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20일 전화금융(보이스피싱) 사기피해를 막은 은행직원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증평지점 직원 A씨는 지난 1일 은행창구를 방문한 70대 남성 B씨가 현금 200만 원 인출을 요청하면서 "경찰관에게 말하지 말고요"라는 통화 내용을 듣고 전화금융 사기임을 알아차렸다. A씨는 "수상한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하는 어르신이 있다"고 곧바로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동수 서장은 "은행 직원의 빠른 판단과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금융기관 직원과의 협업으로 금융 사기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2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학력인정서'를 꽃동네 심신장애인요양원 입소자 7명에게 수여하고 있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무학력자에게 3단계(3년)의 초등교육 과정을 운영해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군은 꽃동네,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등과 함께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상춘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괴산의 다양한 매력을 수도권에 알리고자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 이태원에서 팝업스토어 '괴산상회'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떳다 사라진다(POP-UP)'는 의미로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뜻을 담고 있다. '괴산상회'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괴산의 관광지와 유기농 먹을거리를 소개하고, 다양한 특색을 갖고 살아가는 지역 활동가들이 생산한 특화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인 '힐링 괴산 에코백', '괴산 소주잔'과 자체 개발한 유기농 '괴산빵' 등을 판매해 괴산을 알린다. 친환경 감성 포토존을 운영해 방문자들이 사진을 찍어 기억에 남기도록 하고 MZ세대(20∼40대 연령층)와 외국인에게 괴산의 매력을 전한다. 괴산 현지의 맛과 멋을 체험하는 연계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어 선호하는 유형에 따라 당일 일정의 괴산 맛보기 투어와 가족과 가볍게 떠날 수 있는 1박2일 자유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고 여행을 다녀온 관광객에게 SNS로 괴산
[충북일보] 괴산군이 '희망동행봄봄사업'을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희망동행 봄봄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병원 진료를 돕는 게 목적이다. 괴산군과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19일 희망동행 봄봄사업 동행봉사자를 대상으로 읍·면별 순회교육을 했다. 동행봉사자에게 희망동행 봄봄사업안내, 동행봉사 활동절차 및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동행봉사자와 봄봄사업 이용자(신청자)를 연계했다. 이 사업은 괴산사랑 1인1계좌 갖기 운동 후원금으로 55가구를 선정해 시행한다.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자, 등급외자, 및 일시적 이유(사고 및 질병)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임산부, 24개월 미만 영유아가정이 대상이다. 동행봉사자는 자녀와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택시 예약, 병원동행 접수·수납, 진료, 약처방 동행 지원에서 귀가까지 전 과정을 챙겨준다. 군은 지난달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괴산지회와 ㈔괴산군 장애인연합회와 희망동행 봄봄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초로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의 위탁운영 우선협상대상자에 '서울대학교 병원'이 선정됐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소방청이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 국립소방병원 관리·운영 위탁운영자를 모집 공고한 결과 서울대병원이 단독으로 제안했다. 소받청은 국립소방병원 수탁적격자 심의를 거쳐 서울대병원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서울대병원과 실무 협상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 국립소방병원 관리·운영을 5년간 전부 위탁하는 계약을 할 계획이다. 소방청의 국립소방병원 의료 운영계획 수립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소방병원을 중심으로 반경 18.8㎞ 이내 지역 외래 관외 유출률은 전국 평균의 3.6배인 46.3%다. 입원 관외 유출률은 1.8배 높은 52.6%에 달한다. 때문에 음성주민들은 지역에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이 없어 외래나 입원할 경우 반경 30 ㎞밖에 있는 관외지역으로 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국립소방병원이 개원하면 서울대병원의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고 기업체와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때 신속한 응급치료도 가능하다.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운영에 6
[충북일보]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여성편의시설 환경개선비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했다. 군민참여단 16명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지원 △시설환경개선 등 3개 분야, 18개 항목을 모니터링했다. 기업체에서 희망하는 환경개선시설은 화장실과 근로자 휴게실로, 대부분 노후되거나 남·녀 분리가 안된 곳이었다. 군은 군민참여단 평가점수와 1차 서면심사, 2차 군 양성평등위원회 최종 심사 후 지원 기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여성편의시설 환경개선비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사업비 700만 원을 지원한다. 앞서 군은 지역기업 7곳으로부터 여성편의시설 환경개선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과수 개화기를 맞아 저온피해 예방과 병해충 발생 대응에 나선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배·복숭아꽃 만개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사과꽃 만개기는 전년대비 3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측된다. 개화기 저온 피해를 예방하려면 초생재배원은 초장을 짧게 유지하거나 건조한 토양을 관수해 수분을 높여야한다.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수관상부 살수법 △수관하부 살수법 △연소법 등으로 사전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 만일 저온 피해가 발생하면 2~3회 인공수분하고 적화, 적과 작업을 생략한 후 기형과 등의 장해가 확인되는 시기에 작업해야 한다. 개화 초기 배 흑성병과 과수화상병 예방은 예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1시30분 불정농협에서 열리는 농기계 전달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코로나19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65회 임시회 폐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1일 오후 2시 증평공고에서 열리는 증평공고 군 특성화 3기 발대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단양농협 상진지점에서 열리는 영농편의장비 전달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학산면사무소에서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1시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권영주 옥천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현안 회의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이 '마을방송시스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까지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용자 1차 신청을 받아 6월 시스템을 구축한 뒤 7월부터 시스템을 정상 가동한다. 다만 정상 가동한 후에도 추가 신청을 수시로 받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 마을 방송의 댁내 수신기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휴대전화로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추가한다. 혹여 전화를 받지 못하더라도 휴대전화으로 방송 다시듣기가 가능하고 방송수신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도 전화로 고품질의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전화 수신만 가능하면 누구나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기계 다루는 것이 취약한 노인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없었던 주민들도 별도의 비용 없이 본인 휴대전화로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정확한 내용의 마을 방송을 전달받을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으로 기존의 댁내 수신기 장애와 전입 가구의 신규 수요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자는 이달 29일까지 마을이장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상섭 미디어정보과장은 "노후로 인한 설비교체 비용 문제로 정보전달에 어려움이 많았던
[충북일보]국민의힘 소속 임택수(59) 전 청주시 부시장이 '미래세대와 함께 꿈꾸는 중부권 메가시티 음성'을 구호로 음성군수에 출마한다. 그는 음성군 금왕읍 무극로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1991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 중앙부처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했다. 이후 충북도로 전입해 정책기획관, 균형발전국장, 재난안전실장을 거쳐 청주시 부시장을 지냈다. 이처럼 공무원으로 승승장구했지만 그의 어린시절은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인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키우기 어려웠다. 그래서 음성군수를 하면 지역의 미래세대들이 음성에서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놓겠다는 각오다 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 그동안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의 일부라도 환원하고자 음성군수 출마를 결심했다"며 "중앙부처에서 쌓은 경륜과 인맥을 활용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음성을 변화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책방향을 '미래지향, 실용추구, 군민안전'으로 정하고 정책 목표를 '지속가능한 음성, 함께 잘사는 음성, 일하기좋은 음성, 편안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