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유형 II)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과 고교교육 내실화 기여 대학을 선정해 정부가 대입전형 연구비 등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선정 대학은 최대 3년간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원대는 올해 사업에 신규 선정되면서 2억5천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중원대는 △입학사정관 충원을 통한 대입전형 운영 및 역량 강화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강화 △수험생 부담 완화 △고교교육 연계성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종훈 입학처장은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김채오가 '2022 강릉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강릉 단오장사 씨름대회는 지난 1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야외 특설 씨름경기장에서 열렸다. 김채오는 여자부 매화급 결승전에서 거제시청 한유란을 만나 접전 끝에 2대 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채오는 지난달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장사에 등극한 데 이어 한달 만에 또 다시 정상에 오르며 개인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강석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2일 지방선거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해 현안을 챙겼다. 조 군수는 이날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최근 금왕읍·대소면·삼성면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과수화상병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3개반 27명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과수 화상병 발생지 주변을 긴급 예찰하고 방제지도, 방제약제를 공급해 인접 과수농가로 번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 군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상황도 점검했다. 군은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물부족 우려 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안정적인 급수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서,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긴급 급수 및 농업용수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고 변이 바이러스 철통 방역에도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조 군수는 "미래 먹거리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군민을 위한 각종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충북일보] 2일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이 괴산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 정신을 기리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서울 이태원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가 성황을 이뤘다. '괴산 파머스마켓 with 들애지음'을 주제로 지난달 18일 시작한 팝업스토어는 먹을거리인 '들애지음' 제품과 '괴산빵'을 알리고 9월 열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 '들애지음'은 괴산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시설지원과 가공기술 교육으로 농업인이 지은 다양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농산물가공식품 공동브랜드다. 군은 행사기간 3천745명(남 1천304명·여 2천441명)이 다녀갔고 모두 283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선보인 제품 중 옥수수 품은 괴산빵, 괴산순정농부 사과주스, 건강즙류 등이 인기를 끌었다. 방문자 152명을 대상으로 옥수수 품은 괴산빵을 설문 조사한 결과 '맛이 있다'(52.3%), '옥수수가루 식감이 느껴진다'(51%), '사이즈와 모양이 적절하다'(85.2%), '종종 구매할 것 같다'(60.5%) 등의 평가를 받았다. 군은 팝업스토어의 건강한 먹을거리들이 지역을 벗어나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한 들애지음과 괴산빵을 알릴 수 있었다"며 "유기농산업
[충북일보] 음성군이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6월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4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회차 당 25명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한다.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시작 5분 전(오후 1시55분)부터 한다. 다만 재료가 소진된 때에는 조기 마감한다. 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토요일 '무궁화 톡톡블럭 만들기'와 일요일 '스트링아트(태극기, 한반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은 블록으로 무궁화 열쇠고리를 만들고 선(string)을 이용한 태극기와 한반도 모양을 만들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디저트, 바리스타 동아리 청소년 15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동아리 특화 프로그램 '성장마인드셋-디저트&바리스타' 수업에 참여한 청소년 17명 중 15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의 자기 계발 및 진로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산막이옛길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과 안내표지판이 말끔하게 정리됐다. 괴산호에서 여객선을 운영하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과 대운선박은 산막이옛길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한 현수막과 안내표지판을 자진 철거했다. 경쟁사인 두 업체는 오래 전부터 승객 유도를 위해 매표소와 선박 등에 방송 홍보용 안내판 및 현수막을 내걸어 산막이옛길의 수려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들 업체는 산막이옛길에서 행해졌던 매표 호객행위와 자연경관을 어지럽히는 개별 현수막, 안내표지판 등을 자진 철거하고 산막이옛길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군은 각 선착장마다 통합 승선 안내표지판 디자인을 설치하고 구간별 승선요금 일원화와 함께 운항노선도, 관광명소, 여객선 이용 안내사항 등을 공동 게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임희섭(52·공업6급) 소수면 산업팀장을 선정했다. 임 팀장은 민원인들을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한다. 그는 업무시작 전 공사현장, 산불순찰 등 주민들의 안전과 민원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열정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임 팀장은 자매결연지 등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와 작목반 활동 지원에 적극적이고 소수면의 환경정비에도 앞장서 친절공무원으로 뽑혔다. 군은 매달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 수여와 연말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달간 군청 현관에 사진을 게시해 친절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든 직원들의 귀감이 되도록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상수도 급수 가구의 노후 계량기를 무상으로 교체했다.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 시기는 75㎜이상의 경우 6년, 50㎜이하의 경우 8년이다. 노후 계량기는 측정오차 발생, 고장, 오염, 누수 등으로 인한 요금분쟁의 소지를 안고 있다. 군은 1억2천만 원을 들여 상수도 수용가 중 8년의 유효기간을 경과한 903개 계량기 교체작업을 마쳤다. 읍·면 별로는 △금왕읍 224개 △소이면 70개 △원남면 62개 △맹동면 92개 △ 대소면 230개 △생극면 87 △감곡면 138개 등이다. 음성읍은 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노후 수도계량기를 교체했다. 군은 계량기 교체와 함께 수용가의 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보호통 및 부대장치를 점검해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노후 계량기를 교체해 수돗물 유수율 제고와 정확한 물 사용량 계측으로 수도요금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