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괴산장날인 지난 28일 여야 후보자들이 총출동해 합동유세를 펼치는 등 화력을 집중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 이태훈 충북도의원 후보가 나섰다. 군의원 선거에는 김영희·장옥자·김주성·신송규·조명동·송영순(비례) 후보가 참석했다. 박덕흠 국회의원도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영환 도지사 후보는 "군민들의 지지로 제가 도지사에 당선되면 그 다음 날 바로 여기 사거리에 와서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에 당선되면 고향인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에서 농사를 짓겠다"고 약속했다. 박덕흠 의원은 "충북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고문을 지낸 김영환 후보, 군수는 송인헌 후보를 선출해 저 박덕흠과 함께 괴산군 삼박자를 만들어 예산 폭탄을 쏟아부을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송인헌 군수 후보는 "4년 만에 할 일을 8년 만에 하는 군수가 아닌, 8년 만에 할 일을 4년 만에 이뤄내는 능력 있는 군수가 될 자신이 있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도록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했다. 더불
[충북일보] 6.1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구자평·조병옥 음성군수 후보가 막판 공약대결로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의힘 구자평 후보는 29일 "농촌인력지원팀을 신설해 소이면 충도저수지변에 파크골프장 건설과 한내마을에 전통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남면은 원남저수지 일대에 휴양단지를 조성해 군민의 건강과 힐링 공간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후보는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건강, 지역 위상과 연관된 가장 중요한 발전요소 중 하나"라며 "음성지역 곳곳에서 수려한 자태를 뽐내는 저수지 수변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후보는 이날 "충북혁신도시에 로데오거리를 조성하는 등 지역 내 중심시가지 및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각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중심시가지를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상점가 및 점포 경쟁력 강화, 업태 및 업종구조 강화, 활성화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군민과 외지인이 다시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고객쉼터와 미니 공연장을 만들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소비자원이 농촌일손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직원 20여명은 지난 26일 농사를 짓던 아내가 중병을 앓아 농사를 포기해야 할 상황에 놓인 농가를 찾아 복숭아 열매솎기에 일손을 보탰다. 소비자원은 5월 한달간 6차례에 걸쳐 140여 명의 직원들이 음성지역 복숭아 농장 등에서 적극적으로 일손봉사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음성군지부, 음성농협, 농협은행 충북혁신도시지점 등은 장갑, 토시, 수건 등 물품을 전량 제공하고,매회 찾아가 음료와 먹거리 등을 지원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소비자원은 농촌일손돕기를 주요 사회공헌 사업으로 정하고 수확철인 하반기에도 관련기관과 협의해 어려운 농가의 일손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8억 원을 들여 450곳에 가로등을 신규 설치하고, 노후 가로등 174개를 LED로 교체 추진한다. LED 보안등을 신규 설치하는 금왕읍 도시계획도로(소로1-11)와 대소면 오산리 제방도로는 가로등 설치 필요성이 높은 곳으로 올 상반기 안에 마무리한다. 금왕읍 대금로와 삼성면 문화마을 등의 노후한 LED 등기구 교체공사는 지난달 완료했다. LED 교체 구간은, 나트륨과 메탈 등기구가 설치돼 심한 조도 저하로 군민들이 야간 통행에 어려움을 호소하던 구간이다. 군은 이번 가로등 설치사업으로 야간에 차량 운행과 주민 보행에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전력 고효율인 LED 등기구로 바꿔 조도 개선 효과는 물론 소비전력을 줄여 유지관리비 절감과 온실가스를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6억9천만 원을 들여 9개 읍·면에 가로등 383건을 설치하고 노후 등기구 406곳을 교체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사리면 이곡리 꿀벌랜드 인근에 70억 원을 들여 오는 9월 곤충산업거점단지를 착공한다. 이 단지는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204.6㎡ 규모로 내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은 가공시설, 연구실, 사무실, 견학과 홍보공간 등으로 조성돼 곤충사육농가의 거점 장소로 활용한다. 곤충산업거점단지는 곤충 '동애등에'를 이용해 축산·양어용과 애완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등 국내 사료용 곤충산업화를 선도한다. 곤충으로부터 오일과 곤충분말을 추출해 프리미엄 애완동물 사료,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활용한다. 스마트양식단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연계한 양어용 사료도 개발한다. 군은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으로 곤충산업의 표준화한 사육시스템, 축산 및 애완동물 사료화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곤충산업거점단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가공시설, 공유공간 및 연구실 등 사무실 공간배치에 대한 기본설계용역 결과물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사료용 곤충은 수입대체 효과 외에도 축산 및 양어분야의 사료 첨가제로 가축의 면역력 증가와 안정생산, 농축산 폐기물의 효과적 활용 등 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선제적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벌였다. 군은 지난 27일 공사비 50억 원 이상 사업장인 대소 삼정지구와 음성읍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에 대한 안전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공사현장 내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조직, 안전관리비 집행계획 수립, 안전교육 계획과 안전기술지도 계약 체결, 주요 공정별 안전점검계획 수립 여부 등을 점검했다. 군은 점검결과 자재 관리 미흡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 지도로 시정 조치했다. 이어 월 1회 자체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해 선제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1월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시 사업주와 시공사에 부과되는 책임과 역할을 안내해 현장 참여자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관심과 안전 점검으로 건설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 교육으로 안전한 건설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지역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고 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생극·감곡면 젖소농가 5곳을 대상으로 번식, 질병 사양관리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 농기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함께하는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12년 차를 맞고 있다. 사전 기술수요 조사와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팀을 꾸려 컨설팅을 진행해 지역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황희재 농가(감곡면)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젖소 사육에 대한 경영구조 개선과 사양·질병 관리 등 기술 개선 컨설팅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이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및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덕정2리(이장 안상원) 주민들이 지난 28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이 마을 주민과 부녀회원 등 4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덕정리 629번지 일대 약 3천㎥의 마을공동사업장 논에서 손모내기를 했다. 삼성면 향악당 풍물패(단장 이병림)가 신명난 풍악 소리로 흥을 돋우는 가운데 전통 방식으로 손 모심기를 하면서 올 한해 마을발전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학생이나 부모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6일간) 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많은 학생에게 근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휴학생, 올해 1학기 졸업예정자, 2021년 하계 및 2022년 동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방법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선발하고 이어 부족 인원을 대상으로 근무자 추첨을 진행한다. 추첨은 비대면 자체 추첨 방식으로 다음 달 13일 군 인터넷방송 사이트(http://tv.eumseong.go.kr)를 통해 생중계한다. 자세한 일정은 추첨 대상자에게 별도로 안내한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과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7월 4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근무한다. 근무 조건은 약 175만 원(일급 7만3천280원)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청 자치행정과(043-871-3167)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음성읍 시장 일대에서 민·경·관 합동 가정폭력·아동학대·성폭력 추방 연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 여성정책팀과 아동친화드림팀, 가정(성)폭력상담소,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협의회, 사랑나눔공동체 등 10개 기관·단체 30여 명이 참여했다. 가정(성)폭력상담소가 올 들어 지금까지 접수한 상담 건수는 670건이다. 이 가운데 가정폭력 관련 상담은 60.8%인 407건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