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어울림(대표 송은기)가 추석명절을 맞아 5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괴산군에 돼지고기 등뼈 500㎏를 기탁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해마다 괴산사랑운동 이웃사랑 나눔행사, 소외계층 후원품 전달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김중기(60) 부회장이 문학미디어 가을호 64회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문단에 등단했다. 김 부회장은 종합문예지 문학미디어에 '느티나무 4남매', '사랑의 배달꾼' 등 2편의 수필을 응모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느티나무 4남매'는 고향마을 고목인 느티나무와 어머니의 사랑을 접목시킨 수작으로 평가를 받았다. '사랑의 배달꾼'은 자신과 주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봉사의 힘을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중기 문인은 음성군청 행정복지국장을 마지막으로 4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고향인 원남면에서 텃밭농사를 지으며 음성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마음을 여는 수필교실'에서 반숙자 씨의 지도아래 수필공부를 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밝고 아름다운 세상,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재들을 중심으로 글을 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도전한다. 군은 5일 군청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관계 공무원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수탁기관인 충북여성재단 박민정 박사의 발표로 진행됐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제도 개편에 따라 지난 3월 충북여성재단에 연구용역을 위탁,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결과를 공유하고자 보고회를 마련했다. 연구용역은 △지역여건 특성 연구 △주민 간담회 △400명 설문조사 △일자리·돌봄·안전분야 유관 기관 집단면접 결과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군민중심! 같이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음성' 비전을 제시했다. 5대 목표는 △다함께 평등한 음성 △다함께 일하는 음성 △다함께 안전한 음성 △다함께 돌보는 음성 △다함께 성장하는 음성으로 설정했다. 군은 이번 용역에서 전체 14개 사업에 세부사업 30개, 중점과제 8개를 발굴했다. 이어 올 연말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되면 비전을 선포하고 내년부터 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7년 여성친화도시에 첫 지정된 군은 올해 5년의 협약 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군은 오
[충북일보] 음성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지원에 방점을 둔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대응 △주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물가 안정대책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 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세부 대책이 추진된다. 먼저, 연휴기간 코로나19 대응, 상하수도, 환경, 교통 등에 대한 근무반을 편성하고 당직자를 포함 공직자 247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다.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대책 등 비상 청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휴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8일까지 2개 반 24명으로 편성된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명절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과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 불공정 거래행위 지도·점검에 나서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연휴 전 소비자·가계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도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전기·가스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2관광두레사업'에 주민사업체 2곳이 추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꽃다향(강형기, 꽃차 테마 관광콘텐츠 개발), 마니꾸공작소(안중열, 3D펜을 활용한 체험상품)' 등 2곳이다.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창업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맞춤지원을 제공받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45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두레사업 공모를 했다. 공모 결과 전국에서 261개의 주민사업체가 신청해 서류평가·온라인 아카데미·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156곳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이아리 PD를 주축으로 5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다양한 관광창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사업체는 '생생마을여행사', '솔부엉이캠핑장', '잼토리', '주전부리제작소', '꽃동네제빵소' 등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사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사업'은 관광두레 PD와 협력으로 주민공동체를 구성해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제도다.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5일 초강력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서 줄 것"을 지시했다. 조 군수는 이날 주간 업무회의에서 "올여름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며 "태풍이 다가오면서 폭우와 강풍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산사태, 절개지 및 비탈면 붕괴, 하천 제방 및 농경지 등이 유실되지 않도록 재점검하고, 간판, 건축공사장 등 야외시설물과 비닐하우스 결박, 농경지 배수로를 정비해 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은 야외작업을 멈춰 인명피해가 없도록 마을방송 등으로 안내하고, 관련부서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조치를 위해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또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4일 간의 추석 연휴 동안 주민 불편이 없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과 종합상황실 운영을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괴산청결고추축제'가 성황을 이뤘다. 5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1만3천여 명이 방문했다. 고추재배 농가들은 직거래와 온라인 고추 판매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축제기간 고추장터, 대도시 고추판매장, 온라인 괴산장터에서 판매한 건고추는 4만5천912㎏에 이른다. 금액으로는 13억3천600만 원 어치다. 이번 축제에 준비한 건고추 물량 모두가 판매되면서 괴산청결고추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시니어 패션쇼 in 괴산, 충북다문화페스티벌, 괴강가요제, 우리가족 고추요리대회, 고추 물고기를 잡아라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핫 고추식당, 향토식당, 고추주막, 스트릿푸드존 등 간이음식점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고추를 소재로 한 맛있는 먹거리와 향토음식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 세계 50개국, 100여 종의 다양한 고추를 선보인 세계고추전시회, 괴산고추 명장
△송기섭 진천군수 = 6일 오전 10시 30분 진천읍 상신리 396-14번지에 조성한 수소충전소 준공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6일 오전 9시 30분 증평여중에서 열리는 괴산증평행복동행 고교미래교육 한마당 개회식 참석 △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2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월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유림회관에서 열리는 음성향교 유림대학 개강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군청 상황실에서 공약사업 변경사항 점검.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군정 추진 간부회의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5∼6일 '치매극복주간 캠페인'을 전개한다. '함께해요 안심해요 치매예방! 치매걱정!'이라는 슬로건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는 카퍼레이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주간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주간 캠페인은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 제고 등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장학회는 오는 15일까지 군민평생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군민평생장학금은 중·고졸 학력 인증을 받지 못한 성인 군민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목표 의식을 높이도록 장학사업으로 30만 원이 수여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일 기준 1년 전부터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군민이다. 올해 중졸 또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민법상 성인(만 19세)이다. 최대 3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9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10월 중 장학증서와 함께 지급된다. 희망자는 음성군장학회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군청 평생학습과에 장학금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