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가족센터는 지난 23일 센터 2층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제철밥상 요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다문화가족 남편들로 구성된 6개팀(1인 1팀)이 참가해 그동안 배운 요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요리대회 수상자에게는 괴산사랑상품권 10만∼5만 원이 차등 지급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홀몸노인 생활지원사 25명을 지억지키미로 위촉했다. 이들은 치매인식 개선, 치매예방 체조, 치매애(愛)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치매생활기능 보조장비 교육을 받았다. 이 사업은 75세 이상 홀몸노인을 주 1회 방문해 치매예방체조, 인지재활 워크북 활동 등을 하면서 인지가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면 치매안심센터로 연결해 치매환자 조기 발견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억지키미는 사전 치매 선별검사로 방문형 인지활동이 필요한 수혜대상자 50명을 선정해 1명당 2명씩 관리한다. 대상자들에게는 △인지 확인 △치매 예방 체조 △치매愛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 치매위험 대상자를 발견하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진단검사,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생활기능 보조장비를 대여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군,구를 3년 주기로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군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군은 금빛평생학습관 신축, 음성이야기 개발 및 운영, 학습동아리 협동조합 지원, 학습상담실 운영과 기후변화협약 실천 평생학습도시 선언 등 음성군만의 평생학습 특성화 전략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지난해 도내 최초로 평생학습관을 신축 개관했다. 올해는 설성평생학습관을 추가로 마련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하는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날 함께 할게! 줍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괴산읍 동진천 일대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자치봉사회, 여성단체협의회,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을 합친 단어로 '플루깅'으로도 불린다. 조깅을 하면서 발견하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캠페인이다. 안병철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기후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사이클팀이 39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청 사이클팀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열린 '39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 참가해 금 2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지난 도로경기대회에 이어 트랙경기대회에서도 금빛행렬을 이어갔다. 장경구는 스크래치와 포인트 두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유선하는 템포레이스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며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정종훈 감독은 "음성군청 사이클팀이 명문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주민 불편사항인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9개 읍·면을 순회하는 '2022년 찾아가는 주민 공감의 날'을 진행했다. 이 자리서 군은 주민 98명으로부터 138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건의받았다. 군민들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읍·면별로는 음성읍 19건, 금왕읍 10건, 소이면 14건, 원남면 11건, 맹동면 22건, 대소면 14건, 삼성면 9건, 생극면 25건, 감곡면 14건이다. 분야별로는 전체의 44.9%인 62건이 도로 개설과 확장·포장, 인도와 하수관로 설치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이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해소와 농업 지원사업 건의가 15건(10.9%)이다. 악취 문제와 폐기물업체 단속 등 환경분야 12건, 등산로와 둘레길 조성, 공원과 체육시설 건립 등도 20건 이상이다. 군은 많은 사업비가 필요하거나 중앙 공모사업으로 분류되는 연차 처리 사업 등은 예비타당성조사와 행정절차 이행, 관련부서 협의 등으로 철저하게 준비할 방침이다. 법률, 제도, 예산상 제약, 상대성 민원 등 수용하기
[충북일보] 괴산군이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반주현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태익 괴산군기업경영인협의회장,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이 함께했다. 괴산군기업경영인협의회와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기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괴산군기업경영인협의회는 1997년 설립해 65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1990년 5월 창립해 555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기업간 정보공유와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발전 및 공헌 등으로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엑스포를 앞두고 관련 기업의 참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9월30일 시작해 10월16일까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괴산읍 일대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전시 연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원대는 오는 27일 '4월의 문화몽(夢)-자연이 주는 쉼'을 주제로 '인간·자연-황연화 초대전'을 연다. 아티스트 토크, 공연·문화체험, 힐링 콘서트, 테라리움 꾸미기 등을 마련했다. 황연화 초대전은 6월30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겨울부터 작업한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공통의 주제인 인간과 자연에 부합하는 어린 시절 종이배와 종이비행기를 그려 꿈을 표현했다. 고태미(古態美)가 나는 항아리, 기명절지도, 연, 산수, 화조 등도 보여준다. 중원대 박물관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자연을 품은 박물관, 문화와 통(通)하다'와 관련한 교육·공연·강연 등을 준비해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중원대 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에 문화예술의 향기가 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계기로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치유와 힐링이 부각되면서 자연경관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힐링 중심의 체험·참여 관광으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 대표 관광지 산막이옛길에 순환형 생태휴양길(70억 원)과 모노레일·짚라인(293억 원)을 설치해 '산막이옛길 시즌2'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기존 산막이옛길에 힐링·체험요소를 더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을 유치해 옛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쌍곡구곡은 생태탐방로(80억 원), 화양구곡은 국립공원 생태탐방원(150억 원),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287억 원), 달빛품은 화양구곡길(34억 원) 등을 조성해 자연생태자원을 그대로 간직한 명소로 만든다. 군은 연풍새재 일대에 수옥정 모노레일(183억 원), 백두대간 국민쉼터(36억 원)를 꾸며 중부내륙철도 괴산역 개통으로 증가하는 여가 수요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성불산 휴양단지 명소화,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사업 등 체류형 거점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산림복지단지는 지난해 7월 착공한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충북일보] 괴산군수 선거가 국민의힘 예비후보들 간 공천 갈등으로 어수선하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8차 회의를 열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심사 1차 결과를 발표했다. 괴산군수 후보에는 이차영(60) 현 군수가 공천을 받아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 군수의 대항마로 국민의힘에서 누가 공천장을 거머쥘지 이목이 쏠렸지만 공교롭게 국민의힘 내부에서 갈등이 불거지면서 대진표는 안갯속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송인헌(66)·이준경(59)·정성엽(62) 전 음성부군수가 지난달 20일 같은 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경선룰 등을 놓고 파열음이 터졌다. 이준경·정성엽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송인헌 예비후보를 경선 참여자에 포함한 것은 공관위가 발표한 '한 선거구 3회 낙선자 공천 배제' 방침을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두 예비후보는 2014년, 2017년(보궐선거), 2018년 세 차례 괴산군수 선거에 낙선한 송 예비후보의 경선 참여는 공천 기준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19일과 21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