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병옥(64)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는 15일 저출산 극복과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 선거캠프에 띠르면 음성군은 지난해 기준 출산율이 0.86명으로 충북도내 출산율 0.95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임신·출산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산부인과가 1곳 밖에 없어 출산 후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후보는 프로그램실, 모자동, 영유아실, 간호실, 산후관리실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산후조리원을 금왕읍에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도내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군민 누구나 질 높고 저렴한 비용으로 산후조리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이태훈(42) 국민의힘 충북도당 대변인이 6.1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원에 다시 도전한다. 이 예비후보는 '괴산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괴산 발전과 충북 발전을 위한 일꾼이 되고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의 충북도의원 도전은 두 번째다. 그는 스스로를 '괴산의 공공재'라 생각하고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앞장서 일하겠다는 각오다. 박근혜, 문재인 정부시절 그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과 국회 비서관, 여의도연구원 전략기획위원으로 일했다. 이후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 상황을 겪으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게 더욱더 보람된 일이라 생각하고 지방선거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젊은 청년에게 지방의회 문턱은 높았다.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괴산군 도의원으로 출마했으나 203표차로 석패했다. 첫 도전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군민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오히려 죄송스럽다. 군민과 함께 흘린 뜨거운 땀방울과 눈물을 가슴깊이 새기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의 뜻을 받들고 말씀을 경청하면서 군민을 섬기
[충북일보] '음성시 승격' 방법을 놓고 음성군수 선거 후보간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구자평 후보는 '음성·진천 통합시'를,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후보는 '음성 단독시'를 추진하기로 했다. 구자평 후보는 지난 13일 "충북도청 이전 유치 공약 실천을 위한 입지조건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음성·진천 통합 추진을 병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두 지방자치단체(음성군·진천군)로 나뉜 충북혁신도시 내 주민 불편사항, 유사시설 중복투자 등 비효율성을 들면서 "(양군) 통합의 필요성과 통합시로 승격할 경우 도청 유치 공론화에도 힘을 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의 음성·진천 통합시 추진 방법은 2011년 이필용 당시 음성군수도 제안했지만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 전 군수 역시 양군 통합 제안 이유로 혁신도시 내 갈등과 유사시설 중복투자 등의 비효율성을 들었다. 양군 통합은 지난 3월 304회 진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장동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도 나왔다. '음성·진천 통합시'를 제시한 구 후보와 달리, 조병옥 후보는 그동안 민선 7기 음성군을 이끌면서 '음성 단독시'를 추진했다. 조 후보는 '2030 음성시 건설'을 군정의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의원 2명이 무투표로 재선에 당선돼 군의회에 '무혈입성'한다.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음성군의원 '다'선거구에는 국민의힘 김영호(63)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용락(56) 후보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음성군의회 의원으로 재선에 도전, 무투표 당선에 이름을 올렸다. 다선거구 의원정수는 2명이다. 공직선거법 190조 2항은 해당 선거구 후보자 수가 의원정수를 넘지 않으면 투표하지 않고 선거일에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규정했다. 두 후보는 후보 등록이 무효가 되지 않는 한 선거일인 다음 달 1일 일찌감치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다'선거구는 대소면과 삼성면이 선거구역이다. 김영호 후보는 대소면 이장협의회장, 음성군 농업경영인연합회장, 농촌지도자 음성군연합회장 등을 지내고 2018년 음성군의원에 당선했다. 현재 8대 음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은 최용락 후보는 삼성면 농업경영인회장, 삼성면체육회장, 삼성농협 이사 등을 지냈다. 각각 대소면과 삼성면에서 탄탄한 정치기반을 다진 이들은 사실상 지역 대표로 출마해 경쟁 없이 본선에 오른 셈이다. 이들은 당선인으로 결정되면 나란히 재선 의원으로 의회에서 다시 만난
[충북일보] 구자평(60)국민의힘 음성군수 후보가 벼 재배 농가를 위한 항공(드론)방제 전액 지원과 시설하우스 수정벌 임대료 지원을 공약했다. 구 후보 선거 캠프에 따르면 음성군내 벼 재배 농지는 약 500만 평으로 평당 30원씩 1억 5천만 원 가량의 방제비가 소요된다. 하지만 열대기후로 인한 병충해 확산으로 방제횟수가 늘어나고, 농업인구 고령화로 영농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군내 시설하우스는 약 1만2천 동으로 1개 동당 수정벌 임대료 5만 원씩 약 6억 원 가량이 소요된다. 구 후보는 "농업인 고령화와 농촌인력 감소, 인건비 및 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항공방제와 수정벌 임대료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업인과 소통하면서 농민수당과는 별개로 농민기본소득 지급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31일까지 지역내 야영장 32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비치 상태 확인 △시설별 전용 누전차단기 설치 여부 확인 △전기(가스) 시설 용품 안전 인증제품 사용 및 전기(가스) 법령 준수 교육 △화재(안전) 감지기 및 손전등 비치 확인 △화재예방 및 발생 시 대피시간 확보 위한 방염 천막 사용 지도 등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순환) 위원 13명은 13일 면내 찬샘약수터 일대 주민자치위원회 농장에서 영농체험행사를 위한 고구마 모종을 심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과 10월 자매결연지와 함께 고구마 수확 영농체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가 청년-지역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에 첫발을 뗐다. 극동대 취창업지원센터는 13일 음성군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과 청년을 이어준다는 의미의 '이음'으로 '이렇게 좋은 음성'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이음 프로젝트는 음성군에서 추진하는 신에너지산업, 자동차물류산업에 청년 취업을 위한 '에너지'와 '물류 및 품질' 관련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에너지 관리기사 자격시험 과정, 품질교육사 준비 등 다양한 제조업체 관리자에게 필요한 물류 및 품질관리 관련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을 위한 취업관련 특강, 취업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개인 프로필 작성, 면접수당 지급 등도 포함돼 원활한 취업 준비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군청 공무원들은 주말이면 부서별로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4일 군청 기획감사실은 음성읍에서, 도시과는 감곡면에서, 음성읍은 소이면에서 공무원 70여명이 휴일도 잊은 채 복숭아 적화작업, 인삼꽃따기 등을 도왔다. 이창현 기획감사실장은 "직원들의 도움이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엔 부족함이 있겠지만,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원성) 직원 40여 명이 지난 14일 괴산군 감물면 박달마을 농가 6곳을 찾아 농촌 봉사활동을 펼친 뒤 성금 11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감물면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맨 앞 왼쪽부터 이진훈 면장, 이원성 본부장.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