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작은 영화관인 '설성시네마'를 개관한다. 작은 영화관은 옛 음성읍 청사인 설성문화회관 3층에 들어섰다. 설성시네마는 생생하고 입체감 넘치는 최신 장비를 갖춘 상영관 2개(94석)와 매점·매표소,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충북혁신도시 CGV를 운영하는 리딩컴퍼니 유한회사에서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매일 6회 개봉하는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관람료는 일반 상업 영화관의 60% 수준(2D 영화 기준)으로 일반 7천 원이다. 다만 군인,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등은 6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예매사이트(seolseong.scinema.kr)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개관일에는 별도 행사없이 '범죄도시2', '극장판 엉덩이 탐정' 등을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설성시네마는 음성읍 소재지와 소이·원남면을 아우르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문화생활에 목마른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건립한 설성문화회관은 1층에 休(휴)마루 카페가 들어선다. 2층은 설성평생학습관
[충북일보] 조병옥(64)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는 18일 "맹동면과 대소면을 읍으로 승격시켜 2030 음성시 건설에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10조에 따르면 읍 승격은 인구 2만 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현재 맹동면 인구는 1만3천여 명이고 대소면은 1만5천여 명으로 인구를 추가 유입해 읍으로 승격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후보 "맹동면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본성지구 1천700세대, 근로자 전용주택 등 도시개발과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인근에 첨단소방산업 복합클러스터 및 시험인증특구와 국립소방병원이 개원되면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소면은 대소 삼정지구에 1천815세대, 성본산업단지(4천880세대) 내 공동주택 분양 등을 통한 인구 유입으로 읍 승격이 가능하다."며, "성본산업단지에 유치한 기업이 본격 가동하는 2024년 이후에는 큰 폭의 인구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하반기 보조금 교부조건과 보조금 운영 매뉴얼을 정비한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보조금 현장 컨설팅을 열었다. 컨설팅에는 행정안전부 예산정책팀장, 법제연구원 법학박사, 충북도 예산담당관 재정지원팀장, 군 기획감사실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보조금법 등 제도 정비 및 부정수급 대책 추진상황 설명 △자치단체 보조금 감사 지적사례 공유 △지방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의 판단기준 및 관리·감독 방향 제시 △보조금 교부조건 표준안 정비 △지방보조금 운영상 문제점 진단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올해 점검·관리·평가·감시 등 지방보조금 4단계 관리계획을 수립해 보조금의 재정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 관리방안으론 지방보조금 온라인교육 추진(4~7월), 지방보조금 정산현황 전수조사(5월), 지방보조사업 수행상황 점검(10월), 지방보조금 근절 캠페인(6~7월)을 추진한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시행한 '2022년 충북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지방보조금 관리 지표 평가 최우수로 선정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올해 하반기 청안첨단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네패스아크와 자매결연을 했다. 양 측은 이날 지속적인 교류활동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상호 간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네패스아크는 매월 청안면 취약계층 20명에게 10만 원씩 200만 원 정기 지원과 물품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성희 부사장은 "회사의 경영이념 중 하나인 '봉사하는 생활'을 스스로 실천하고자 청안면 주민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설립된 ㈜네패스아크는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분야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안전보건관리감독자 등 중대재해 업무 관련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올 초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공직자 직무능력 향상과 관계법령 의무이행 사항에 대한 사전 대비를 위해 열렸다. 군은 앞서 중대재해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컨설팅 용역을 진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장인 복숭아 연구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복숭아 현장교육을 했다. 복숭아 농업 마이스터이자 삼부자농원 이걸재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시기별 복숭아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 강의를 진행했다. 장인 복숭아 연구회원 과원에서 시각화된 교육으로 진행해 회원들의 집중력과 이해도, 만족도를 높였다. 특화작목 상설교육은 20명 내외의 품목별 조직단체를 대상으로 영농기술 강화와 농업 경쟁력 확보 및 자립 능력을 높이고 있다. 군은 올 초 품목별 연구회 및 작목반 신청을 받아 복숭아 재배 3개 단체를 대상으로 2~3회에 걸쳐 상설교육을 운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동인초등학교 2층 컴퓨터실이 '꿈나무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동인초 학생들이 직접 투표해 놀이교실 이름을 꿈나무 놀이터로 정했다. 놀이교실은 놀이 활동, 행사, 내가 사용한 장소, 물건을 정리하는 자기관리 역량, 친구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꾸몄다. 학교 관계자는 "활용되지 않는 2층 컴퓨터실을 개조해 학생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특화프로그램 2탄 '같이, 가치'를 선보인다. 지난 3~4월 진행한 가족 특화프로그램 '함께 Green(그린)가족 愛 (애)- 업싸이클링'에 이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독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관련 소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족애를 쌓는 시간을 갖는다. 가족당 청소년과 보호자 1명씩 5가족을 대상으로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접수 마감 후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운영한다. 희망가정은 홍보 포스터 속 QR코드 스캔 또는 네이버폼에 접속해 신청(043-871-4091~3)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18일 금왕읍 소재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 교육장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취업성공 이음DAY)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의 하나로 고용노동부·충북도와 함께 추진했다. ㈜서림하이팩, ㈜진성바이오 등 2개 업체와 구직자들이 참여해 채용설명회,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군은 위기산업군(전기·전자) 이·전직 근로자의 재취업을 돕고 신성장산업 분야의 일자리 발굴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했다. 1대1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직자 취업 지원과 채용 대행 서비스를 운영해 기업과 구직자 간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군은 매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어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청 경제과 일자리팀(043-871-3635 ~ 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까지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청년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고 심리 문제 예방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으로 A형 45명, B형 40명을 모집한다. A형은 정신건강 관련 진료 등에 대한 부담감 없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에 적합하다. B형은 자립 준비 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서비스 욕구가 높은 대상자에 적합하다. 사업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소득 기준 제한이 없다. 우선순위는 자립 준비 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자, 연령이 높은 자 순으로 3개월간 10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이용자 모집 공고'에 따라 신청서류를 갖추고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