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26일 이제승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쟁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사업담당 팀장 12명이 참석해 3차에 걸쳐 발굴한 신규사업 중 부처 예산안 반영 상황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 15건에 대해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사업 타당성 등 중앙부처 설득 논리개발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음성군의 내년도 국비 확보 대상액은 113건 1천648억 원이다. 신규사업 47건 397억 원과 계속사업 66건 1천251억 원 등으로 총사업비는 1조1천억 원 규모다. 주요 쟁점사업은 △전기 다목적자동차 개발사업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음성군 역사박물관 설립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수소인프라 구축사업 △음성스마트화훼종합단지 조성사업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음성군 청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슬러지 자원순환시설 설치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상우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삼성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다 이제승 권한대행은 "부처예산안이 결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재능기부자를 발굴해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는게 핵심이다. 군은 주민에게 기후변화 위기 등을 알리고, 지역 생태환경에 관심을 높이고자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손뜨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5개 지역 공원과 거리의 나무에 옷을 입히는 '트리니팅 프로젝트'(이룸평생교육사회적협동조합) △생활 속 폐기물을 활용한 '업싸이클링 허수아비 제작' △'아름다운 벽화 프로젝트'(이상 극동대학교)이다. 재능기부자는 누구나 참여(043-877-3506)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극동대 학생들의 아름다운 벽화마을 만들기, 서원대 학생들의 여름방학 놀이프로그램, 이룸평생교육사회적협동조합의 평생학습 마을축제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6.1지방선거에 출마한 음성군수 후보들이 주택공급 등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음성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5~26일 KBS청주 방송을 통해 음성군수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주관했다. 국민의힘 구자평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후보의 주택 공급계획 실현 가능성을 따졌다. 구 후보는 "조 후보는 2025년까지 2만3천가구에 3만5천 명의 인구를 유입하겠다고 했다. 이는 현재 조성한 혁신도시 인구 규모와 엇비슷하고 음성군 전체 공동주택보다 더 많다"며 "현실성이 있느냐, 3년 내 가능한 것이냐"고 공세를 폈다. 조 후보는 이 같은 공세를 일축했다. 조 후보는 "주택개발 방법은 도시개발, 공공임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공동주택, 일반분양으로 나눌 수 있다. 음성군은 2030년까지 3만4천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본산단과 대소 삼정지구 7천가구 아파트는 이미 분양됐다. 3년 내에 지금의 공동주택보다 더 많이 공급할 수 있다. 주택 분양계획은 가능하다"고 응수했다. 이번에는 조 후보가 구 후보의 도청 이전 공약을 반격했다. 조 후보는 "구 후보는 지난 토론에서도 도청 이전과 육사 위치를 말했다.
[충북일보] 구자평 국민의힘 음성군수 후보는 "군수에 당선되면 음성과 진천으로 양분된 충북혁신도시를 통합해 충북 제2의 핵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지난 24일 충북혁신도시에서 거리 유세를 통해 "현재 충북혁신도시는 음성·진천 두 개의 지자체로 나뉘어 각종 주민불편사항과 유사시설 중복투자 등의 비효율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뜻을 같이하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구 후보는 이 밖에 △충북도청 이전 공론화 및 유치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된 산후조리원 건립 △AI영재고 설립 등을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음성 동성초등학교는 25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실을 열었다.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을 강사로 초청해 사이버폭력 예방, 게임중독과 사기, 개인정보보호(피싱), 디지털성범죄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동성초는 지난해부터 사이버 어울림 나눔학교 사업을 운영해 사이버폭력과 범죄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현대건설기계 최철곤(사진 오른쪽) 대표가 25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오상순)를 방문해 지역 경로당에 전해 달라며 164만 원 상당의 라면, 국수 33박스와 쇼케이스 냉장고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부터 '우리 마을 사랑의 희망 모금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평소 하찮게 여기던 잔돈에 대한 소중함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어렵지 않음을 알려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했다. 지역 내 곳곳에 모금함을 비치, 잔돈을 모아 마련한 성금은 다음 연도 생극면협의체 사업비로 쓰인다.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은 이날 지역 내 50여 곳의 주요 기관과 업소 등에 모금함을 비치했다. 이어 자체 제작한 홍보 전단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협의체 주요활동을 홍보했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제보해 달라는 요청도 잊지 않았다. 반기원 민간위원장·이순영 공공위원은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돼 사회봉사를 실천하며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25일 교내 공산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대학생 진로·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장애대학생 인력풀 구축 및 인적 자원 공유 △장애대학생 맞춤형 진로지원서비스 제공 △장애대학생 진로 지원 활성화 △장애대학생 취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 장애대학생 취업지원 및 취업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이 제안해 이뤄졌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남주, 민간위원장 조용관)가 25일 목도초등학교(교장 장광수) 1학년 학생 7명과 병설유치원 원아 8명 등 모두 15명에게 학습준비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괴산사랑희망나눔 후원금으로 마련한 학습준비물 꾸러미는 미술용품, 체육용품, 학용품 등 총 26종의 학습 준비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충북일보] 6.1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괴산군수 여야 후보들이 25일 교육 공약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는 이날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의 유학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보금자리 주택을 우선 배정해 정착을 돕고 연차별로 사업을 확대해 통·폐합 위기의 면 지역 학교를 살리면서 인구 증가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괴산군 교육강군 5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초등학교 특성화 교육 △초·중·고 아침급식 무료 제공 △고등학생 전 학년 100만 원씩 장학금 지급 △거점학교 지정으로 대학 진학 지원 △중원대와 산학업무 협약으로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도 이날 '괴산형 신개념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덕·체와 과학기술의 바탕인 창의력을 고루 갖춘 21세기형 인재를 육성해 괴산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역사회·학교 간 협력으로 아동·학부모가 행복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행복교육지구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행복버스 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