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전근성)·부녀회(회장 이동순)가 29일 맹동면 소재 어린이집 원아와 새마을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캐기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신천어린이집 경근숙 원장과 담임교사, 원생들이 29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86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 기탁금은 어린이집 장터 수익금 56만 원과 경근숙 원장이 사비 30만 원을 쾌척해 마련했다.
[충북일보] 한약 처방이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음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유창환 공중보건의 논문이 대한한의학회지 9월호에 실렸다. 군 보건소는 올해 초 코로나19 후유증 환자 치료를 위한 한약 구입을 지원했다. 유 보건의는 구입 지원 대상자 중 A씨(60대 남성)를 특정해 한약 섭취와 그에 따른 후유증 상태를 연구했다. 해당 남성은 코로나19 확진 4주 뒤부터 후유증으로 인한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었다. 국내 연구를 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여러 후유증을 겪고 있다. 10명 중 1명 정도는 기침, 가래, 인후통 증상이 6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유 보건의는 A씨에게 성개연교탕과 생맥산 2주분을 처방했고 일주일 간격으로 관찰했다. 한약을 섭취한 A씨는 일주일 뒤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줄더니, 2주일 뒤에는 한층 더 증세가 호전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후유증 회복을 위한 명확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 한약 치료에 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2020년 한의 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충북일보] 14회 충북 중부4군(괴산·증평·진천·음성)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다음달 1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부 4군 농업경영인들을 격려하고 농업경영인 상호 간 교류 및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개 군 농업경영인 및 주요 내빈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 후 공로자 시상, 단합(체육)행사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종락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장은 "지역간 교류와 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농업경영인의 역할과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농업경영인 모두가 농업에 자긍심을 갖고 농업경영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대회종료 후 참가 농업경영인들 대상으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관람하고 지역 유기농산업을 홍보하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농산물유통센터에서 80여 명의 군민참여단과 함께 '10회 충북종단대장정에 올랐다. 개회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및 의원, 이완철 체육회장, 신효식 충북체육회 스포츠복지부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이날 오전 농산물유통센터를 출발해 괴산읍내와 동진천 자전거길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산막이옛길 호수를 걷는 코스를 진행했다. 이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기원 홍보를 병행했다. 이번 충북종단대장정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6일간 남부권(영동, 옥천, 보은, 괴산, 증평)과 북부권(단양, 제천, 충주, 음성, 진천, 청주) 2개 코스로 나눠 열린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950여 명이 참가해 시·군별로 하루 20㎞ 내외의 총 246㎞를 도보로 행진하게 된다. 송 군수는 "충북종단대장정을 통해 도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실현을 위해 참가자와 군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의 대표 축제인 '2022청천환경버섯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버섯랜드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청천환경버섯축제는 문장대 용화온천 개발 저지 등 지난 30여 간 환경보전과 더불어 '버섯'을 중심으로 청천의 친환경 농특산품을 홍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축제이다. 청천면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괴산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 성우 박기량이 개회식을 맡아 진행한다.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저지 승소 기념 환경 영상물 상영 △길놀이 △올갱이 종패 방류 등 출향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인간과 자연의 화합 및 공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주민참여 이벤트 및 노래자랑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공예체험 환경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지역주민과 도시민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청정 괴산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염규영 위원장은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환경의 소중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다음 달 정례회부터 본회의 때 수어 통역 서비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의회는 전날 괴산군수어통역센터와 이 같이 업무 협약했다. 다음 달 4일 개회하는 314회 정례회 1차 본회의부터 수어 통역 서비스를 한다. 두 기관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례회와 임시회 본회의 일정 공유, 수어통역사 파견 배치, 영상 촬영·방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송규 의장은 "수어 통역 서비스 도입으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의정활동 접근성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의회는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의정활동에 접근·이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소청소년센터는 다음 달 8일까지 '국가인증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요리조리쿡쿡 세계요리'를 만듦으로서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 2회, 총 8회차 대소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9~12세(초등학생 2 ~5년 )의 청소년이다.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소청소년센터(043-871-4083~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막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8일 엑스포 야외전시장에서는 시설 배치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었다. 중앙광장에는 각각 높이 4m의 '오리잡곡탑'과 '생명의 나무' 메인포토존이 눈길을 끌었다. 오리잡곡탑은 옥수수와 수수로, 생명의 나무는 화분으로 각각 장식됐다. 30여 종의 다양한 벼를 볼 수 있는 우리벼 관찰길, 수수·메밀·옥수수 등이 있는 잡곡관찰길, 옥상텃밭과 유아텃밭 등이 갖춰진 유기농 생활정원은 벌써 관람객을 손짓한다. 폐자재정원은 버려진 타이어, 페인트통이 멋진 정원 재료로 다시 태어났다. 노지스마트농업에서는 각종 센서와 드론 등의 첨단기기로 편리하고 과학적인 농업을 보여준다. 체험공간에서는 승마, 논생물 관찰, 토양촉감놀이도 할 수 있다. 동물농장과 첨단농기계 시연·전시·시승장도 마련됐다. 이번 엑스포는 6개 전시관과 15개 야외 체험공간, 10개 부대시설, 곳곳의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제전시관은 유기농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공간이, 국제협력관은 국내외 16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유기농의 공익적 기능을 전시·홍보한다. 산업관은 국내외 친환경 411개
[부고] 김용관(음성군 영상팀장)씨 장인상 ▲이기풍씨 별세, 김용관(음성군 미디어정보과 영상팀장)씨 장인상 = 28일,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로 3-26 음성농협장례식장 101호, 발인 30일 오전 8시. 043-872-4119.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