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2일 행복장연보금자리주택을 준공했다. 군은 이날 '행복장연보금자리주택 준공식'을 열고 입주민 환영 행사를 했다. 행복장연보금자리주택은 지난해 6월 20억 원을 들여 착공, 장연면 오가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신축했다. 입주민을 모집해 10가구 43명이 입주를 마쳤다. 장연면건설인협회는 이날 장연초등학교 장학회에 장학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면내 농협, 신협, 오가마을회에서도 입주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군은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주목받은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임대주택 12호)을 면지역으로 확대 추진하고자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로 4개면(연풍, 칠성, 문광, 소수)에 2차 사업을 진행해 내년에 40가구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복장연보금자리주택 입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해 추진위원회,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송파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일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양 센터는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에 기여하고, 자원봉사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기로 약속했다. 안병철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벤치마킹과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으로 도농교류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장규 송파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잘 이겨내고 있는 괴산군 자원봉사센터과 상호 연계·협력해 한층 더 발전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해 펼치는 자원봉사가 두 센터의 교류와 협력으로 한층 더 발전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해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음주·자살 등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내 1차 의료기관 이용자를 정신보건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게 목적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의료기관인 연의원, 장안의원, 서울연합의원 3곳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현판을 부착하고 종사자 자살예방교육을 한 후 의료기관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및 의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들 의원에는 협약에 따라 우울척도 자가진단 키트를 비치, 고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정밀검진과 전문의 상담을 제공한다. 대상자를 연계한 의원에게는 연계의뢰 비용을 지급한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2022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 운영도서관으로 감곡도서관과 대소도서관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은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독서코딩 프로그램이다. 책을 읽고 상상하고 만들기로 어린이에게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 사고력 신장과 문제해결 능력에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은 △코딩에 대한 이해 △코딩 실습 △시나리오 작성 △코딩 프로그램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파견한 전문강사진과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10여명이 대상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100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충북에서는 감곡·대소도서관을 포함해 모두 8곳이 선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 음성군 한 야산에 개 사체 수십여구를 무단으로 버린 사건과 관련해 동물병원 관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음성군 금왕읍 한 야산에 개 사체 70여마리를 투기한 혐의로 동물병원 직원 A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소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근 야산에 개 사체를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개 사체 한 구에서 발견된 동물 등록 내장칩을 추적해 사건 발생 지역에서 2㎞ 떨어진 병원의 진료기록을 확인했다. 해당 병원은 지자체 위탁으로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사체 5구를 농림수산식품부 검역본부로 부검을 보낼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봄철 산불 취약시기를 맞아 산불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군은 2일부터 6일까지를 청명·한식 대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기간 군청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해 직원 20명이 순찰·단속활동을 벌인다. 11개 읍·면에서도 소속 직원의 2분의 1 이상이 산불예방과 순찰활동에 참여한다. 산불방지 특별기동단속반도 편성해 공동묘지와 등산로 주변 등 읍·면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집중 점검한다.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와 등산통제구역 무단 입산자, 화기취급 부주의 등을 적극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군은 산불이 발생한 때 발 빠른 초기 대응을 위해 현장 통합지휘체계와 유관기관 협조 및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산불감시원 123명, 산불예방진화대 59명을 고용해 신속한 산불 발견과 진화에 힘쓰고 있다. 산불예방진화대 야간근무조를 오후 8시까지 운영해 야간산불 위험에도 대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지난 2일 휴일도 반납한 채 일손이 부족한 갑산리 농가를 찾아 복숭아 꽃눈을 제거하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한 음성군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잼토리…길 테마여행 개발 음성군 감곡면 주민들이 기획·개발한 '복사꽃 길따라'가 올해 충북 대표 관광상품으로 뽑혔다. 음성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2022 충북 대표 관광상품 사업에 음성관광두레 잼토리의 '복사꽃 길따라' 상품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잼토리는 음성관광두레 주민사업체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스토리 공모전 전국 대상을 받았다. 잼토리는 올해 여행업을 정식 등록한 후 재미 있는 스토리 여행을 콘셉트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테마여행상품을 개발하는 청년 주민여행사다. 군은 음성관광두레 이아리 PD와 함께 KTX 감곡장호원역을 중심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이렇게 탄생한 '복사꽃 길따라' 관광상품은 현장답사로 여행상품 기획부터 개발까지 감곡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감곡면의 마을별 이야기와 아름다운 복사꽃 풍경을 함께 즐기는 길 테마여행이다. 1년에 단 3주 복사꽃이 만개한 4월 중순에만 만날 수 있다. 잼토리는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와 협업해 지난달 중순부터 여행상품 홍보와 관광객 모집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상품 판매는 이달 진행한다. 계절 상품 외에도 사시사철 가
[충북일보] 음성군이 '공감'을 주제로 6월 말까지 사진 전시회를 연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서 2차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공감'을 주제로 한 지역 작가의 사진 작품 40점을 한국예총 음성지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와 협의·선별해 전시했다. 주민들은 다채로운 자연풍경을 담은 사진을 오는 6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지역 예술인 지원과 다양한 작가들을 발굴·소개하는 장을 청사 복도 갤러리에 마련해 주민들이 찾아가고 싶은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께서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분기 '고향'을 주제로 지역 출신 신재흥 작가의 개인 작품 38점을 전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안전대책으로 4~5월 두 달간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벌인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군자산과 칠보산, 도명산 일대에서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을 한다. 주말과 휴일에도 등산객 안전 확보와 피해를 최소하고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배치·운영한다. 안전지킴이 주요 임무는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등산로 일대 유동순찰, 안전산행을 위한 안전수칙 전파, 산불조심 홍보 등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