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과 ㈔대한민국 김치협회는 지난 29일 김치원료 공급단지의 성공적인 유치 및 운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했다. 군과 협회는 이날 군청에서 송인헌 군수와 이하연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양 측은 앞으로 김치 제조업체들의 안정적인 원료 수급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괴산지역에 김치원료 공급단지를 유치해 김치업계 경쟁력 제고와 대한민국 김치산업 진흥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괴산군 김치원료 공급단지 내 저온저장시설과 절임배추 종합처리센터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을 담았다. 무·배추·고추 등 생산농가는 김치원료 공급단지와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소득을, 김치업계도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김치원료 공급단지를 유치해 괴산군이 대한민국 중북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 김치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마을 생태기록 활동가를 양성한다. 마을 생태기록 활동가는 자신이 사는 마을의 나무와 곤충, 새 등을 관찰해 기록하는 일을 한다. 기후 위기 실태를 살펴보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활동도 한다. 음성에 살고 있고 글쓰기나 사진 촬영에 열정과 재능이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1일부터 9일까지다. 양성 과정은 필수 교육과 현장 학습으로 이뤄지며 금빛평생학습관에서 8월11일부터 9월29일까지 10회 진행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희망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043-871-4921~4)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군은 2020년 11월 기후변화협약 실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선제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주말이나 공휴일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해 운영해왔다. 하반기에도 늘어나는 코로나19 검사자 수에 대비해 시설과 방역물품을 미리 계획하고 있다. 고위험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와 철저한 방역관리로 확진자 발생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접종률 제고를 위해 만50대 이상과 만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또 △올바른 마스크착용 △손씻기 △환기 및 소독 △사적모임 최소화 △증상발생시 외부접촉 최소화 등 6대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꾸준히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숙 보건소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4차 백신 접종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역세권 여행상품으로 개발된 '음성토요테마여행'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30∼31일 이틀간 바스엑스포에서 200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한 가운데 음성토요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감곡역사(驛舍) 신설에 따른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마을 여행사, 주민공동체가 모여 지역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만든 역 연계 여행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당일치기 여행'과 '1박2일 여행'으로 구성됐다. 이번 여행에서는 당일치기 여행프로그램에 없는 별빛야외공연과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별빛야외음악회는 '문화공간 그루'의 국악 공연을 펼치고, 플리마켓은 생극면 주전부리제작소에서 '오란다'를 비롯한 열 가지 품목을 판매했다. '흥미진진 음성 토요테마 여행'은 8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전국에서 모인 20명의 참가자들이 오전 10시30분 KTX 감곡 장호원역에서 출발 → 감곡매괴성당 → 궤짝카페 → 팩토리투어 → 반기문기념관 →솔부엉이캠핑장(오징어게임) → 별빛야외공연 관람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에는 수레의 산 걷기 프로그램 → 생극안터마을 생태탐방 → 생극양조 수제맥주시음 → 주전부리 제
[충북일보] 괴산군은 환경미화원 23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은 환경미화원의 찔림, 베임 사고 등으로 인한 감염성 질병 예방을 위해 파상풍, 폐렴, 독감 예방접종 대책을 수립해 시행토록 하고 있다. 폐렴은 국내 전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환경미화원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과정에서 감염성·전염성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하면 뇌수막염,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군은 환경미화원의 건강을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해 폐렴 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9일 오후 11시3분께 괴산군 칠성면 한 하천에서 A(69·여)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40여분 만에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양했다. A씨는 남편과 다슬기를 잡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와 한국장애인문화 경기도협회 광주시지부는 지난 27일 장애인 복지 현장학습 능력 제고와 지역사회 복지 실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양 측은 협약에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을 추진하고, 현장실습 및 인턴 기관을 연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문화 경기도협회 유석광 광주시 지부장이, 극동대는 임은의 미래교양대학장과 이연수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극동대 임은의 미래교양대학장, 한국장애인문화 경기도협회 유석광 지부장.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수실을 방문한 주민에게 기념사진을 찍을 기회를 제공한다. 괴산군 불정면에 거주하는 정석원(85)씨가 28일 괴산군수를 만나러 왔다가 뜻하지 않게 '군수'가 되는 행운을 얻었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건의나 업무협의 차 군수실을 방문하는 내방객과 대화를 한 뒤 의향을 들어보고 전자명패를 활용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이 같이 추억을 남긴 내방객은 20여 명이다. 송 군수는 취임하면서 '열린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27일에는 군청 방호 업무를 맡은 청원경찰들과 간담회를 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다음 달 3일까지는 11개 읍·면 순방을 하며 군민과의 소통을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임재기)가 28일 괴산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괴산소방서 전 직원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정 역점시책과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석구 괴산부군수는 지난 27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하는 기재부 2차 예산심의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이날 기재부에 건의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K-스마트 오가닉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행정안전부 소관 도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등 2건 △환경부 소관 속리산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14건 등 모두 17건이다. 문 부군수는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행안부를 찾아 △용추소하천 정비사업 △광덕소하천 정비사업 등 2건에 대한 특별교부세 교부도 건의했다. 문 부군수는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