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병옥(64)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는 16일 "응천의 건천화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목욕탕을 건립, 금왕읍 주민의 정주환경을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왕읍 응천은 한강의 최상류지역으로 평상시 건천화돼 각종 악취 발생과 유해 해충 서식으로 군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는 등 재해위험지역으로 재해를 대비하기 쉽지 않은 지역이다. 조 후보는 "금왕읍 응천의 건천화 해결을 위해 하수종말처리장 처리수를 활용한 재해위험지구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약 1.9㎞ 관을 매설해 상류에서 금왕하수종말처리장 처리수를 재활용함으로써 물 순환체계 조성과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음성 한일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반이 2022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일중은 지난 14∼15일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4강에서 오산유소년클럽과 서울엑시토스포츠팀을 만나 2대0으로 이겼으나 아쉽게도 결승에서 경천중에게 패해 2위에 입상했다. 김기인 교장은 "전국유소년배구대회 입상을 계기로 학교스포츠 활동을 확대·지원해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16일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를 한다. 검진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 등이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자다. 보건소는 다음 달 3일까지 보건기관(043-871-2144) 등에서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검사비는 무료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인 이달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상황실을 가동해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별로 비상근무를 한다. 산사태 대책 상황실은 산사태 예방활동, 산사태 발생 시 상황파악, 피해조사반 운영, 피해복구 대책수립·운영 등의 업무를 한다. 산사태 현장예방단은 취약지역 157곳의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주민연락망 등을 운용해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발생 시 현장 중심의 대응 복구체계를 운영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해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6일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하는 괴산허브센터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괴산허브센터는 괴산읍 서부리 267-3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4천356.46㎡ 규모로 내년 말 준공한다. 지상 1층에는 괴산체험관광센터, 유기농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청년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해 괴산 관광지와 특산물을 홍보하고 청년들의 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2층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마을관리형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갖춰 도시재생사업의 허브공간으로 활용한다. 3층과 4층 옥상은 주차공간으로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설물 운영·관리를 맡는 '괴산읍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허브센터는 괴산읍의 랜드마크와 함께 지역주민 역량 강화, 주민 간 공동체 형성 등을 이끌어 주민 주도 도시재생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 커뮤니티 조성과 관광자원 홍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80억 원을 내년까지 괴산허브센터, 와유(臥遊)재, 영유아놀이돌봄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9일부터 시행되는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안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한 사익 추구 예방을 위한 10가지 행위 기준이 제시돼 있다. 이 법은 신고·제출 의무로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의무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고위공직자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직무관련자와의 거래 신고 △퇴직자 사적 접촉 신고 의무 등을 규정했다. 제한·금지 행위는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가족 채용 제한 △수의계약 체결 제한 △공공기관 물품 등의 사적 사용·수익 금지 △직무상 비밀 이용금지 등이 있다. 군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기획감사실장을 이해충돌방지담당관으로 지정했다. 이어 제도 정착을 위해 간부공무원 교육, 업무편람 배포, 전 직원 사이버 교육 이수, 청렴자가학습을 통한 사전 숙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억 원을 들여 관절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 등록경로당 402곳에 '입식 좌석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경로당에 지원한 물품은 접이식·고정식 의자 161개, 접이식·고정식 탁자 161개, 소파 241개 등이다. 군은 경로당별로 1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의자와 탁자 세트 또는 소파를 비치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경로당 전수조사를 하고 제안서를 검토한 뒤 경로당 입식 물품을 선정해 좌식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군은 이 외에도 경로당 신축·개보수, 냉난방비 지원, 양곡 보급사업, 정수기 렌탈, 공기청정기 구매, 간행물 구독료 지원, 경로당 보험 가입 지원, 교육비 지원, 경로당 지키미 사업 등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품바축제와 음성명작페스티벌 홍보를 주제로 7월 8일까지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음성군 축제를 전국에 알리고 군 유튜브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음성품바축제, 음성명작페스티벌 중 1개를 선택해 축제 홍보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jindamon@korea.kr)로 신청해야 한다. 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300만 원) △최우수상 2명(150만 원) △우수상 3명(50만 원) △장려상 5명(10만 원)을 선정해 8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축제별 한 개씩 두 작품을 제출할 경우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수상작은 축제 홍보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7월 중 발표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김두환 충주시장 권한대행=오후 2시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군소음법 보상심의위원회 참석. △이제승 음성군수 권한대행=오후 2시 성본산업단지에서 열리는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 착공식 참석. △민영완 괴산군수 권한대행=오전 10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도지사기 역전마라톤대회 선수단 격려. △홍성열 증평군수 = 17일 오후 2시 증평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리는 퍼플랜드 준공식 참석 △조경순 진천군수 권한대행 = 16일 오후 5시 우석대 진천캠퍼스 김주영홀에서 진행되는 우석대 글로벌 최고 경영자 과정 입학식 행사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12시 장안면에서 열리는 시니어 건강 장수대학 입학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2시 옥천군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청년발전위원회에 참석. △정진원 영동부군수=오전 9시 부군수실에서 군정 추진 간부 회의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센터 강당에서 '외국인가정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노동자 3가구를 비롯해 각 세대를 대표하는 어린이, 청소년, 부모, 중장년 층이 참석했다. 이들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영상편지 쓰기, 가족사랑 인증샷 찍기 등을 하며 한국 가정의 달에 대한 의미를 배웠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선물과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사랑을 키워가도록 점심 도시락을 제공했다. 박한교 센터장은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착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포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