에서 군내 교통약자 특별이용 수단으로 차량이동 지원을 약속했다. 군은 지역사회 교통약자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동행봉사자와 연계해 군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희망동행 봄봄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지역 취약계층 주민의 병원진료 및 접수·수납 등에 동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주민으로 65세 이상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이다. 장기 요양등급을 받은 자, 등급외자, 일시적인 이유(사고 및 질병)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임산부, 24개월 미만의 영유아가정 등이 해당된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55가구를 선정해 지원하고, 사업 결과에 따라 대상자 및 관외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이동편의 향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의료지원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