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을 맞아 서울 서촌서 '콜라보'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 '괴산상회'는 지난 1일 유기농산업엑스포 찾아가는 홍보트럭'과 합심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괴산과 엑스포를 적극 소개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괴산상회 건물 안에서는 괴산의 아름다운 청정 자연과 관광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군이 개발한 '유기농 괴산빵', '힐링 괴산 에코백' 등을 판매하며 괴산의 다양한 모습을 홍보했다. 건물 밖에서는 유기농산업엑스포 찾아가는 홍보트럭이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유기농산업엑스포 유튜브 구독, 포토존 촬영 인증 등 간단한 방법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고 무료 음료와 각종 경품을 받는 등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렸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A씨는 "서촌에서 열린 이색행사로 낯설기만 했던 '괴산군'이 서울로 찾아온 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라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에 꼭 한번 행사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괴산군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유엔아동권리 협약을 실현하는 지역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유엔 소속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의 한국대표기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심사·인증한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데 필요한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유엔아동권리협약이 규정한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의 아동권리 옹호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아동친화도조사 연구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아동의회인 아동참여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에는 군민토론회, 어린이 정책 창안대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2024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해 아동이 살기좋은 지역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는 지역이야말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도시"라며 "군민과 아동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
[충북일보] 괴산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양육보조금 지원사업을 확대·추진한다. 군은 내년부터 가정위탁이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자금을 8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월 28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 및 사회정착 자금을 상향 지급하는 것이다. 가정위탁아동은 부모의 이혼, 사망 등 가족 해체로 친인척이나 타인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이다. 군은 가정위탁 아동 지원 금액의 현실화와 위탁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충북도내 최고 수준으로 증액해 지급한다. 저소득 결식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약 700명에게 지급하는 급식비도 하루 6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까지 매년 2대씩 총 6대의 노후 통학차량을 순차적으로 지원해 교체할 계획이다. 병원 이동 비용을 지원하는 '괴산 아이사랑 교통비'도 군내에 소아과가 없는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연간 지원 횟수를 8회에서 12회로 늘린다. 아울러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유기농꾸러미 지원도 월 4만 원에서 6만 원
[충북일보] 괴산군이 유기농 대학단옥수수 2기작 출하로 옥수수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 대학단옥수수 2기작 재배 시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유기농 대학단옥수수 2기작 재배는 염류농도 증가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재배기술을 확립해 초당옥수수 연중 출하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대학단옥수수는 당도는 20브릭스(brix)로 맛이 우수하고 재배일수도 70~80일로 일반 단옥수수보다 10일 정도 짧다. 재배 시 비닐하우스 활용도가 높아 대학단옥수수를 2기작 재배 품종으로 선정했다. 앞서 군 농기센터는 실증시험으로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 7월 유기농 농가에서 파종과 정식을 한 뒤 기술지도 및 재배관리에 맞춰 2기작 재배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재배기술, 재배방법의 제한이 심한 유기농인증포장에서 재배시험에 성공해 더욱 뜻깊은 결과를 얻었다는 게 군 농기센터의 설명이다. 재배시험에 성공한 유기농 대학단옥수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에 행사장에서 판매해 관람객들이 맛볼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대학단옥수수 2기작 재배 성공으로 하우스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인 염류집적 문제를 해결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통합 농특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음성군은 농부의 사계를 담은 명품 작물이야기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오는 5∼9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2020년 음성군 꽃잔치·음성청결고추축제·음성인삼축제 등 3개의 농특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만든 축제다. 1년간 농부가 정성으로 재배한 농·축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먹고, 즐기고, 사고 싶은 소비자를 초대해 농부와 함께 어울리는 사람 중심의 축제다. 열림의 날인 5일은 농부의 사계절을 주제로 개막식이 열려 노라조·강혜연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둘째날인 6일은 '진짜 농부를 찾아라'와 축하공연(나태주, 홍서현, 나상도 출연)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셋째날인 7일은 명품 樂공연이, 넷째날인 8일은 명품 보이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날 9일은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과 아카펠라 공연, 퓨전국악 공연을 끝으로 5일 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체험과 행사도 준비 중이다. '보물 곳간을 열어라'
