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첫삽을 떴다. 군은 12일 괴산읍 서부리 일대에서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괴산스포츠타운 착공식을 했다. 괴산스포츠타운은 165억 원을 들여 △축구장(인조잔디) 2면 △테니스장 12면(실내 4면, 실외 8면) △가족공원 △편의시설(산책로) 등을 두루 갖추는 종합체육시설이다. 내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군은 축구장과 테니스장을 정규 규격으로 건립해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괴산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부족한 전문체육시설을 확충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전국대회 유치에 활용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2019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괴산스포츠타운'이 선정됐다. 이차영 군수는 "전문적인 체육시설인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으로 괴산읍 도시기능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괴산·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송면 복합체육센터 △사리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감물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6일까지 금빛평생학습관 성인문해와 검정고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한글교실 △영어 알파벳 기초반과 심화반 △중졸·고졸 검정고시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6개 강좌다. 교육은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한다. 수강료는 전 강좌 무료다. 다만 검정고시 강좌교재는 자부담으로 구입해야 한다. 희망자는 금빛평생학습관에 전화(043-871-4921~4)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설성평생학습관에서는 한글교실 등 상반기 성인문해 9개 강좌에 128명이 등록해 교육을 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신속한 조치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음성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 10만 원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제요원 임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7시께 감곡보건소 앞 노상에서 송곳을 이용해 오토바이 시동을 거는 남학생 2명을 발견하고 즉시 음성경찰서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은 현장으로 출동해 오토바이를 훔치려던 범인들을 검거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범죄예방을 위해 묵묵히 일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음성군이 안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구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개소한 음성군 통합관제센터는 1천355대의 CCTV를 운영하며 군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음성행복페이 QR결제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QR결제는 음성행복페이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 '그리고'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QR결제 가맹점 신청은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을 등록한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본인이 온라인 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군은 신청내역을 검토·심사한 후 가맹점별 QR코드를 제작, 4주 이내에 QR코드 패널, QR결제 안내문, 가맹점 스티커로 구성된 QR결제 키트를 가맹점 주소지로 배송한다. 군은 오는 6월30일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 여부와 지원금액은 군청 경제과(043-871-3613)로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 팩스(043-871-1915)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에 대용량 특수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군은 SPC(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와 협업해 환경부의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특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수소충전소는 대소면 오류리 일대 대소IC 인근 GS 주유소 내 부지에 설치된다. 총사업비 80억 원(국비 42억 원과 민간자본 38억 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준공해 상업 운영을 개시한다. 대용량 수소충전소로 승용차뿐만 아니라, 화물차, 버스, 트럭 등 대형차 충전이 가능하고 차량 3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군은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이 지역 기업들의 대형 수소차 도입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생극면 차평리 삼한수소충전소와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음성휴게소 수소충전소 등 2곳이 영업을 개시했다. 여기에 현재 구축을 추진하는 가칭 맹동수소충전소, 성본산업단지 내 액화수소충전소, 하남방향 음성휴게소 수소충전소를 포함하면 모두 6곳의 수소충전소를 갖춘다. 군 관계자는 "대용량 수소충전소 구축은 향후 글로벌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소차 보급에 크게 이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지역 특화산업 분야)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전문학사, 석·박사 학위과정 등을 개설해 선취업 후진학 방식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올해 신규로 17개 대학을 선정해 산업구조 변화 대응 및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핵심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중원대 계약학과는 2013년 '융합기계전기전자부품공학과' 학사 과정에 이어 이번에 '바이오헬스산업학과' 석사 과정을 개설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중원대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미래지향적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선순환 산학융합 체계를 구축해 산업체 역량 강화와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괴산경찰서가 치매노인의 안심귀가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11일 괴산경찰서와 치매노인의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과 경찰서는 향후 2년간 실종 전력이 있는 치매노인에게 안심팔찌(배회감지기) 100대를 지급해 실종사고로부터 가족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안심팔찌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탑재돼 모바일 앱으로 관리자가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팔치는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가정에 복귀시키기 위한 초기 대응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만3천587명 중 등록 치매 환자는 939명이다. 치매노인 실종사고가 발생한 때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신속한 수색 등 초동대응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수 경찰서장은 "실종 치매환자의 초기 수색에 실패할 경우, 수색 범위가 넓어지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범죄나 사고 가능성이 커져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 배회감지기 지원은 치매환자의 실종률을 낮추고 치매환자 가족
[충북일보] 음성지역 새마을금고 5곳(한마음·삼왕·대동·음성·비석)이 11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정우 괴산시장상인회장과 황병길 괴산 청주상회 대표가 11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황병길 대표, 이차영 군수, 이정우 상인회장.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11일부터 21일까지 308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인 '괴산군 가축사육제한구역내 폐업 축사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2022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8건 등 모두 9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군 의회는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지조사도 벌인다.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설명과 계수조정, 심사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이어 15일부터 19일까지는 주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를 하고 사업전반에 대한 추진현황 파악 및 적정시공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도출하고, 현장에서 주민 애로사항을 파악해 집행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