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괴산군민장학회가 18일 지역학생 273명에게 9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초등학생 9명, 중학생 170명, 고등학생 91명, 대학생 3명 등이다. 지역 중·고 진학자, 지역 고교 진학성적 우수자, 공동학구 학생 지역 중학교 진학자, 소규모 학교 진학자 등이다. 소규모 학교 진학 특별장학금은 학생 수 20명 미만의 학교 중 신입생 5명 이하 입학생에게 처음 지원했다. 연풍중과 청안중 입학생이 대상이다. 특별장학금은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있는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학령인구 유입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군민장학회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민장학회는 하반기에도 △예체능특기생 장학금 △중·고 재학생 모범 장학금 △중·고 재학생 비상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군은 18일 감곡면 단평리 김선재(48)씨의 논(2㏊)에서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첫 모내기를 했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월광미(고시히카리)'로 8월 말경부터 수확해 추석 이전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씨는 "조생종 벼를 모내기하는 농가는 9월 태풍과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고 추석 이전에 수확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으로 모내기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만생종 벼의 경우 5월 중순이 적기다. 군은 올해 쌀 재배면적 3천997㏊에서 1만9천985t의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기 못자리 설치 지도와 재배기술 지원으로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140억 원을 들여 벼재배 농가에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맞춤형비료, 벼작물보호제, 못자리 상토 등을 지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볍씨 소독용 온탕소독기 무상 이용을 추진한다. 볍씨로부터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서다. 볍씨 온탕소독은 60도의 물에 건조된 볍씨를 약 10분간 소독한 후 건져 찬물에 10분간 담가두면 방제 효과가 90%에 달한다.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전화(043-871-2306)로 사전 예약한 뒤 종자를 망사주머니에 포장해 가져가 소독하면 된다. 소독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본소 뒤편 주차장에서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6천25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개별기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 종전까지는 농공·산업단지 중소기업만 대상이었다. 지원금액은 기숙사 임차비(월세)의 80%로, 1실 한도 최대 30만 원까지다. 지원대상은 기업당 근로자 5명 이내로, 신청자 중 20%는 반드시 신규 채용자를 포함해야 한다. 희망업체는 18일부터 29일까지 음성상공회의소(070-7178-9934)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숙사 임차비 지원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력확보 기반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아동이 행복한 도시, 희망이 꽃피는 음성'을 비전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에 도전한다. 군은 2018년 4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4년간 펼친 아동친화정책 이행 실적과 2차(2022~2025년) 추진계획 등이 담긴 심의자료를 지난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제출했다. 군은 '2차 음성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5년까지 진행한다. 이 추진계획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추진영역과 24개 전략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략사업은 △유아전용시설인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운영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 리모델링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교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저소득가정 아동급식지원 △장애아동수당 지원 △취약계층 아동통합서비스 지원 등이다. 군은 지난해 아동과 보호자, 아동기관 관계자 등 1천827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조사를 했다. 이어 온라인 군민 토론회와 아동 요구 확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아동권리교육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선정하고 연령별, 계층별 맞춤형 권리교육 프로
[충북일보] 괴산군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6천404억3천200만 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는 지난 15일 30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올해 본예산보다 948억 원(17.3%) 늘어난 1회 추경예산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1회 추경예산 5천902억 원보다 502억 원(8.5%)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는 886억5천473만 원 늘어난 5천989억4천151만 원, 특별회계는 61억1천162만 원 증가한 414억9천48만 원이다. 이번 추경으로 늘어난 주 재원은 세외수입 57억 원, 지방교부세 160억 원, 조정교부금 56억 원, 국·도비 보조금 367억 원, 순세계잉여금 308억 원 등이다. 특히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지난해 1회 추경 1천508억 원보다 240억5천21만 원 늘어난 1천749억 원이 통과했다. 주요 투자사업은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40억 원 △2022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사업 27억 원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연풍·칠성·문광·소수) 조성 66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3억 원 △소하천 정비 14억 원 등이다. 정경범 기획홍보담당관은 "지속발전 미래기반 조성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학내 친환경에너지공학과가 '2022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주관으로 89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에 극동대 친환경에너지공학과는 향후 5년간 14억 원을 지원받는다. 극동대는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KIAT)으로 오는 8월 친환경에너지공학과 캠퍼스를 오픈하다. 이어 과제 선정으로 친환경에너지분야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인프라를 연계한 특성화학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에너지공학과는 현장중심의 에너지 연구개발 과제와 병행해 학생중심의 교육환경 질적 향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아울러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산학 네트워크 혁신·인재를 양성해 취·창업 성과에도 이바지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15일 감물면 신대마을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화합을 위한 공간인 신대마을회관 준공식을 했다. 감물신대마을회관은 1억8천만 원을 들여 건축면적 80.4㎡의 규모로 건립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18일까지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말농장'을 운영한다. 군은 농사 경험이 부족한 귀농·귀촌인이 안전한 먹거리를 스스로 생산하고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주말농장을 운영한다. 괴산 주말농장은 괴산읍 서부리 377-1번지 등 4필지로 귀농·귀촌인 가구당 60㎡(20평) 정도를 분양했다. 올해는 15가구가 참여해 농약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친환경·유기농 방식으로 농장을 관리한다. 군은 지난 16일 주말농장 이용 안내 및 간단한 작물재배·영농기법을 교육한 후 개장식을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스마트농업 서비스 기반시설인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지난 15일 불정면 탑촌리에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착공했다. 괴산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23억 원을 들여 3천886.6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1천302.45㎡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농기계보관창고를 짓는다. 오는 9월 준공이 목표다. 이 센터는 스마트농업의 핵심 시설로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저장·분석·처리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위한 기반 시설이다.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기존 시설농업 중심의 스마트농업과 달리, 국내 농경지 면적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노지 농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정밀 농업으로 농업 생산성과 영농 편의성을 향상해 편리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을 조성·확산한다. 군은 2019년 12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52억 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앵천·추산리 일대 53㏊, 184필지에 노지 콩생산 스마트농업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곳은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 외에도 콩정선시설(SPC), 저온저장시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