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재현)는 17일 30여 명의 직원이 원남면 시가지 일대에서 길거리 화분 200여 개에 백일홍 등 10종류의 여름맞이 화분가꾸기를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주민 건강증진과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해 지역의 남북을 종주하는 자전거 힐링 로드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자전거 이용자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나 군의 자전거도로 이용시설이 부족해 자전거도로 환경 개선 및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이 민선 8기를 맞아 역점으로 추진하는 '음성군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은 음성읍-금왕읍-생극면-감곡면 일원의 군도 및 하천변을 이용하고, 향후 소이면의 음성천 제방도로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남쪽으로는 괴산군 불정면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여주시 남한강 자전거길로 연결되는 타지역과 연계한 음성군 남북 종주 자전거길로 조성할 방침이다. 예상 총사업비는 130억 원으로 총거리가 29km에 달한다. 자전거 힐링 로드 조성사업은 장기적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중장기 사업으로 예산확보가 관건이다. 군 관계자는 군이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공모에 신청한 '2022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사업'에 이달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음성읍-금왕읍 연결구간인 사정리 무극저수지 일원에, 둘레길 데크로드와 휴게시설 및 조
[충북일보] 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는 지난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8대 마지막으로 열린 임시회에는 △2022년도 주요시설 비교견학 계획안 △지방자치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사항 반영을 위한 음성군의회 기본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맹동면 수소차 충전소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 총 9건의 접수된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8일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했다. 6·1지방선거 이후 음성을 처음으로 방문한 김 당선자는 가장 먼저 금왕읍노인회를 방문해 고향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고향에 계신 많은 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고향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실망하지 않도록 당당하고 인정받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당선 축하와 환영의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 1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내달 1일 취임하면 방문이 쉽지 않을 것 같아 취임 전 고향을 찾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향인 음성과 충북,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당선자가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으로 경기도 미래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끌어 내도록 음성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고향에 대한 당선자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경기도와 충북도, 음성군의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경기도 부흥뿐만 아니라 음성군도 함께 발전하도록 지역 간 협치에도 힘써 주고 더 나
[충북일보]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괴산군에서 열렸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체육회, 종목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17회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17일 괴산군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열리지 못했다. 괴산에서 열리기는 2010년 4회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도내 11개 시·군 1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 행복 100세!'란 슬로건 아래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진천군 소프트테니스 대표로 양덕용(남·90) 어르신과 증평군 생활체조 대표로 연강흠(여·89) 어르신이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들에게는 최고령참가상이 수여됐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열지 못해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이 모처럼 생활체육으로 활력을 재충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지난 2006년 증평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매년 만 60세
[충북일보] 음성군에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괌 물품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사)해피피플 충북지부(지부장 서효석)는 지난 17일 음성군사할린동포회(회장 박점이)를 방문해 전기밥솥 20대(80만 원 상당)와 생활용품 상자 60박스(27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사)해피피플 충북지부는 전기밥솥 20대와 주방세제, 냄비, 고무장갑, 물티슈 등 16개로 구성된 생활용품 상자(4kg 상당) 60박스를 군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 25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삼성면행정복지센터에는 삼성면 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이임회장 심완기, 취임회장 김선우)에서 김선우 취임 회장이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각각 100만 원씩, 2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생극어린이집(원장 박정숙)에서도 이날 생극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아나바다 시장놀이 바자회 행사 이익금 60만 원을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탁했다. 이어 원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박정균·정인화)도 같은 날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가정을 위한 화장지 26개를 기탁했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음성지사(지사장 석월애)도 이날 음성군 대소면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충북일보] 감물 감자축제가 괴산군 감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센터 일대에서 열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감물감자축제는 첫날인 17일 오후 7시 전야제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전야제 행사는 마을별 노래자랑이 선보였다. 18일은 감자탑 쌓기, 감자 껍질 길게 깎기, 찐감자 빨리먹기와 함께 감자캐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판매장에서는 감자와 표고버섯 등 감물면 친환경농산물이 함께 판매하고 감자전, 감자떡 등 감자를 활용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감자판매장에서 판매되는 감물감자 가격은 10㎏ 2만 원, 20㎏ 3만5천 원에 거래됐다. 감물감자는 군 전체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사질양토에서 자라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장애인체육회가 16일 음성체육관에서 장애인과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회 음성군장애인체육대회를 열었다.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최종봉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학생부와 일반부 300여 명의 장애인들이 8개 종목(육상, 플로어컬링, 한궁, 탁구, 슐런, 배드민턴, 게이트볼, 볼링)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2부 행사로 레크리에이션으로 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제욱, 박갑연)는 16일 취약계층 여름철 해충방제를 벌였다. '벌레야 물럿거라'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사업은 오상근 삼정양행(주) 대표가 기탁한 연막소독기를 이용해 취약계층 68가구를 방문해 가구별 외부 연막소독과 내부 맞춤형 해충방제서비스를 실시하고 다용도 살충제를 제공했다.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8월 중순 68가구에 추가 방역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이 여름철 위생 관리와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34회 괴산군 후계농업경영인대회가 16일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농촌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온 농업경영인들을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의 역할 수행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34회째 맞이한 괴산군 후계농업경영인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회장 박종락)와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회장 신우숙)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괴산군 농업경영인 회원 및 내빈 6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화합·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농업경영인들의 조직력 강화와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우수농업인들에 대한 시상식을 통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또한 신발 양궁, 지구본 굴리기 등의 체육행사와 11개 읍·면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농업경영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오신 농업경영인분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잠시나마 고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