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은 창립 53주년을 맞아 쌀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왕농협은 오는 1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1천900여 전 조합원에게 '음성쌀'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올 상반기부터 시장격리곡 입찰, CJ햇반 납품, 신규 공급처 확보 등 RPC에 쌓인 쌀 재고 소진에 매진해 추곡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왕농협과 농협음성군지부도 최근 음성군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요회'에서 쌀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알리고 소비촉진에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명섭 음성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 겸 금왕농협 조합장은 "쌀은 우리 농업의 근간이며 생명창고인 만큼 흔들림없이 쌀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비대면 온라인 거래시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스마트스토어' 교육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강소농 역량강화 교육 중 하나로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25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음성군 강소농가와 지역 농업인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4주간(매주 화·수) 음성정보화교육장에서 8회를 운영한다. 소비자 트랜드 이해 등 이론교육과 농산물 판매기획, 스마트스토어 개설·운영, 상품관리방법 등 쇼핑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 가운데 82%를 해결했거나 추진·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3월23일부터 30일까지 '2022년 찾아가는 주민 공감의 날'을 운영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읍·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 98명이 138건을 건의했다. 군은 이 가운데 17건(12.3%)은 해결했고, 96건(69.6%)은 추진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25건(18.1%)은 법령·제도와 예산상 제약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류했다. 전체 건의사항 중 44.9%(62건)는 도로 확장·포장과 인도 설치, 도로 개설, 하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다. 군은 시급한 것은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거나 중앙 공모사업으로 분류된 연차 처리사업 등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행정절차 이행,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수용이 곤란한 사항은 건의자와 민원인에게 충분한 설명으로 이해를 구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군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신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군청 당직실에서 추석 연휴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종합신고센터는 △교통사고·화재·응급환자 등 각종 사건·사고 처리 △연휴 기간 비상진료 병의원, 약국 현황 안내 △전기·가스·쓰레기·교통·상하수도 관련 생활불편 민원 △코로나19 감염병관련 신고·안내 △가축질병 의심 신고 등 각종 민원에 대처한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현재 운영하는 방역대책반과 역학조사반, 선별진료소(오전 9시~오후 1시)도 추석 연휴 기간에 계속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2 괴산고추축제 사흘째를 맞은 3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린 '황금고추를 찾아라'에서 참가자들이 장갑과 덧신을 착용하고 순금 한 돈이 들어 있는 고추를 찾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설성로타리클럽은 5일부터 7일까지 음성읍 신천휴먼시아 아파트 정문 앞 상가에서 봉사기금 마련 자선 바자회를 연다. 디자인 갤러리에서 협찬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원피스, 티셔츠, 반바지 등 여성복을 1장당 1만 원에 판매한다. 행사 수익금은 '다름을 넘어 어울림한마당', '사랑의 집수리 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승옥 회장은 "사랑이 가득하고,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바자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린다. 로타리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더 많은 나눔 및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2 괴산고추축제가 열린 3일, 고추장터에서 소비자들이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결식우려 아동의 효율적인 급식 지원을 위해 '희망드림카드'를 도입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아동급식카드는 기존 지류식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 시스템화로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 카드는 일반 체크카드 디자인을 적용한 IC 방식이다.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와 업무협약으로 BC카드 가맹점이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동급식과 관련 없는 가맹점은 이용할 수 없다. 이 카드는 충전이 간편하고 3자가 알아볼 수 없어 대상 아동들의 소외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아동급식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이달부터 해당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급식카드제 도입으로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 없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3일 2022 괴산고추축제장에서 주관한 '우리가족 고추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이 괴산청결고추를 이용해 요리를 하고 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아동·청소년 가족 11팀이 참가해 난생 처음 보는 요리 등 다양하고 기발한 고추요리를 선보였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조록영(45·공무직)과 박예은(30·사회복지7급)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조록영 주무관은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업무(괴산읍, 사리면, 청안면)를 담당한다. 박예은 주무관은 사리면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찾아가는 복지업무 등을 맡고 있다. 추천인에 따르면 어려운 가정형편과 정상적이지 못한 건강상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에 대해 걱정하던 중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보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조록영, 박예은 주무관이 수차례 가정을 방문해 면담하고 장애 진단검사에도 동행해 자상하게 안내하는 등 큰 힘이 됐다. 괴산군은 매달 군민이 직접 참여해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군민이 군청 홈페이지 열린게시판에 칭찬 글을 남기거나, 본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소리함에 손 편지나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넣으면 객관적인 평가로 이달의 친절공무원이 선정된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 수여와 괴산사랑상품권(30만 원)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만돼도 괴산사랑상품권(5만 원)을 제공한다. 이달의 친절공무원 사진을 군청 현관에 한 달간 게시해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