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지난 15일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을 위한 동네작가 11명을 위촉했다. 동네작가는 글 작성, 이미지 및 영상 편집이 가능한 지역 거주 귀농·귀촌인 중 관련 전공이나 직종 경력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이들은 귀농·귀촌 성공사례, 농촌생활, 농업정책, 지역명소 등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현장소식을 정기적으로 전달한다. 군은 귀농·귀촌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현장 정보와 소식을 공유하고자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블로그 형식으로 운영한다. 동네작가 이야기는 12월까지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에 주기적으로 현장 소식을 등록 운영해 도시민들이 접근하기 쉽게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같은 날 신규농업인과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인 멘토·멘티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멘토·멘티그룹은 9팀, 25명을 선발, 다음 달부터 1일부터 4시간 이상 20차례에 걸쳐 작물재배기술 지도와 영농실습을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공무원 100여명이 16일 지역 과수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군청 사회복지과, 안전총괄과, 건설교통과 감곡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휴일도 잊은 채 소이면, 대소면, 감곡면 등 지역 곳곳에서 일손이 부족한 복숭아 농가의 적화작업과 방울토마토 모종 식재를 도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엔 부족함이 있겠지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과 생극면에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가 출범했다. 군은 지난 14일과 15일 금왕읍에 이어 생극면에서 1기 주민자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자치위원은 금왕읍 45명, 생극면 30명이다. 이들은 마을 의제를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열어 마을 사업을 결정한다. 군은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목표로 지난해 계획을 수립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시범운영지역 승인을 받았다. 이어 관련 조례 제정, 주민설명회, 주민자치교육을 거쳐 위원을 공개 모집했다. 군 관계자는 "이들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나머지 7개 읍·면도 주민자치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자치회는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해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조직이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심의·의결기능 이외에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기존 주민자치위원보다 더 많은 책임과 권한을 갖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금왕읍 우등콩 작목반에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용 농업기계'를 전달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밭농업 기계화율을 촉진하고자 파종에서 수확까지 하는 발작물 농기계를 구매해 이를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장기 임대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왕읍 특산작물인 콩 생산 기계화를 위해 콤바인과 파종기 등 10종의 농기계 11대를 전달했다. 군은 농기계 전달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를 절감시켜 작목반과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수박 수량과 품질 향상을 위해 수박농가에 친환경 미생물을 보급한다. 군은 지난 15일 맹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친환경 미생물 GCM을 지역 수박 재배농가 50여 곳에 보급했다. 올해는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농가 119곳에 46만9천ℓ의 친환경 미생물을 보급한다. GCM은 수박 생육에 필요한 영양원으로 농작물 곰팡이나 해충의 알껍데기, 애벌레의 표피를 구성하는 '젤라틴과 키틴'을 분해하는 미생물이다. 병해충 방제와 토질을 개선해 수박 재배 농가의 연작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일 오전 11시10분께 괴산군 칠성면 괴산호 산막이 선착장 인근에서 A(56)씨가 몰던 11인승 모터보트가 바위와 충돌해 전복됐다. 사고 충격으로 물에 빠졌던 A씨와 승객 등 8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전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구조자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는 이 보트가 연화협구름다리에서 산막이선착장 방향으로 운항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일 오전 4시39분께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한 옥수수 저온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 1동 264㎡를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14일 중원대학교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서 중원대는 교직원·학생들의 단체관람과 국제학술행사 참여, 통역·안내 등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중원대는 2019년 유기농 바이오산업과를 개설해 산학협력관계를 구축한 뒤 지역 유기농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이 14일 일손이 부족한 소이면 금고리 농가를 찾아 모판에 볍씨를 파종하는 농촌일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농가주부모임이 '올해의 농가주부 모임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괴산농협 농가주부모임은 고구마밭 공동경작으로 수익금을 창출해 수년간 지역환경 정화과 취약계층 이,미용 봉사, 반찬봉사, 장학금 지원,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은 이런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올해의 농가주부모임상에 선정돼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 단체 회원 20여명은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 1일 문광면 대명리에 이어 14일에는 괴산읍 대덕리 마을 어귀에 꽃길을 조성하고 농약빈병 및 폐비닐을 수거했다. 김응식 조합장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주요 거점마을을 선정해 깨끗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