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우울·자살 예방을 위한 심리방역을 지원한다. 정신건복지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활동이 제약되면서 우울, 사회적 고립감, 스트레스 등이 증가하고 있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센터는 코로나19 심리회복지원(상담),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예방교육, 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으로 군민의 심리안정 및 마음건강 회복을 도모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31일까지 서울 이태원에서 팝업스토어 '괴산 파머스마켓 with(위드)들애지음'을 운영한다. 군내 관광지, 지역 특화상품 등으로 괴산의 매력을 소개했던 '괴산상회'에 이어 두번째 팝업스토어다. 팝업스토어는 '떳다 사라진다(POP-UP)'는 의미다.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데 방점을 둔다. 군은 괴산의 먹거리를 궁금해 하는 MZ세대(1980년부터 1994년생까지 일컫는 밀레니얼(M)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와 외국인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알릴 계획이다. 군은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표고버섯가루, 생강청, 고추사과 잼, 옥수수 품은 괴산 빵 등 농산물가공 공동브랜드 '들애지음'에서 생산한 가공품과 신선한 농산물을 전시한다. '들애지움'은 괴산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지원과 가공기술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농사지은 다양한 농산물들을 직접 가공·판매하는 농산물가공식품 공동브랜드다. 들애지음은 첫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순정농부가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를 뜻한다. '애지음'은 '처음짓다(창조)'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내 중부권의 젖줄인 미호강(江)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군은 충북도와 도내 5개 시·군이 참여하는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미호강 프로젝트는 2032년까지 6천525억 원을 들여 수질 복원, 수량 확보, 친수·여가시설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충북도와 음성군,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등 5개 시·군과 충북연구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한다. 현재 마스터플랜 용역이 한창 진행 중으로 군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위해 관련 8개 부서 팀장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이어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미호강 수질 개선, 유량 확보 등을 중심으로 각종 사업 발굴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군은 미호천(川)이 미호강(江)으로 승격될 경우, 미호천의 상류 지역인 음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호천이 흐르는 삼성면, 대소면 등에 수질개선과 친수를 위한 각종 사업이 시행되면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 발전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군 관계자는 "미호천은 삼성면 마이산이 수원 발원지며 주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대표 하천으로
[충북일보] 음성군장애인체육회가 10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해 출전선수 3명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군 장애인역도팀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경기도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4개, 은 3개, 동 1개 등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최숙자(여·61㎏급)는 파워리프팅·웨이트리프팅· 개인종합에서 각각 1위를 거머쥐었다. 김명희(여·73㎏급)는 웨이트리프팅 2위·개인종합 3위를, 황유선(여·-79㎏급)은 웨이트리프팅 1위·파워리프팅 2위·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윤광현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아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음성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체계적인 연습과 꾸준한 노력으로 값진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구자평(60)국민의힘 음성군수 후보는 16일 군민의 건강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할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의 건강유지와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 비용을 고려할 때 생활체육시설 확충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자연지형을 활용한 천연파크골프장, 전용족구장, 전용탁구회관, 금왕수영장 등을 신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린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숲 놀이터,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시설 등을 확충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음성 금왕신용협동조합 반기태(사진 왼쪽 세번째) 이사장이 취임식 때 화환 대신 기증 받은 쌀 986㎏(340만 원 상당)을 저소득층 가정에 전해 달라며 16일 생극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면내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16일 충북도 자치경찰위원회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자치경찰위는 다중운집 행사 때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과 안전관리, 사회질서 유지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엑스포조직위는 행사장 내에서 충북자치경찰위의 대외 홍보 및 위상제고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괴산읍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동성초등학교 육상 꿈나무 조성민 군이 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겸 10회 춘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 군은 지난 14일 경북도 예천 스타이디움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초등부 높이뛰기 종목에서 2차시기에 145㎝를 뛰어넘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 군은 "첫 전국대회 출전이라 정말 긴장됐지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너무나 기분좋다"고 말했다. 이기태 교장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신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지원관에게 2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군의회는 지난 1월13일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을 채용시험을 거쳐 선발했다. 정책지원관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조례와 예산안 심의·의결 등 입법 활동, 행정사무 감사·조사, 의정자료수집·분석 등에 관한 지원 업무를 한다. 신동운 의장은 "전문지식을 갖춘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지방자치법에 의원 정원의 2분의 1까지 연차적으로 정책지원관을 두도록 하고 있어 내년에 2명을 추가 임용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16일 농협 3층 강당에서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개강했다. 괴산농협은 다음 달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수강생들이 바리스타 자격취득을 위한 기본 소양을 갖출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괴산농협과 농협중앙회에서 합동으로 이론과 실기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한다. 김응식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안정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