[충북일보] 음성군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보람두배 행복두배 1부서-1유관기관(단체) 생산적 일손봉사'를 추진한다. 3일 음성군에 따르면 올해들어 1만5천126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9개 기업과 406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했다. 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가을 수확철을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1부서-1유관기관(단체) 생산적 일손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각 부서에서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를 신청하면 일손부족 농가에 연결해 주기로 했다. 앞서 군은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해 품바축제 기간에 직원들이 홍보부스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에 힘썼다. 군은 또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도시지역 유휴인력(퇴직자, 주부 등)을 기업 생산 현장에 연계하고 인건비·교통비 등을 지원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만 75세 이하의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읍·면 산업개발팀, 군청 경제과, 자원봉사센터(043-873-1415)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일손부족 농가나 기업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 1일 가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 신축, 증축 및 용도 변경된 주택 118호가 대상이다. 가격산정과 한국부동산원 검증 및 열람기간을 거친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괴산군청 재무과, 민원지적과, 읍·면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 열람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FAX(043-832-0354)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이 주택가격 적정성을 재검증해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11월 28일 최종 조정·공시한다. 군은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기간 중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해서도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2) 및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기농의 의미를 관람객과 공유하는 주제공연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 중 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10여명의 학생이 한정수 교수의 지도 아래 두 달간 대본 및 군무 등 공연연습에 매진해 왔다. 공연은 유기농엑스포 캐릭터인 '유기농과 은미래'가 여름방학을 맞아 할아버지가 있는 괴산에 놀러와 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을 관람하면서 시작된다. 씨를 뿌려 밥상에 농산물이 올라 오기까지의 농사 과정을 농기구를 이용해 군무로 표현했다. 괴산의 홍고추가 자연 퇴비 등을 섭취해 진드기, 나방류, 응애류를 물리치는 권투 장면도 볼 수 있다. 삼행시 짓기나 유기농 관련 퀴즈로 관람객들이 유기농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에게는 문화존 체험행사 무료 체험권과 친환경화장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광장에서 퍼레이드로 이목을 집중시켜 주무대 주제공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주제공연 후에는 출연진과의 셀카 타임도 진행된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주제공연은 지구환경을 보존해 후손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고자 하는 유기농 가치 실현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세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는 개장 사흘째인 2일 정오께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충주에서 온 7살 김세인 양이다. 부모, 동생과 함께 온 김 양은 주변의 축하에 얼떨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 양의 어머니 정소울씨는 "아기들이 있다 보니 평소에도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하고 자주 찾아본다"며 "2015년에도 유기농엑스포에 왔었는데 이번에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엑스포조직위 집행위원장인 송인헌 괴산군수는 주게이트 앞에서 김 양 가족에게 푸짐한 선물과 꽃다발을 선사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개장 사흘째 1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어 관람객 목표 72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주제전시관 행복토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20만 번째, 30만 번째, 50만 번째, 72만 번째 등 수시로 방문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유기농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IFOAM)가 공동 주최해 지난달
[충북일보] 음성군에 전래되는 '거북이 노래'와 '각설이 타령'이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지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음성군은 지난 30일 오후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음성의 전통문화유산 재조명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역사문화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서영숙 한남대 교수는 '음성 민요의 전승 양상과 활용 방안' 주제 발표에서 "음성은 추석에 행해지는 세시유희요(歲時遊戱謠)라 할 수 있는 '거북이 노래'와 일상유의요인 '각설이 타령'이 전승되는 특별한 지역이다. 이 두 노래는 다른 지역과 뚜렷한 차별성과 지역적 정체성을 지녔고 사설 또한 문학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충북도 차원의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적극적인 전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큰 어미 거북이와 애기 거북이가 집집이 돌아다니는 음성의 거북이 노래는 큰 거북이 한 마리를 데리고 돌아다니는 다른 지역 거북놀이와는 차별성이 있다는 게 서 교수의 주장이다. 음성의 각설이 타령 역시 기존 민요나 시조, 가사 등 다양한 시가 갈래들이 들어와 융합하는 용광로 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가치를 새롭게 평가해야 할 것으로 봤다. 서 교수는 또 음성 민요의 특징과 가치를 적극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