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21일 '카페 몽도래'에서 1회 괴산 청소년 정책마켓을 연다. 청소년 정책 마켓은 학교 수업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지역주민과 만나 청소년의 눈으로 마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는 '참여하는 주민자치 사업'이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마을문제를 발굴해 해결책을 찾는 등 정책을 준비해왔다. 청천초는 마을쓰레기 처리, 달천 무료 캠핑장 쓰레기 처리, 구룡천 공간 개선 정책을, 감물초 학생들은 아이스팩 회수 및 재활용 정책을 발굴해 준비했다. 괴산고 학생들은 청소년 문화시설, 교통 인프라 앱 개발, 괴산사랑 상품권과 괴산사랑카드, 괴산관광지 홍보 정책을 발굴했다. 정책 마켓은 학생들이 발굴한 정책내용을 공유하고, 괴산군에 정책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행복교육괴산어울림 관계자는 "협력적 참여로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중점인 행사"라며 "학생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괴산을 위한 멋진 정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20일 형사입건 대상자 8명 전원을 감경 처분했다. 괴산서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었다. 경미범죄심사위는 경미한 범죄에 대해 범행동기와 피해정도, 그 밖의 정상참작사유를 종합적으로 판단, 감경 처분해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심사위는 절도 등 형사입건 대상자 8명을 심의해 피해사실 회복과 범죄사실을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감안, 8명 전원을 감경처분 결정을 했다. 김동수 서장은 "충동적 범죄나 생계형 범죄의 사안을 살펴 감경 처분함으로써 경찰의 법집행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불정농협은 20일 오전 농협충북지역본부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7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불정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건전여신 추진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9월 상호금융대출금 500억 원 달성탑에 이어 올해 5월 상호금융대출금 7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불정농협은 2017년 합병권고농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신용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합병권고 해제는 물론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수상, 리스크 관리평가 우수농협 선정, 클린뱅크 달성 등 내실경영을 하는 선진농협으로 우뚝 섰다. 장용상 조합장은"조합원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여신 추진과 리스크관리 강화 등 건전경영을 도모해 조합원 실익증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뿌리가깊은나무'와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복지서비스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권익증진' 이라는 공통된 목표 달성을 위해 협약했다. 뿌리가 깊은 나무가 정신질환자 고위험군을 발굴 및 서비스 의뢰 연계를 하면 센터는 적시에 발굴 대상자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방문복지 서비스, 주거환경 수리 및 침구류를 지원해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권익증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정신질환자 재활 및 관련 업무협약은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초기적응사업'의 하나다. 정신의료기관 및 시설 등에서 퇴원(소)하거나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자에게 실질적인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적응이 어려운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권익 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평곡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은 21일 평곡꿈마루관에서 음성군노인회 한궁회원들과 '세대공감 한궁 스포츠대회'를 열었다. 평곡초는 지난 3월 교내에 세대공감 한궁 학교스포츠클럽을 개설했다. 노인회 회원들은 주 2회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한궁의 기본자세와 경기방법, 심판방식 등을 가르쳤다. 이날 열린 세대공감 한궁 스포츠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한궁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인회원 4명과 학생들이 같은 팀을 이뤄 모두 4팀이 경기를 치렀다. 단체전에서는 10점에 가까운 점수가 나올 때마다 각 팀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한남 노인회 강사는 "한궁 경기를 열어 다른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좋았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실력이 많이 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일 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재현) 위원 20여 명이 면내 상당2리 최모씨의 인삼밭에서 인삼적화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베트남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에서 256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역 농식품기업 10곳이 참여한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사절단은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20여개 업체의 현지바이어를 만나 대면상담을 했다. 이 기간 54건의 상담을 했고, 미미푸드 등 업체 4곳은 현지바이어와 10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65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군내기업 10곳은 향후 5년 내 계약체결 상담액 1천578달러와 1년 내 계약 552달러의 현지 바이어 구매의사도 확인했다. 사절단은 수출상담 이외에도 베트남 호지민 KOTRA를 방문해 기업 수출 관세 및 유통과 관련한 자문을 받았다. 수출업체, 시장, K-마켓 등을 찾아 현지 시장조사와 괴산군 식품기업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군내 농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LH음성대소 1단지에 '생명사랑 힐링공간'을 조성했다. 아파트 내부정원에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 '별일 없었지', '수고했어. 오늘도', '힘들면 잠시 쉬어가세요.' 등의 글귀를 적은 조형물이 설치된 공간이다. 센터는 3년간 자살 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생명사랑마을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음성 대소1단지와 협약하고 생명사랑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민의 정신건강 선별검사, 캠페인과 이동상담 등으로 고위험군을 발굴해 심리 지원과 등록관리 등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이달부터는 고위험군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정신건강 사업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8월 수강생을 오는 25일부터 5일간 선착순 모집한다. 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불평등 완화를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교육을 기본부터 취업 연계 교육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다. 8월 교육과정은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음성 교육장은 한글NEO 기초에서 활용, 금왕 교육장은 '엑셀2016 기초에서 활용', 대소 교육장은 이미지&동영상 편집이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8월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 주 5회, 한 달간이다.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29일까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www.k-dcc.or.kr) 또는 군청 미디어정보과 전산팀(043-871-3204)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가능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군은 지난 4월 '우리 마을의 정책은 우리가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마을주민을 대표하는 마을기획단을 꾸렸다. 사업대상지인 감물면, 칠성면, 문광면 주민 20명 내외로 구성된 마을기획단은 군과 함께 각 면에 필요한 사업발굴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미을기획단은 마을주민을 대표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내 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군은 향후 마을기획단에서 발굴한 사업을 토대로 사업 검토와 연계사업 발굴, 우선순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관련부처와 전문가, 주민대표로 구성된 괴산군 그린생활권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마을기획단에 참여한 주민 A씨는 "그간 군에서 추진했던 각종 사업이 형식적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실제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사업 방향을 결정하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다른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돼 괴산군 전체의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