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괴산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가 괴산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1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는 금강급에 이어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이 펼쳐졌다. 48명이 나선 태백급은 전날 예선에 이어 이날 8강전부터 장사결정전까지 열전을 치렀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태백·금강·한라·백두)와 여자부(매화·국화·무궁화)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2일 한라급 예선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3일에는 백두급 예선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이 열린다. 4일 남자부 단체전 결승과 여자부 세 체급 예선,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5일은 여자부 장사 결정전에 이은 단체전 결승이 대미를 장식한다. 4월30일 개막해 어린이날인 5일 폐막하는 대회에는 23팀 선수 200여명이 참가했다. MBC 스포츠+가 생중계하고 유튜브 채널 '대한씨름협회-더씨름 라이브'에서도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경기 관람은 무료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음성행복페이 특별이벤트 △소상공인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확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음성행복페이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음성행복페이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군은 추첨을 통해 331명에게 경품 및 당첨금을 충전해 준다. 지난해 이어 음성행복페이 발행규모 700억 원에 대한 인센티브 10%도 계속해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음성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대표자 주소지 규정을 삭제했다. 이자 지원대상 범위에 충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추가해 지원 사업의 수혜대상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소상공인 이차보전금은 대출받은 금액(최대 5천만 원)의 이자를 연 3%까지 지원한다.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 200만 원 이상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으로 카드수수료(0.5%)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와 연계해 1대 1 맞춤형 컨설팅,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직원 15명이 지난 30일 천안함 순직자 고 최정환 상사의 유가족을 방문해 고추심기와 농업용 비닐을 제거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가족센터 레인보우 가족봉사단과 일반 봉사자 40여명이 지난 30일 괴산읍 일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트레킹을 즐기는 '줍킹'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청 재무과 직원 20여명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지난 29일 일손이 부족한 청천면 관평리 농가 2곳을 방문해 고추밭 정리와 고추 지지대 세우는 농촌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3년 만에 들어오면서 일손부족 농가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두 차례 외국인 계절근로자 225명이 입국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다. 1차는 6월 초 72명, 2차는 7월 초 153명이 각각 19농가와 52농가에 배치된다. 군은 201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노동력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했다. 2015년 19명에서 2019년 160명까지 늘어 농가의 호응을 얻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지난해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했다. 이번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면 3년 만이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인력 송출이 가능한 나라를 물색해 코로나19 방역이 비교적 안정적인 캄보디아 정부와 협약했다. 애초에는 5월 초 입국하기로 했으나 캄보디아가 자국의 지방선거 이후 인력을 보낼 수 있다고 해서 한 달가량 늦춰졌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캄보디아 고용국과 서면 업무협약을 했다. 법무부로부터는 입국 승인(E-8 비자)을 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요건을 모두 갖췄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외국인 계절
[충북일보] 괴산군수 선거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의힘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경찰과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괴산군수 예비후보였던 이준경씨(59)가 청주 흥덕경찰서에 특정 후보에게 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씨는 경선 확정 전 송인헌(66) 후보가 비공개로 관리하는 책임당원 명부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지지 호소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고발장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 씨는 기자회견에서 "특정후보를 밀어주는 도둑맞은 경선의 불공정 작태에 실망했다"며 "더 이상 국민의힘과는 같이할 수 없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후보를 위한 당원명부 유출 등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모든 일을 고발한 만큼 사법당국이 나서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후보는 이와 관련 "정성엽·이준경 두 후보의 실체 없는 주장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충북도당이 명백한 실수라고 인정한 만큼 특정후보를 밀어주려는 행위는 절대 아니다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고위험군과 군민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에 나선다. 3~5월은 추운 겨울보다 자살률이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이 늘어 자살 고위험군의 관리가 필요하다. 센터는 소식지, 병원, 약국, 아파트, 슈퍼마켓, 행정 게시대와 센터 홈페이지, 지역장터 캠페인을 이용해 자살 예방 기관을 안내하고 있다. 예방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자 교육 신청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로 문의하면 된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9일 ㈔한국에너지기후환경협의회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에너지기후환경협의회는 친환경 분야 전문가 자문과 엑스포 홍보활동, 관람객 유치 협력 등으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유기농엑스포는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괴산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72만명 관람과 420개 기업 및 단체를 유치해 1천7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 발생을 목표로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장에 최병화 삼성중 학부모회장이 선출됐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2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 정기총회를 열어 최병화 삼성중 학부모회장을 지난해에 이어 회장으로 뽑았다. 부회장은 송향주 충북반도체고 학부모회장과 곽선미 오선초 학부모회장, 사무국장은 안금주 삼성초 학부모회장이다. 최 연합회장은 "학교 학부모회장님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학부모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는 음성지역 초·중·고·특수학교 36개교 학부모회장으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