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반려견 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군내에는 7월 말 기준 약 5천500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돼 있다. 동물등록제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 중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를 대상으로 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100만 원 이하, 변경된 등록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하지만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규 등록하거나 기존에 등록된 정보를 변경하면 미등록이나 변경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군은 자진신고 이후인 9월 한 달간 반려견 출입이 많은 공원, 산책길 등을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 인식표 미착용, 목줄길이 2m 이내 여부를 단속해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아직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았다면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드시 등록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한편 등물등록제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방지 등을 위해 반려견의 정보를 시·군·구청에 등록하는 제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의 양조회사인 '생극양조'가 유기농 수제맥주를 출시했다. 군에 따르면 생극양조는 국내 육성 원료곡을 활용한 수제 맥주를 생산·판매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법인이다. 생극양조는 4억 원을 지원받아 수제 맥주 제조시설을 설치해 이번에 상품화 했다.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은 원료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아 매년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산 원료곡을 이용한 수제 맥주 생산이 절실했다.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수제 맥주 제품개발 및 상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 생극양조는 유기농 인증 농경지에서 생산된 벼와 보리 등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개발에 성공해 '유기농 수제맥주'를 생산했다. 지난 2년간 가장 좋은 맥주를 생산하기 위해 생극양조는 400여 차례의 시제품 연구에 매진해, 4가지 시제품을 개발하고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완성된 수제 맥주는 지역 곳곳의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제품은 싱글몰트 라거, 라이스에일, 오트에일, 엠버에일 등 모두 4가지 제품이다. 수제 맥주는 9만9천㎡의 보리밭에서 직접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사업량은 승용차 41대, 화물차 30대 등 모두 71대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1천400만 원(차종별 상이), 전기 소형화물차는 2천2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이전부터 군에 주소를 3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다. 신청 기간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절차는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계약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한다. 그 후 출고·등록 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개시한다. 다만,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등록되지 않거나 사용본거지(주소)가 음성군이 아니면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과(043-871-3795)로 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읍 전통시장에 공용주차장을 추가 조성했다. 군은 28억 원을 들여 괴산읍 동부리 590-2 일대에 1천301㎡의 공용주차장 38면을 조성했다. 군은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주차장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오전 9~오후 6시)은 첫 30분간 5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이다. 점심시간(오전 11시20~오후 1시30분)과 야간(오후 6시 이후)은 무료다. 전통시장 이용 고객은 50% 감면한다. 괴산읍 전통시장은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는 오일장이다. 장날이면 시장을 찾는 고객과 주변 상가 이용객이 몰려 주차난을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기존 주차장과 함께 공용주차장이 추가 조성돼 이용객 편의는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홍고추시장이 3일 개장했다. 홍고추시장은 이날부터 이달 28일까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괴산 장날인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여섯 차례 열린다. 올해 괴산군 고추 재배면적은 557㏊다. 지난해 504㏊보다 53㏊(10.5%) 늘었다. 올해 예상 거래량은 35t이다. 지난해는 ㎏당 2천800원에 형성돼 30t이 거래됐다. 1991년 처음으로 개장한 홍고추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다.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개장한 홍고추시장을 방문해 괴산청결고추를 살펴보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서 고품질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편안히 구매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안과 질환 치료지원사업 업무 협약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3시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 검토보고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2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특수임무유공자회 후원금 기탁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4시 군 새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새마을회 시·군 회장단 회의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장학금 기탁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1시 영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대화.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옥천 복숭아 판촉행사에 참여.
[충북일보] 괴산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교육을 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민선8기 성공적인 공약실천을 위한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실천계획서 작성방법, 공약이행 평가관련 중점평가지표 설명, 공약사업이행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민선8기 괴산군수 공약사업은 '자연과 함께 하는 청정괴산'의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풍요로운 청정농업 △활력있는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감동하는 평생복지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군정방침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달 안에 공약평가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공약사업보고회를 열어 군민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공약사업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등 임기 내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담긴 공약실천 계획서를 군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실 있는 실천계획을 만들어 이행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일 본교 교무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골프협회와 장애인 골프 인재양성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장애인 골프 인재 발굴과 골프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교류 및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장애인 골프대회 개최 △장애인 골프선수 전지훈련장 지원 △장애인-비장애인 공동 참여로 장애인식 개선 △현장실습 인턴십 지원 및 대학 우수인재 취업 기회 제공 등이다. 협약식에는 김철수 중원대 부총장과 송태섭 대한장애인골프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최윤희(해사 31기) 전 합참의장과 이성용(공사 34기) 전 공군 참모총장을 군사학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석좌교수는작전사령부 작전처장, 5전단장, 해군 참모총장을 거쳐 창군 이래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을 역임했다. 이 석좌교수는 합동작전 및 전력 분야 전문가로, 공중작전 지휘능력과 방위력 개선 분야의 전문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공군본부 전력소요처장,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공군 참모총장을 지냈다. 두 석좌교수의 임용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24년 7월31일까지 2년이다. 황윤원 총장은 "명망 있는 인사를 석좌교수로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중원대 군사학과가 더욱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농협이 벼 병충해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 공동방제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는 공동방제에는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3개 지역 67개 영농회에서 약 470여 농가가 참여한다. 방제면적은 약 500㎡다. 비용은 7천500만 원 상당이 소요된다. 이 중 60%는 농협에서 지원한다. 반채광 조합장은 "쌀값 하락 등 벼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원활한 항공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