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오는 3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충북옥외광고협회 음성군지부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터미널 인근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소재지와 차량·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인구 밀집 지역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벽면간판, 돌출간판, 옥상간판, 지주이용간판, 공연간판 및 기타 불법 광고물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옥외광고물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광고물과 건축물과의 고정 상태 불량에 따른 붕괴, 추락 우려 여부 △전기설비의 노후, 파손, 과열 등 배선상태 확인 △피뢰시설 적정 설치·유지 여부 △안전 인증 전기자재 사용 여부 △광고물의 노화, 균열, 변형, 휨, 이탈 여부 등이다. 안전 점검 결과 안전을 저해하는 재난위험 광고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즉각 보수·보강·철거 등 행정 조치한다. 또한 노후 간판은 업소 자진 철거 혹은 안전장치 보강 등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난방재단을 편성해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 및 안전조치 등 비상시 대응체계 구축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태풍,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선, 고병일)는 22일 저소득노인 80명에게 여름 내의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의 금석LH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는 22일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 이야기한마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베트남, 중국, 네팔)들이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출신국의 전통음식과 전통의복 등과 같은 전통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이 국내에 정착하는 동안 겪었던 경험담과 잘못된 다문화인식 사례 등을 서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주고 받았다. 또 각 나라의 전통의상이 그려진 그림을 직접 색칠해 보는 등 어르신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 △유기농엑스포 기념관 건립 △동진천 인도교 가설공사 △유기농엑스포 연계관광지 힐링투어 △2022 솔라페스티벌 △괴산홍보관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유기농엑스포기념관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서부리 751번지(충북유기농업연구소 주차장부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26㎡ 규모의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동진천 인도교 가설공사'는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유기농광장에서 괴산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길이 76m, 폭 3m의 교량을 건립하며 오는 7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기농엑스포 연계관광지 힐링투어'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주요관광지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군은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전담여행사 선정을 완료하고 '유기농 힐링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감물감자축제에서도 관람객에게 리플릿을
[충북일보] 음성 삼성초등학교가 '2022년도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에 선정됐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 폭염과 같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공간에서 학생들이 스크린상의 가상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축구, 농구, 핸드볼 등 간단한 구기 종목에서부터 양궁, 볼링, 야구 등 공간과 장비가 필요한 종목까지 수십, 수백까지 스포츠와 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교육과정 내용을 반영한 디지털 학습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전국 1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음성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음성군에서도 군비 3천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월 음성교육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 수요조사와 심사를 거쳐 삼성초등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린 학생들이 미세먼지와 코로나로 체육활동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걸로 안다"며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폭염 등 야외 활동의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고 안전하고 다양한 체
[충북일보] 괴산군이 수질오염총량제 업무역량 강화와 부서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관련부서 및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전문위원이 강의를 맡았다. 주요 내용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전반적인 내용과 개발사업 및 삭감계획 관리 등 관련 절차에 대한 세부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란 관리하고자 하는 수계구간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단위유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허용부하량 이내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환경부에서는 매년 이행여부를 평가하고 미이행시 해당 단위유역에 개발사업등을 제한하는 제제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2030년 수질오염총량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지역에 부채 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석월애)에 따르면 음성군지역에 배정된 30만5천300만 원 중 77%인 23억6천만 원이 신청 접수됐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어촌공사에서 매입하여 부채를 상환하고, 이후, 매입농지를 회생지원 농가에 7년 이상 장기임대한 후 환매권을 보장하고 있다. 부채 등 해결을 위해 농업경영규모 축소없이 현재의 경영규모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최근 금리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점 등이 경영위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지원대상은 금융기관 등 부채가 4천만 원 이상이면서 부채비율 40%이상이거나 자연재해 연간피해율 50%이상인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매입대상은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와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지에 부속된 농업용 시설이다. 지원한도는 농업인은 10억 원, 농업법인은 15억 원까지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처음 계약시 7년 이후,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석월애 지사장은 "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립오페라단의 서정 오페라 '브람스'를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 기획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서정오페라 '브람스'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4살 연상의 클라라 슈만을 평생 마음에 품고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생애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오페라 전체를 이끌어가는 세 작곡가(브람스, 슈만, 클라라)의 주요 곡을 작품에 녹여내며 주인공들의 감정과 극의 전개를 집약적으로 다루고 브람스의 소유하지 않는 사랑, 슈만과 클라라 사이의 필연적인 인연, 영혼을 뒤흔든 숙명적 사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정오페라 '브람스'는 2020년 창작오페라 '레드슈즈'로 큰 반향을 일으킨 젊은 작곡가 전예은이 작곡 및 편곡을, 한국 창작뮤지컬 작품들을 제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프로듀서 한승원이 연출을 맡는다. 지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맡아 클림오케스트라와 노이오페라코러스, 위너오페라합창단과 함께 한 편의 서정오페라를 펼친다. 한 평생 한 여인만을 마음에 품은 순애보적 사랑의 주인공 브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관광두레협의회가 관광객에게 흥미진진하고 특별한 추억이 될 '음성토요테마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대표 이아리)가 음성군 여행 활성화를 위해 '2022 충북 대표 여행사'인 '잼토리'와 함께 △생태탐방 전문여행사 '생생마을여행사' △오징어게임 전문 '솔부엉이캠핑장' △힐링쿠키제작 전문 '꽃동네제빵소'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오란다 전문 '주전부리제작소'가 뭉쳤다. 군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사업'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음성관광두레협의회는 KTX 중부내륙선 개통에 따른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2021년부터 군과 함께 노력해왔다. '음성흥미진진 토요테마여행'은 감곡 역사 신설에 따른 감곡역세권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음성군 내에 있는 마을 여행사 및 주민공동체들이 모여 지역 관광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만들어진 중부내륙선 최초의 역 연계 여행프로그램이다. 음성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마을여행, 산업관광, 체험이 더해진 재미와 온정이 가득한 여행은 방문객들에게 음성군만의 특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당일치기 여행은 산업관광 '춤추는 양변기 투어'와 '안터마을 생태탐방
[충북일보]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선, 정만택)는 21일 자녀 돌봄과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부자·모자 가정) 11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간편조리식품) 전달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2년 지역특성화(매칭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코로나19 및 방학 등으로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저소득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한부모가구(워킹맘 및 싱글대디) 보호자의 자녀 돌봄과 끼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1가구당 격주, 월 2회로 총 5개월간 불고기전골, 궁중떡볶이, 부대찌개 등 다양한 종류의 밀키트로 지원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