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지난 4년의 민선7기 노하우와 성과를 토대로 고향 괴산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이차영(60)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예비후보는 재선 출마의 변을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의 바람은 인구 감소로 장래 소멸가능지역이라는 불명예 꼬리표가 붙은 고향 괴산을 인구가 증가하는 지속 발전하는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는 1987년 7급 공채 시험에 합격해 괴산군 감물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충북도로 전입해 괴산군 부군수, 충북도 비서실장,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사무총장, 경제통상국장 등을 지냈다. 그가 공무원으로 승승장구하는 동안 괴산은 갈등과 분열이 최고조에 달하고 인구는 감소해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런 고향 괴산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은 그에게 고통이었다, 그는 2018년 민선7기 괴산군수 선거에 도전해 당선되자 한때 13개 읍·면에 3개 출장소와 16만 명에 가까운 군민이 살았던 괴산의 옛 영광을 되찾고자 불철주야 일했다. 특히 군수가 해야 할 일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괴산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하고 4년간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해 달려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민선 7기 괴산군은 미래기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항공산업기사와 항공정비기능사 실기시험 평가방법 개선 연구용역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항공산업기사와 항공정비기능사 자격증은 항공기나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국가 기술자격증으로. 취득하면 항공정비분야 취업의 폭이 넓어진다. 특히 군 입대할 때 인사상 가점과 항공정비 특기를 부여받는데 유리해 2020년 한 해 동안 9천300여명이 응시했다. 이 자격증은 항공기술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4개 종목에서 '항공기정비기능사' 와 '항공전기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 2개로 통합 개편됐다. 4개월간 진행하는 연구용역에서는 실기시험 평가방법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시험문제 출제, 산업현장 의견수렴, 모의시험 실시 및 국내 산학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엄격한 최종 검증을 거친 후 2024년부터 적용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9일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봉납식을 열고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봉납식에는 민영완 괴산군수 권한대행, 이광석 감독, 여자씨름단 선수 5명이 참석해 괴산장사씨름대회 매화장사 우승 트로피와 증서를 봉납했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채오가 창단 이래 첫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강지현은 국화급 2위, 김다영은 무궁화급 3위에 올랐고 여자단체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군은 포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여자씨름단에 포상금 400만 원을 수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한배, 공공위원장 이현주)가 9일 문법3리 마을회관에서 '다시~청춘' 노인 미용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린 미용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혜숙 위원과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과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40여 명이 9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등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괴산군 기초·광역의회 후보자들이 9일 깨끗한 선거운동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이날 괴산군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공명선거, 정책선거를 정착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후보자 전원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 군민들의 관심이 무척 높다"며 "후보들이 괴산군 발전에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상대 후보 비방 등으로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 잘못된 선거운동 악순환을 막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공명선거문화가 정착하도록 힘쓸 것이고 선거 레이스 마지막까지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쳐 모범 사례로 남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괴산군 지역 후보는 괴산군의회 김영희·장옥자·김주성·신송규·조명동 후보, 비례대표 송영순 후보, 충북도의회 이태훈 후보 등 7명이다. 현재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군의원 예비후보는 이들을 포함해 13명이다. 도의원 예비후보는 2명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조병옥(64)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9일 "미래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과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을 삼성면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과 전기자동차 수요 및 확장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음성군은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민선7기 5대 신성장산업의 하나로 자동차물류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조 후보는 "삼성면에 전기 다목적자동차 주행안전성 및 전기구동 모듈의 안전성 시험평가 및 장비 구축을 위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을 유치해 음성군을 미래 모빌리티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1년 11월 충북도·음성군·한국자동차연구원·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자동차연구원분원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괴산군새마을회(회장 우태근)가 9일 괴산군새마을회관에서 지역 4개 초·중·고교생 5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모두 150만 원의 '새마을 효도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새마을회는 2000년 4월부터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그 이자로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충북일보]음성농협(조합장 반채광)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 조합장실에서 지역 경로당에 4천만 원의 운영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장양원 노인회 음성분회장,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 최원규 노인회 원남분회장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사회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디지털 소외계층(고령층, 장애인)이 정보 격차 심화로 일상 속 불편함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배제되는 상황이다. 군은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북도와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 운영에 나섰다. 디지털배움터 버스는 장소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령층·장애인·농업인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취약한 소외계층에 최신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키오스크, AI스피커, 스마트패드 등을 활용해 무인주문, 말벗서비스, 생활에 필요한 앱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을 한다. 군은 12월 말까지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매주 수요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정보화교육실에 디지털 체험존을 마련해 원하는 시간에 키오스크, VR(가상현실) 체험 등 체험과 군민 요구에 맞는 교육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기기 사용이 취약한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