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자매결연지 간 활발한 도·농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홍석구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 임채익 동장 등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청안면사무소를 방문해 인삼재배 농가를 찾아 인삼꽃따기 등 일손을 지원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신상만 청안면장, 이재석 주민자치위원장 등 위원 10여 명이 자매결연지인 안양2동, 면목4동, 동춘3동을 방문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번 청안면 방문은 두 지역간 도·농 교류사업의 하나로 이루어졌으며, 본격 영농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안양2동은 지난 2013년 청안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해마다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농산물 직거래행사를 여는 등 활발한 도·농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함께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성차별적 관행을 없애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의 성희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사후 대책과 가해자 처벌 등 개인에 대한 조치에 집중함으로써 조직문화 차원의 사전적·구조적 접근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위계적·수직적 분위기를 타파하고 나이·직급에 상관없이 개선을 존중하는 수평적·개방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응체계 강화 △사건처리 매뉴얼 전부서 배포 △다양한 성평등 교육 운영 △부서별 릴레이 결의대회 △성평등 주니어보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조직문화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는 '지자체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을 신청해 음성군 기관 내 조직진단을 앞두고 있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개선계획을 수립해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깊숙이 자리잡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분위기 △업무 △근무환경 △일과 생활의 균형 4개 분야 10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전 직원이 실천 다짐 서약서를 작성하고, 모든 부서 사무실에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직원 동참 분
[충북일보]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가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최한 47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민화'반(강사 김혜식) 수강생들이 다수 입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민화반 민용남 회원은 '십장생'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 김선인·양희선 회원은 특선, 최희진·변영옥·허경숙·이지순 회원은 입선, 장영란·정향숙 회원이 추천작가상 등 민화반 절반 이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민화반을 이끌고 있는 김혜식 강사는 지난 42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20년부터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미술대전에서 연속 4회 이상 특선을 하면 추천작가 자격이 주어지고, 추천작가로서 연속 4회 이상 출품하면 초대작가가 된다. 김혜식 강사는 "수강생들의 민화에 대한 열정이 오늘과 같은 성적을 올렸다"며 "수강생들이 취미활동을 넘어서 전문적인 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강의하겠다"라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의 곳곳을 누비며 아름다운 명소, 알찬 정보와 소식을 나만의 이야기로 담아 소셜미디어로 홍보하는 음성군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모집한다. 이번이 6기를 맞고 있는 기자단 모집은 내달 12일까지로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군정 소식, 축제·관광 정보, 농산물·안심식당 소개 등 다양한 음성군의 이야기를 직접 취재해 군 공식 블로그와 개인 SNS에 소개하고 기타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한다. 5기 기자단은 지난 1년간 231건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음성군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 계정을 활발히 운영 중인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음성군 소셜미디어 기자단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자단에게는 게시물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블로그 건당 5만 원 / 유튜브 건당 10만 원)가 지급된다.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 및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화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블로그: kmj0405@korea.kr, 유튜브: jindamon@korea.kr)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된다. 심사는 개인 SNS 보유 및 활성화 여부와 콘텐츠 제작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 가입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으로 매년 갱신된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던 중 사고가 나면 보장내용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시 500만 원 내 보장금액을 지원하며,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 10만 원부터 최고 50만 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숨지게 했을 경우 벌금(2천만 원 한도), 변호사선임 비용(200만 원 한도), 교통사고처리지원금(1인당 3천만 원 한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 군민 자전거보험 가입을 통해 군민의 안전 확보는 물론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2014년부터 9년째 전 군민에게 자전거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군은 지난 10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좋은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2차에 걸쳐 6월 중 3개 권역별로 지정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7월에는 읍면 별로 순회하며 사업 발굴 실습을 한다. 1차 교육 일정은 △맹동면·대소면·삼성면 권역은 지난 10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금왕읍·생극면·감곡면 권역은 16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음성읍·소이면·원남면은 21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군은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과정,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주민의 내수면 여가활동 증진과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일부 하천에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괴산읍 괴강교~청소년 수련원 인근 양수장 일대(6만3천㎡), 괴산읍 이탄교 유원지 일대(5만㎡), 칠성면 송동교~쌍천 합수머리 일대(14만㎡) 등 3개소에 대해 오는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투망을 이용한 어로행위 허용구역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수면어업법 시행령 14조는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 잠수용 스쿠버장비, 투망, 작살류 등의 어구를 사용해 수산 동식물을 잡을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시장·군수 등이 어업 여건을 고려해 지정한 지역에서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의 사용을 허용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군은 괴산군내수면어업조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3개소에 대해 한시적 허용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11일부터 투망유어 행위가 가능하다. 군은 달천강 중심으로 △마을주민 및 관광객이 많이 오는 자연발생 유원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심이 낮은 지역 △내수면 어업허가자 협의 가능한 지역을 우선 고려하여 3개소를 선별했다. 또한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쏘가리, 다슬기 등을 잡지 못하
[충북일보]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현)가 지난 11일 마음약국 시즌1 '마음비타민 솔솔' 프로그램을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했다. 괴산지역 내 청소년을 포함한 11가족 총 41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긴 시간동안 제한된 야외활동으로 인한 정서적 우울감과 심리적 위축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부모님과 청소년이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숲 해설과 함께하는 숲 체험과 휴지 케이스 만들기 공방체험과 나에게 쓰는 마음 처방전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몸과 마음의 비타민을 충전하고 떡메치기 체험으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었다. 유현 센터장은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 우리 지역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 함께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상담과 더불어 1388 전화상담 및 비대면·모바일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덕년)은 지난 10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대강의실에서 입학생 어르신 46명과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고 있다. 음성 노인대학은 1977년 개설후 현재까지 2천30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새마을회(회장 우태근)가 건강한 하천 조성을 위해 수질정화 묘목 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군새마을회는 충북도에서 공모한 2022년도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가꾸고 지킨 행복한 희망의 자연! 건강한 하천 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10일 새마을회는 백일홍 8천 주를 11개 읍·면에 나누어 주고 오는 20일까지 식재를 모두 마치기로 했다. 지반이 약한 하천 진입로 변에 꽃동산을 조성해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제방의 유실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가정에서는 생활오수 줄이기 생활화, 친환경세제 만들어 사용하기 등으로 소하천의 수질개선 및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꽃묘종을 심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