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간 격차 심화 해소,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골목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2억5천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괴산읍 젊음의 거리 일대에 '젊음과 추억이 함께하는 뉴트로 골목'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창업거점센터 조성, 경제 플랫폼 구축, 관광지 연계 투어코스 개발, SNS홍보단 운영, 아이디어경진대회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젊음의 거리 일대를 테마가 있는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방문객 유입을 늘려 상권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상권주체를 다변화해 고령화한 골목상권에 젊은 세대 유입을 유도하고 기성세대와 함께하는 활기 넘치는 소비 거점으로 만들나갈 계획이다. 군은 청년과 상인을 중심으로 교수, 전문가, 관계기관, 사업 담당자 등 전문 인력을 포함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사업관리와 운영 전문인력 배치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공모 선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들이 활기를 찾고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세 징수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월 거둬들인 지방세는 1천346억 원(도세 511억 원, 군세 835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201억 원보다 145억 원(12.1%) 늘었다. 올해 상반기 징수실적은 역대 최대 규모로 청주시, 충주시에 이어 세 번째, 군 단위로는 첫 번째다. 주요 세목별로는 △취득세 396억 원(지난해 대비 36억 원, 10.0%) △지방소득세 495억 원(104억 원, 26.7%) △주민세 35억 원(4억 원, 12.0%) 등이다. 취득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거래 절벽 현상과 가격 상승 둔화 등으로 전국 대부분이 줄어든 것과 대조를 보였다. 성본산업단지, 금왕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다수의 건축물 신축과 산단 내 택지개발 등 대규모 부동산 거래 활기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지방소득세는 유망기업 투자유치와 반도체·금속 업종 호황으로 법인지방소득세가 지난해보다 31.5% 늘었다. 지방소득세 징수액은 청주시에 이어 도내 두 번째다. 군은 법인 정기 세무조사와 과점주주, 종업원분 주민세 등 지방세 취약분야 특별세무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열린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송 군수는 27일 군 소속 청원경찰 20여 명을 초청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군 시설물의 안전한 방호업무를 맡고 있는 청원경찰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송 군수는 청원경찰의 근무 여건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저유로운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송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안전한 청사 방호를 위해 힘쓰는 청원경찰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보다 좋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군수는 지난 11일에 이어 21일에도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등 일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27일 69회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호국원에서 6·25전쟁 유엔군 참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6.25 참전국의 공헌을 기리고, 195만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괴산호국원은 지난 21일부터 1주일간 제례실에서 유엔참전 사진 전시회와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퀴즈 이벤트를 펼쳤다. 행사 당일인 27일에는 전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유엔 참전국 감사 퍼레이드(행진)를 진행했다. 괴산호국원은 경내 도로에 22개 유엔 참전국기를 게양해 다음 달 8일까지 유엔참전국기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유엔군 참전의 날은 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해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고 유엔참전국과의 보훈외교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2013년 7월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9대 괴산군의회 첫 임시회가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듣고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한다. 이어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다. 집행부가 제출한 '대제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추진 동의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신송규 의장은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가슴으로 듣고 발로 뛰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7시 중앙탑 일원에서 열리는 호수축제 개막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읍·면 순방 칠성면 방문.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현판 수여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8일 오전 11시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8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 6기 공약사업 검토보고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30분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열리는 영동 과일 한마당축제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32회 보은군 후계농업경영인대회 개회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제298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4시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정지원계획 보고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괴산증평거점이 방학기간 여름집중코칭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괴산증평거점은 코로나 19 등으로 심화된 괴산·증평·음성지역 학생들의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여름집중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위한 '기초튼튼과정'과 초등학교 5·6~중학교 2학년을 위한 '잠재력 톡톡 학습전략과정'을 진행한다. 기초튼튼과정은 18명의 학습지원단이 4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해득과정, 읽기·쓰기과정, 수학기초과정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잠재력 톡톡 학습전략과정은 14명의 학생들을 4개 집단으로 편성해 학습동기 및 자기이해, 주의집중전략, 기억, 읽기전략, 회복탄력성 등의 학습전략을 집중 코칭한다. 여름집중코칭 프로그램은 지난해 초등학생 12명이 참여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적극적으로 홍보해 6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중학생 12명이 잠재력톡톡 학습전략코칭 과정에 참여해 학력 향상의 기회로 삼고 있다. 김종렬 교육장은 "여름방학은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촘촘한 기초학습안전망을 구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는 26일 봉학골산림욕장에서 '피서지안내봉사센터와 문고'개소식을 했다. 피서지안내봉사센터와 문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2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37일간 1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운영한다. 봉학골 산림욕장을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도서를 대출. 열람할 수 있다. 구급약 비치와 휴대폰 충전을 지원하며 행락질서 계도 활동과 환경정화활동도 펼친다. 한창수 회장은 "음성을 찾는 피서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26일 지역 내 쌍곡계곡과 화양동계곡 등 유원지 일대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였다. 이날 음주단속은 경찰서장, 교통과장, 지구대 파출소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등 15명이 참여해 음주차량 운전자와 동승자가 있는 경우 초동조치 단계부터 방조 여부까지 면밀히 조사했다. 경찰은 코로나 완화로 유원지 피서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전 예방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음주단속을 펼쳤다. 김동수 서장은 "주민 생명보호 차원에서 이달부터 2개월간 유원지 주변 음주단속을 계속해 행락객 안전 및 올바른 교통문화를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소재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26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소이면 대장1리(이장 오세중)에서 수확한 복숭아 1천820박스(5천500만 원 상당)를 구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오세중 대장1리 이장, 이광기 소이면장, 박기완 현대건설기계㈜ 상무.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