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임택수 음성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9일 금왕읍 무극로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주민들의 바람을 경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대수 중부3군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도지사, 교육감 예비후보와 기관·단체장 및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지역 청년과 워킹맘, 노인들은 임 예비후보가 음성군수에 당선되면 풀어야 할 과제들을 주문하고 응원편지를 낭독했다. 임 예비후보는 "20년 가까이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경험과 인맥으로 음성군을 중부권 중핵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공약을 발표한 뒤 추가 의견과 함께 읍·면별 세부공약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받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가 지난 8일 음성군 음성읍 신천2리 마을회관에 이동식 세탁차량을 전달하고 있다. 이동식 세탁차량은 5t 화물차에 세탁기(21㎏) 6대, 건조기(16㎏) 6대가 설치된 특수차다.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이불 빨래와 건조를 할 수 있다. 이 세탁차량은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한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결산법인으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 등이다.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연도에 결손이 발생한 중소기업에 대해 소급 공제 기간을 한시적으로 확대해 어려운 기업을 지원한다.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이 소재한 각 지자체에 모두 신고·납부해야 한다. 하나의 지자체에만 신고하면 나머지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신고 가산세 20%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운영시간 제한 업종이나 현저한 손실을 입은 중소기업은 납부 기한을 직권으로 3∼6개월 연장할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지방세 인터넷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거나 군청을 방문 또는 우편·팩스로도 가능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마을안길 등을 중점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 299개를 새로 설치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차로 등 설치 대상지 현장조사를 벌여 새롭게 생긴 도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했다.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이면도로, 교차로, 골목길 등에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2.5~3m 높이로 비교적 낮게 설치했다. 앞서 군은 지난 3개월간 도로 명판 5천565개, 기초번호판 300개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해 일제 조사를 마쳤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훼손되거나 망실된 도로 명판의 유지·보수를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시군의장협의회가 지난 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규탄하고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괴산군의회 주관으로 91차 정례회를 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규탄 및 평화정착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장인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은 "러시아의 침공은 인류 상호 존중과 국제법 질서를 무시한 불법이다. 여성·아동과 같은 무고한 민간인 사상자와 피난민을 발생시키는 안타까운 현실에 깊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건의문'에서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완화해 비수도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충북지역 간(영동~옥천~보은~괴산~충주~제천~단양) 연계와 협력으로 국가 균형발전 기틀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보내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다음 달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 등록 농업인으로 기존 수혜자는 '2016년 이후 직불금을 지급받은 사람이다. 등록신청 연도 직전 3년 중 1년 이상 0.1㏊이상의 지급대상 농지에서 농업에 종사했거나, 수확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지급대상은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가 해당한다. 농지 0.5㏊ 이하 농가는 소농, 0.5㏊ 이상인 농가는 면적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등록신청 직전 연도 '농업외 종합소득'이 연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지급대상 농지 면적이 0.1㏊ 미만인 자, 기본직불 지급대상 확정(9월30일 이전) 이전에 농업경영체에서 삭제된 자, 정당한 사유없이 직전 연도보다 직불금 신청 면적이 감소한 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7천755농가에 150억 원을 지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주거 확충을 위해 괴산미니복합타운, 행복보금자리주택, 청안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괴산읍 대사리 일대에 936억 원을 들여 3천377명(1천816가구)이 입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과 괴산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다. 행복보금자리주택은 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 등 5개 면을 대상으로 1차 사업을 완료했다. 이 곳에는 48가구 200여 명이 입주한다. 올해는 연풍·칠성·문광·소수 등 4개 면을 대상으로 2차 사업을 추진해 40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괴산읍 서부리 270-1에 괴산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641.38㎡ 규모의 영유아놀이돌봄센터를 지난달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한다.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198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을 건립한다. 건축 전체면적 5천798㎡ 규모의 문화행정복지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8일 청천면 송면리에서 행복청천보금자리주택 준공식과 입주민 환영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6월 착공한 행복청천보금자리주택은 20억 원을 들여 임대주택 10가구 규모로 신축했다. 이어 입주민을 모집해 43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행복보금자리주택은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주목받은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임대주택 12가구)의 성공을 9개면 지역으로 확대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차 사업에 이어 추가로 4개면(연풍, 칠성, 문광, 소수)에 2차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40가구 160여 명의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해 추진위원회,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야간자율학습으로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괴산고등학교 학생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한 야간 귀가차량을 운행한다. 군은 지난 4일부터 12월1일까지 학기 중 야간자율학습이 있는 날 야간 귀가차량을 운행한다.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이면 괴산고 앞 도로에 학부모 차량이 몰려 혼잡하고 일부 학생은 늦은 시간 어두운 길을 걸어가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앞서 괴산고, 지역 운수업체인 아성교통, 개인택시 괴산군지부와 야간 귀가차량 운행을 협의했다.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학생 50여 명은 소수, 감물·목도, 칠성 방향 버스 3대와 청천·문광, 불정·유창, 청안, 연풍, 사리·증평, 장연·쌍곡 방향 택시 6대에 나뉘어 귀가한다. 택시를 이용하는 학생이 1천 원만 내면 나머지 요금은 군에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야간 귀가차량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범죄 위험을 막아 사회간접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프리랜서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시행 공고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받은 사람이다. 해당자는 지난달 4일부터 신청일까지 음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둬야 한다. 생계지원금은 기존 및 신규 수급자로 구분해 지급한다. 기존 수급자는 최대 150만 원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11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 신청을 할 수 있다. 1~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고 올해 3월 처음으로 신청해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신규 수급자는 다음 달 중 별도 공고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