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에서 올해 첫 과수 화상병이 발생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전날 괴산읍 사과 과수원 2곳(1.1㏊)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병해 출입제한 조처를 했다. 군은 화상병에 감염된 나무를 제거하고 매몰처리 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 30일 사과 농가로부터 과수화상병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간이진단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과수화상병 추가 확진 방지를 위한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을 휴일 없이 운영하고 전 직원이 예찰에 나선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세를 막기 위해선 농가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과수농가는 농작업 때 작업도구 알코올 소독과 다른 과수원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서 발생하는 국가 금지 병해충이다. 사과·배 나무 잎 가장자리에서 잎맥을 따라 흑갈색 병반을 보이고 줄기 끝부터 시들기 시작한다. 주로 지팡이 모양으로 굽는 증상을 보이고 꽃과 열매 등에서 균액이 흘러나오는 증상을 나타난다. 화상병에 감염되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료나 방제 약이 없어 나무를 뿌리째 뽑아 신속하게 땅에 매몰하는 방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소재 금석LH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는 119 소방안전센터와 함께하는 입주민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파트 입주민 30여명과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10여명이 참석했다.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이날 가정에서 지켜야 할 화재예방 수칙을 설명하고 화재예방과 관련한 팜플릿을 배부했다. 이어 119 소방안전센터는 초기 화재 진압에 유용한 소화기 사용 요령과 훈련용 더미인형, 자동재세동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교육 말미에는 가상의 화재발생 상황을 연출해 소방차에서 고압으로 물을 뿌려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차 고압방사 주수기법 시연이 있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31일 현충관에서 '보훈 예술작품 특별 초대展 '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예술작가, 괴산군 보훈단체장, 괴산군 부군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시상, 축사, 테이프 커팅식으로 이어졌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달간 괴산호국원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은 보훈예술작품 200점을 만나볼 수 있다. 보훈예술작품 70점은 현충관 내부에 액자 형태로 전시했고 나머지 130점은 경내 도로 및 묘역 둘레길에 게양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1일 괴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어 오후에는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 행운의 포춘 쿠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지난 30일 학내에서 1기 취·창업지원센터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중원대는 원활한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 5명을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들은 12월까지 교내외 각종 취·창업 지원사업 및 프로그램 안내, 행사 지원, 정부 청년고용정책 및 청년 취·창업 관련시책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한다. 중원대 취·창업지원센터는 서포터즈단과 함께 취창업 홍보체계 구축, 수요조사, 모니터링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취·창업 정보 제공방안을 모색한다. 하은호 센터장은 "서포터즈 학생들이 끼와 능력을 발휘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취·창업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6월부터 11월까지 음성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버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체험버스는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진로 멘토가 직접 찾아가거나 학생들이 찾아오는 형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찾아오는 진로체험버스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진로체험은 경찰행정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패션주얼리디자인과 등 11개학과 2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4차산업 일종인 드론교육과 3D 관련 체험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각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진로 모색에 도움을 준다. 한편,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 이규하 서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31일 오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잡초 제거와 과수 봉지씌우기 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가뭄 대비책으로 읍·면에서 보유 중인 양수장비를 순회 점검했다. 농기계지원팀 순회수리요원 4명은 오는 6월7일까지 11개 읍·면사무소에서 보유 중인 양수기 300여 대를 점검·수리한다. 이들은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읍·면사무소 외에 희망하는 개별농가의 양수장비도 점검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양수장비는 농번기 이후 방치돼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상 기후로 인한 가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양수장비 점검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이 기존 19곳에서 7곳이 추가돼 모두 26곳으로 늘었다. 군은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사랑상품권 판매 및 환전업무 대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괴산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은 신협 지점 5곳(괴산·감물·청천·칠성·장연)과 새마을금고 지점 2곳(괴산·불정)이 추가됐다. 현재 괴산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은 NH농협 괴산군지부와 농·축협 19곳이다. 이들 판매대행점은 지류형 상품권 판매·환전·보관업무 등을 한다. 추가된 7곳은 6월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괴산사랑상품권은 지난해 이어 개인 10%(지류 30만 원·카드 50만 원 한도), 법인 6%(300만 원 한도)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품권 디자인을 변경하고 환전불편 해소를 위해 3만 원권을 별도로 출시했다. 군은 괴산사랑상품권 판매를 확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판매대행점 확대로 주민과 소상공인 가맹점의 상품권 구입 및 환전 등의 업무 편의가 더욱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사랑상품권은 1996년 처음 발행된 이후 2017·2018년 각각 1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가 감자캐기 체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6월18일 열리는 감자캐기 체험 참가비는 1상자(5㎏) 5천 원으로 캔 감자는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신청방법 등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축제가 조심스럽지만 내실 있게 운영해 소비자 만족과 농가 수익증대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6월17~18일 열리는 감자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2021년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해 감자판매 위주로 축소했다. 하지만 올해는 도시민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감자판매장,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전야제 행사로 주민 노래경연을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하는 화합의 장을 준비한다. 도시민 참여 이벤트와 감물면 여성단체는 통감자, 감자전을 판매하고 맥주 등 음료를 곁들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감물면에서 생산하는 감자는 청정 자연 환경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해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단단하고 맛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농업연구소 무균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